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려주신 정보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Brewing에 초짜라 여기있는 모든글들이 팍팍 살이 되더군요..
근데, 감히 이런 부연설명을 드려도 될는지 심히 심기 불편함을 무릅쓰고...
일반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부피 비는 0.03%내외로 이론 및 실험자들은 주장을 하더군요..
글구, 대략 공기는 조성비가 질소 79%, 산소21%로 러프하게 요약되는데 공기의 평균 분자량[비중을 나타낼 때 액체는 4℃의 물을1(MKS단위계) 혹자는 1000(CGS단위계), 기체는 0℃의 1atm 공기를 1이란 기준으로 사용되었던 것 같던데...]은 대락 N2=28, O2=32에 부피 비를 곱하면 약28.84g/mole이 되고, 이산화탄소(CO2)의 분자량은 C=12, O2=32이므로 대략 44g/mole이 됩니다.
이 수치를 비중으로 나타내면 44/28.84(무차원임)=1.53 즉, 공기보다 1.5배정도 무겁다는 결론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 가정 실내의 공기를 편의상 층류로 가정할 때 대부분 이산화탄소는 당연히 중력에 의해 바닥에 가라앉겠지요.. 앞서 언급했듯이, 이넘의 가스는 액상에 녹아들면[물에 녹은 이산화탄소는(H2O+CO2=H2CO3)통상적으로 H^+ + HCO3^2-]맥주를 마실 때 처럼 체온에 반응하여 연신 트림을 해대는 결과물로서 기분전환을 동반한 폐가스로 배출되는 무독성 가스 이지만, 상온의 기체로 존재할 시에는 5%내외에서 호흡곤란을 동반한 두통 등을 호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88%이상 노출시에는 즉시 사망에 이른다고 하네요.
여기서 귀댁의 발효조의 용량과 침실의 부피 그리고 발효조 탄산생성량,그중 공기노출량등 복합적인 계산식을 언급하려는건 아니지만 종로쯤에서 구할수 있는 가스 분석기로 대락적인 성분비(대부분ppm단위임)는 손쉽게 알수가 있지요...
물론, 제 발효조는 처음부터 베란다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님들 댁에서는 좀 색다른 대접을 받을양으로 실내에 그것도 잠자리마져 같이하는 존재라면 이글의 존재도 잊지 마십시요..
첫댓글발효조가 베란다에 있으면 직접적인 태양광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은 태양광에 노출되며, 온도변화가 실내보다는 심하기때문에 맥주의 맛에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이됩니다. 저의 경우는 싱크대 가장 구석진곳에 위치하여 가장 어둡고,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실내에 보관합니다....맛있는 맥주를 먹기위함이죠....
첫댓글 발효조가 베란다에 있으면 직접적인 태양광은 아니더라도 간접적은 태양광에 노출되며, 온도변화가 실내보다는 심하기때문에 맥주의 맛에 영향을 주리라고 생각이됩니다. 저의 경우는 싱크대 가장 구석진곳에 위치하여 가장 어둡고,온도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서 실내에 보관합니다....맛있는 맥주를 먹기위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