▶ 1월29일 (둘째날)
목포 고하도. 퍼플섬 : 맑음
►고하도 탐방
(승강장 스테이션→능선→판옥선 전망대→
용오름 숲길→고하도 용머리→
해안데크길→해안동굴(데크길 끝)→
판옥선 전망대→주차장
▻10:30 이 충무공 유적지 출발 (2.2km 지점)
▻10:40 이 충무공 유적지 탐방→
연희네 슈퍼(1987 영화 촬영지)→시화골목→
목포종합수산시장(홍어구매)
▻14:00 목포 수련원(숙소) 도착. 점심식사
▻15:00 신안 퍼플섬으로 출발→천사대교→
암태도→“동백꽃 파마머리“→팔금도→
안좌도→신안 퍼플섬 도착(16:40)
▻16:40 퍼플섬 탐방(박지도.반월도)-
반월도에서 노을감상
▻18:10 목포 수련원으로 출발→
신안 하나로마트 경유 (고기. 조개류 구입)→
목포 해양수련원 도착(19:50)
▻20:15 숙소에서 삼합파티
▶고하도 해안동굴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로
이 지역에서만 모두 14군데가
있다고 한다.
▲경사형 엘리베이터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
(판옥선 전망대)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터.....
목포시는
2022년 54미터의 해안가
사면에 총 23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사를 착공 2023년
10월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했다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20인승 관통형(Full 전망형)이다.
►고하도 이충무공 유적지 (곰솔 숲)
충무공 이순신은 명량 해전에서 승리한 후
수군의 재정비를 위해 40여 일에 걸친
탐색 끝에 진을 설치할 곳을 고하도로
정하였다.
고하도가 영산강 하구를 통해 호남
곡창 지대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며
서남해와 내륙을 잇는 전략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1597년 10월 29일 고하도로 들어온
이충무공은 1598년 2월 16일 고금도로
진을 옮기기까지 106일을 머무르며,
군량미 수만 석을 비축하고 병사를 모아
훈련하였으며 전선 40여 척을 확보하였다.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이
명량해전에서 승리한 후 수군의 재정비를
위해 106일간 이곳에서 머물렀던 곳
입니다.
영산강 입구에 위치해 있어 병력 보충과
군량 조달이 편리하고, 주위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전선을 건조할 목재가 풍부하는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는 장소라
생각하여 고하도에 닻을 내리고
수군 사령부를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수군재건이 끝난 이충무공은 전선을
이끌고 고하도를 출발하여 다음날 강진현
고금도 덕풍으로 진을 옮겼으며,
노량해전에서 일본군을 몰아내고,
임진왜란 7년 전쟁의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충무공 비
1722년 충무공의 5대손인 이봉상이
건립하고 남구만이 비문을 짓고
조태구가 글을 쓴 것이며,
비신에는 일제강점기 때 야산에 버려져
있던 비를 광복이 되자 현재 위치에
세웠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쏜 총탄 자국이 있으나
거의 완전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이 총을 난사해
비를 훼손하자 비석이 몇 달 동안
땀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합니다
비문에는 정유재란 때에
이충무공이 고하도를 수군 통제영으로
선정하게 된 경위와 전시 군량미의
중요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조 25년 (1647년)에
진영이 당곶진(목포시 하당 일대)으로
옮겨 가서 고하도 진이 없어지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오중주 통제사가
비 건립을 주도하였다는 것과
후임 통제사들에게 이곳이 고하도
진 터임을 알리기 위해 비석을 세우게
되었다는 등의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돌의 높이는 227cm,
너비는 112cm이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일제 강점기 때에
야산에 버려져 있던 비를 광복이 되자
현 위치에 세웠다.
이 비에는 일본인들이 총을 난사해
비를 훼손하자 비석이 몇 달 동안
땀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목포시 서산동 시화마을
▲연희네 슈퍼
1987년 6월 항쟁을 그린 영화
“1987”속 대학생 연희가 엄마와
외삼촌과 함께 살던 장소로,
원래 있던 문구사가 폐업한 후
촬영장소로 만들어진 곳이다.
촬영이 끝난 후 목포시와 영화
제작사는 협의해 관광지로
개발하였다
옛 달동네가 연상되는 시화마을
▲목포에서 홍어회를 살려면
목포 종합수산시장으로 가야한다
▲2024.01.29.(월) 오전 여정 끝......
▼2024.01.29.(월) 오후 여정.....
(신안 천사대교. 퍼플섬)
천사대교
▶퍼플섬
신안군은 유인도와 무인도 합쳐서
1004개 넘어 천사섬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름조차 처음 듣는 섬이
대부분입니다. 퍼플교는 평생 박지도에
살던 김매금 할머니의 ‘걸어서 섬을
건너고 싶다’는 소망에서 시작되어
안좌도에서 배를 타고 드나들던 섬에
2007년 처음으로 다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 뒤 반월도·박지도에 많이 나는
도라지와 꿀풀 꽃, 콜라비가 보라색으로
두 섬을 퍼플섬으로 만들기로 하고
다리를 보라색으로 단장하여 퍼플교라
불렀다고 합니다. 반월도와 박지도 역시
알려지지 않은 섬이었으나 보라색
퍼플섬으로 단장한 뒤 세계적인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하네요~~.
2021년에는 유엔세계관광기구
(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에 들었고 같은 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받았습니다.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210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견산)
이라 합니다.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합니다.
박지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
하여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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