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프롤,1화에서 조회수 9,8 이더군요..그래도 그나마 높아(?)서 다행입니다. =======================================================================
데스티니가 한국에 도착한지 칠일이 지났다. 데스티니는 생사수첩을 뒤적이며 이름을 제거한 자에겐 붉은줄을 그었다. 염라대왕이 왜 한국에 데스티니를 보냈고 생사수첩을 주었는지는 아직까지 모르는 일이였다. 그런 데스티니는 아주 편하게 청와대에서 일주일을 버텼다.
"으으윽,이봐 프리져. 사과 두개만 훔쳐와라."
검이 공명하더니 곧 푸른색의 새가 한기를 뿜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맡겨두라구! 프리져는 빠르게 날아갔다.
"아아아...배고파..."
데스티니가 배고파서 다시 청와대의 지붕에 몸을 기대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역시 프리져가 눈을 뿌리며 데스티니에게 날아왔다.
-마스터,우리 매일 사과만 먹는데 이건좀 아니잖아. 우리도 다른 사신들처럼 일해서 돈으로 집도사야지.
"다른사신들이라니? 나 말고 다른 사신들도 있단소리야?"
프리져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생사수첩 열어봐. 그안에 포켓몬의 힘을 가진 녀석들의 이름이 적혀있어.
데스티니는 수첩을 열어 이름들을 확인했다. 이름별로 색깔이 다르자 뭔가 이상한걸 눈치챈 데스티니는 제일 빨리죽을 사람들의 명단을 훑어 보았다.
"일분뒤 청와대에 와서 대통령을 죽이고 보디가드에게 죽음당함.어디보자 개인명부가..이름 이현,대통령에게 자신의 부모님을 모두잃었군.."
데스티니는 사진과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지붕에서 내려왔다.
"프리져 앞으로 일분후에 여기로 올모양인데..사람들도 많이있고."
이미 국회의원들이 속속 청와대에 들어가고 있었다.
-마스터,왔다.
프리져가 말하자 데스티니는 그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고있었다. 그가 도착한뒤에 대통령이 차에서 내렸다.
"지금이다."
거의 빛의 속도와 맞먹는 속도로 대통령에게 접근한 데스티니는 손바닥으로 총알을 막았다.
"휴,아슬아슬했네. 이봐요 대통령씨 괜찮아요?"
데스티니가 대통령을 쳐다보자 대통령이 놀란듯 숨을 거칠게 쉬고있었다.
"넌 누구냐!"
대통령의 경호원들이 권총을 꺼낸뒤 데스티니에게 겨눴다.
"아아,너무 신경쓰지 말라고.나는 사신(死神)데스티니다. 원래 대통령과 이 총알을 쏜 저녀석도 죽어서 데려가야 하지만 대통령은 나라를 관리해야지. 안그래? 프리져 냉동빔."
프리져가 도망가는 사내의 발목에 냉동빔을 쏘았다. 냉동빔은 그대로 하체를 얼려버렸다. 데스티니는 대통령을 들여보내고 그 사내에게 다가가 자신의 애검 프리즈를 꺼냈다. 그리고 가차없이 영혼을 베버렸다.
"오늘도 한건 해결!"
데스티니가 수첩을 접자 한 사내가 전기를 뿜으며 데스티니를 위협했다.
-마스터,저녀석은 포켓몬의 능력을 다룰수있는것같은데?
데스티니가 전기를 뿜는 사내를 쳐다보았다.
"그러게 말이야. 아이스 블레이드!"
차가운 검기가 그대로 쏘아져나가 전기를 뿜는 사내에게 날아갔다. 그 틈을 이용해 데스티니가 생사수첩을 열고 사내의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이름,김현우.에레브의 조종을 받음."
데스티니는 수첩을 덮고 프리즈를 꺼내 김현우에게 달려들었다. 김현우는 그대로 양손을 모으더니 알수없는 주문을 외웠다. 데스티니의 프리즈가 높이 하늘로 올라 김현우를 가르려할때 김현우가 웃으며 말했다.
"넌 끝이다,썬더 오브 피스!"
양손에 모여있던 전류가 한번에 폭발하듯이 사방으로 쏘아지면서 데스티니의 전신을 전기로 지졌다. 데스티니는 상당히 강한 공격에 숨을 헐떡이며 괴로워하고있었다. 데스티니는 프리즈를 꽉쥐더니 프리져를 강제로 검에 집어넣은다음 내공을 검에 옮기기 시작했다.
"한번..더 날려봐! 아이스 드래곤 피쳐!"
프리즈가 공명과 발광을 같이하면서 검에서 거대한 흰색의 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데스티니,의외군 나를 불러내다니.
"뭐..내 힘으론 안될것 같아서."
피쳐가 데스티니를 보고난뒤 김현우에게 시선을 옮겼다.
피쳐가 잠시 김현우를 보더니 날개로 자신을 감쌋다. 그리고 그안에서 흰색의 머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멋진 사내가 웃으며 나타났다.
피쳐가 폴리모프를 끝내고 손에 얼음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아이스볼.
아이스볼이 정확히 김현우의 발목을 향해 날아갔다. 김현우는 그런 것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다시 전류를 양손에 집중시켰다.
아이스볼이 터지며 김현우의 발목을 봉쇄했다.
"템페스트 썬더 스피어!"
김현우의 외침과 동시에 양손에서 날카로운 전류가 일직선으로 뻗으며 피쳐의 왼쪽가슴을 노렸다.
-아이스 배리어,스노우 스톰!
아이스 배리어가 스피어를 하늘로 튕겨올렸고 눈의 폭풍이 김현우를 서서히 얼려갔다.
"에레브,각성!"
엄청난 파공과 함께 노란색의 전류가 김현우를 덮쳤다. 그리고 나타난 한존재 검은색과 노란색이 몸을 도배했다. 에레브는 킬킬거리며 전기를 마음껏 뿜었다.
-이런,각성이네. 각성을 하면 포켓몬의 힘이 몇배는 강해지는데..
에레브가 킬킬거리며 전류를 뿜었다. 데스티니는 피쳐를 강제 역소환 시킨다음 프리져가 들어가있는 프리즈를 쥔다음 땅에 꽃았다.
"아이스 쉴드,아이스 스톰!"
아이스 쉴드가 전류를 막았고 아이스 스톰이 에레브를 덮쳤지만 에레브는 꼼짝도 안하고 웃으며 전류를 맘껏 뿜어내고 있었다.
"데스 사이더."
데스티니의 말에 프리즈가 검집으로 들어가고 새로운 형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L의 모양을 하고있는 무기가 데스티니의 손에 쥐어지자 데스티니가 웃으며 말했다.
"죽음의 낫,데스 사이더. 포켓몬은 소멸할지니. 디스어피어!"(마법이름이 참...)
에레브가 폭풍에 휘말리더니 잠깐 발악을 하다가 사지가 찢어진뒤 전신이 사라져갔다.
"오늘만 두건해결. 그건 그렇고 엄청난데...이런 녀석들이 이 지구라는곳 전 세계에 퍼져있다니 말이야."
첫댓글 오우 데스노트 + 포켓몬 같다는 느낌이 ㅋㅋ 어쨌든 재밌게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0^ 포켓몬 레드 쾌속연재해주세욤~!
사과란...? 데스노트 인겁니까-
데스노트는 아니구요 열심히 구상중에 먹을게 사과가 생각이나서 그걸쓴겁니다. 뭐 다른분들이 보면 데스노트 비슷할수도 있겠네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