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재작년인가...파리바게트에서 나오는 길이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이었어서 그 빵집 조명은 환했지만 주변은 좀 어둑했어요 그런데 두 소녀가 제게 다가와서 자신들이 대학생이라고, 리포트 때문에 그러는데 오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하더라구요 제 눈에는 딱 봐도 사이비단체 아이들 같았는데 대학생, 과제물 이런 이야기에 제가 나이를 먹고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래도 저의 안전(?)을 위해서^^ 빵집 창에 딱 붙어서 5분! 오케이 했어요 그랬더니 조악한 여러 장의 예수님 그림책을 펼쳐보이며 설명을 하더라구요 설명 중에 제가 자리를 뜰까봐 정신없이 그림 설명을 하는데 참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로 몇마디를 하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기에 다시는 보지 맙시다 우리~! 하고는 헤어졌었는데요 요즘 신부님께서 말씀하시는 예전 천주교 사제였다는 사이비 제사장 (저는 우선 이렇게 부를래요ㅜㅜ)의 행태를 듣다 보니 그 아이들 생각도 났어요...박멸!!! 너무 맘에 듭니다 신부님~^^bb
첫댓글 재작년인가...파리바게트에서 나오는 길이었는데요 해가 지는 시간이었어서 그 빵집 조명은 환했지만 주변은 좀 어둑했어요 그런데 두 소녀가 제게 다가와서 자신들이 대학생이라고, 리포트 때문에 그러는데 오분만 시간을 내달라고 요청하더라구요 제 눈에는 딱 봐도 사이비단체 아이들 같았는데 대학생, 과제물 이런 이야기에 제가 나이를 먹고보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 수도 있구요 그래도 저의 안전(?)을 위해서^^ 빵집 창에 딱 붙어서 5분! 오케이 했어요 그랬더니 조악한 여러 장의 예수님 그림책을 펼쳐보이며 설명을 하더라구요 설명 중에 제가 자리를 뜰까봐 정신없이 그림 설명을 하는데 참 안쓰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로 몇마디를 하고 다음에 또 보자고 하기에 다시는 보지 맙시다 우리~! 하고는 헤어졌었는데요 요즘 신부님께서 말씀하시는 예전 천주교 사제였다는 사이비 제사장 (저는 우선 이렇게 부를래요ㅜㅜ)의 행태를 듣다 보니 그 아이들 생각도 났어요...박멸!!! 너무 맘에 듭니다 신부님~^^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