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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과 TOEIC(취토)★토익900
동서산업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동서식품하고는 다른 회사입니다.
주방 , 화장실용 타일류와 도기류, 그리고 시스템주방 등등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재생에너지 사업 등에도 진출할거라고 하더군요
옛 현대 계열사이고, 얼마 전까지 대상의 계열사였던 회사입니다.
연봉도 적지 않고(초봉이 삼천초반...), 나름 자부심을 가질만한 회사였던것 같습니다.
일단 제 스펙부터...
지방 국립대 졸업에, 토익 850, 자격증 한개(증권투자상담사), 어학연수 호주 딱 한달, 인턴경력 없음, 학점은 3.5....
당시 면접에서 제가 지원한 부분은기획팀 신입사원 선발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장에는 다양한 직군이 함께 모이게 됩니다.(해외영업, 총무 등등...)
면접은, 무려 3차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일차는 다대 일 면접(면접관 다섯에 면접자 한명입니다.), 이차는 과제에 대한 레포트 제출, 삼차는 다시 면접....
일단 회사 분위기는 무척 조용한 편입니다.(처음에 사무실 들어섰다가, 뻘줌한 분위기에 다시 나가버릴 정도...;;)
면접 대기 장소에 가면, 음료를 나누어 주고 신원확인 후 명찰을 나누어 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
면접 대기 장소가 두곳인데, 첫번째 장소는 다같이 모여있는 장소이고, 두번째 장소는 진짜 면접 대기 장소입니다.
첫번째 장소에서 호명되면 두번째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면접을 들어가는 식입니다.
대기 장소에서는 직원이 한명씩 배치되어 있고, 나름 편하게 해주려고 이런저런 잡담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직원과 함께 있을 때 행동을 조심하라는 점입니다.
수시로 무언가를 적더군요....단순히 이름만 확인하기 위한 명부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종의 평가가 시작된 것일수도 있으니까요...
면접에 들어가면, 일단 자기소개를 시킵니다. 외국어로.....ㅜ.ㅜ
전 토익 성적 때문인지 영어로 자기소개를 시키더군요
기본적인 영어 자기소개 정도는 미리 준비해서 외워두시는게 다른 면접에서도 도움이 될 겁니다.
프리토킹이 어느정도 가능하더라도, 자기소개는 쉽지 않으니까요
외국어 자기소개 후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질문은 많지 않았습니다. 개인의 신변에 관한 내용이 많습니다.
여기서도 역시, 휴학이나 학점, 졸업 후 무었을 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저의 경우 그랬습니다.)
그리고, 강하게 들었던 느낌인데, 2차 레포트를 염두에 둔 질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1차 면접은...일종의 관문인 거죠 2차 레포트를 제출할만한 사람을 가려내기 위한....
일단 제 느낌은 그랬습니다.
주요 질문은,1. 대학시절 기억에 남는 레포트 작성을 한 경험이 있는가?
2. 있다면 제목은?
3. 자료는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해서 획득하는가?(저의 경우엔 도서관과 인터넷, 관계된 전문가...라고 대답했습니다.)
면접은 생각보다 길지 않고, 대략 10~20분 정도 걸립니다.
예전 현대 계열사였던 회사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엄숙하고 약간은 보수적인 분위기입니다.
(어떤 사람은 면접 당일에 정장 상의(마이) 를 입지 않고 드레스셔츠만 입고 왔다가 그냥 돌아가더군요..참고로 여름이었습니다)
이런 회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회사였습니다.
연봉도 괜찮은 편이고, 회사도 탄탄한 것 같고...
아마 이 후기를 읽으신 여러분도 처음 듣는분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회사가 정말 많습니다.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더라도, 채용 공고를 보면 관심을 가져보세요
(절대 눈을 낮추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들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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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 영어면접도 언제 갑자기 시킬지 모르니 소개정도는 준비해 둬야 함.. ^^ 잘 읽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후기 잘 보았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