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분당용인 과학교육 기획]과학의 달 4월, 중학생을 위한 풍성한
과학대회
교내
과학대회를 위한 팁, 외부 과학행사도 다양
내일신문,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44489
입학과 새 학기로 분주한 3월이 지나가고 있다. 아이가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을 잘 하려면 학교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학교는 모든 활동과 평가가 이루어지는 터전이기 때문이다. 학교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자세는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과 대입까지 직결된다. 신입생 학부모라면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각 학교 홈페이지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관련 대회와 행사 공지가 연달아 올라오고 있다. 특히 문·이과 통합 첫 학년인 중1의 경우 교내 과학행사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역에서 중학생들이 참여하게 되는 과학대회 및 행사와 참가 요령 등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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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발명품 경진대회
‘발명품경진대회’는 과학대회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미 3월에 진행된 교내 발명품대회에는 생활과학,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부문의 발명품에 대한 작품요약서와 제작발명품을 함께 제출해야한다. 교내 수상작은 지역대회에 출전하게 되는데, 지역교육지원청 수상작은 경기도과학교육원으로 출품되어 도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도대회 출품일은 4월 27일까지이며, 5월 18일에 심사결과가 발표된다. 도대회 특상 입상작 중에서 과학교육원장이 결정한 추천작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새 학기에 교내대회부터 시작되는 큰 대회이므로 대회 공지 이전부터 발명품 아이디어를 준비해야 신속하게 제출할 수 있다.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르는 발명 아이디어를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 된다.
2015 학생과학탐구올림픽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들로 교내대회부터 시작하여 수상팀들이 지역예선대회, 도대회, 전국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중1, ‘과학탐구실험대회’는 중2가 참여하며 두 대회 모두 2인 1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분당 매송중 이옥경 과학부장은 “자연관찰대회의 경우 평소 주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식생, 환경 구성에 대해 주제별로 나누어 볼 수 있는 관점을 길러야 합니다. 관련된 책도 읽고, 밖으로 나가서 책과 연관되어 실제 상황과 비교하며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양지와 음지에 따라 다르게 분포된 식물의 종류, 같은 식물이라도 다르게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는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실험관찰대회의 경우 ‘학교 과학시간 중에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던 수동적인 과학적인 실험이 아니라 실험 목적을 세우고 실험방법을 직접 설계해보면서 과정과 예상결과 등을 스스로 적어보는 것이 도움 되며, 실험 결과의 오차를 최소화 할 실험방법을 생각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 부장은 덧붙였다.
‘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지역교육청 주관 지역예선대회는 실시하지 않는다. 학교에 등록된 과학동아리가 도대회에 자율적으로 참가 가능하다. 연구 중심이 아닌 동아리활동을 주된 내용으로 평가하며, 이 대회를 위한 활동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15년 7월 중순까지로 한다. 도대회에서 선발된 상위 2개 팀이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전국대회 출전 팀은 적어도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며 교육감 표창도 받게 된다.
2015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의 날인 4월 21일을 전후해 각 학교들은 실정에 맞는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기계공학, 항공우주, 융합과학, 탐구토론 종목은 교내대회에서 지역교육청대회, 경기도대회, 전국대회까지 수상자 진출이 확대된다. 올해 대회부터 경기도는 전자통신 종목을 폐지했다.
‘기계공학’(2인 1팀) 종목은 과학상자 6호 및 공구를 제외한 대회에 필요한 재료 일체를 주최 측에서 제공하며, 작품을 제작하여 작품설명서와 최종 설계도를 제출한다. ‘항공우주’(2인1팀) 종목은 주어진 재료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비행체와 추진체를 구상하여 제작, 발사한다. ‘융합과학’(3인 1팀) 주최 측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정보 수집,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통한 문제 해결을 수행한다. ‘탐구토론’(3인 1팀)은 보고서를 먼저 제출하는 것이 예선대회이다. 올해 중학생부 주제는 ‘장애인을 위한 과학’으로 장애인을 위한 공공편의 시설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조사하고, 이를 발전-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는 것이다.
용인 신촌중 하숙희 과학부장은 ‘탐구토론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논문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의 경우 층간소음이 주제였는데,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원인을 다양하게 접근해 실험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던 팀이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탐구토론대회 우승 관건은 토론보다는 논문을 완성도 있게 작성해야 한다.
분당 매송중학교는 올해 ‘기후변화, 에너지절약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과학의날 기념 교내대회를 에너지 관련 종목으로 신설 배치했다. 에너지절약 그림그리기대회, 에너지절약 스토리텔링대회, 에코시각디자인대회, 에너지절약 웹툰대회, 에너지절약 스티커디자인 대회 등, 학생들이 재능과 관심이 있는 분야에 다양하게 참여하도록 대회들을 마련했다. 이 대회들은 교내대회로만 종결된다.
경기도 ‘과학의달 행사’ 풍성
수원에 위치한 경기과학교육원에서는 4월 18일(토)에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과학체험활동 부스운영, 과학전시물 활용 탐구활동, 사진전시회, 과학놀이마당, 생태 체험활동, 이동과학차, 과학매직쇼 공연, 개발실험실 과학탐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자율학기제 확산에 발맞추어 전시관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관련 직업 체험형 프로그램인 ‘과학직업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전문가 강연->과학관탐방->직업상담’을 통해 다양한 과학관련 직업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기전자 연구원, 로봇개발자, 과학관 큐레이터, 건축 공학자, 항공기 개발자, 식물자원 연구원, 영화특수효과, 3D 영상공학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 2015 중학생이 참가해볼만한 과학행사 >
행사명 | 일시 | 주최 |
제61회 경기도과학전람회 지역예선 | 지역예선 4/9 | 지역교육지원청 주관 |
제28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 4/3까지 접수 |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
제32회 경기도정보올림피아드 지역예선대회 | 서율제출 3/26 지역예선대회 4/11 | 성남교육지원청 용인교육지원청 |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12기 모집 | 4/20까지 신청 | 특허청 |
제 27회 경기도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 지역예선 대회 | 4월 16일 | 지역교육지원청 |
2015 한국중학생화학대회 | 5/21~6/12 접수 | 화확올림피아드위원회 |
청소년 미래상상경진대회 | 4월중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전국청소년 모형항공기대회 | 5월중 | (사)한국모형항공과학협회 |
기후변화 탐사대 모집 | 4~5월 | 환경재단 |
제18회 대한민국 물,에어로켓발사대회 | 지역예선 6월 | (사)한국과학발명놀이 연구회 국립과천과학관 |
경기도 학생 비거 탐구대회 | 6월 중 | 경기도학교발명교육연구회 |
제10회 전국 중학생 IT 올림피아드 | 6월 접수 | 한국디지털미디어고 |
제3회 스토리텔링 발명대회 | 5~6월 접수 | 경기도학교발명교육연구회 |
제14회 한국천문 올림피아드 | 4월 중 접수 | (사)한국천문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