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2022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자립생활 강화 지원을 위한 사업비 전달식'을 26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정신재활시설을 이용하며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립생활 훈련·유지와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주제로 공모사업을 기획해 지난 2020년부터 3년째 지원 중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년간 시행된 사업은 정신질환자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영역의 복지서비스를 시도했다는 평이다. 정신재활시설 나무가 진행한 ‘장애 미등록 정신질환자의 자립생활 강화를 위한 취업 경험 제공 사업’은 직무개발과 취업훈련사업이 개발돼 직업재활의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또 송국클럽하우스는 ‘청년 정신장애인의 관계 및 사회참여를 통한 청년권익향상프로그램’을, 지역사회전환시설 우리마을은 ‘초발정신증 대상자의 지역사회안착을 위한 주거결합형 자립지원사업’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
더불어 정신건강 우수 프로그램 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국립정신건강센터장 표창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자립지원 및 주체적 활동을 통한 자립생활 역량강화 지원 ▲정신질환자 맞춤 직무개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직업재활훈련 ▲평생교육과 문화예술, 여가와 체육활동 등 복지서비스 및 교육지원 ▲정신질환자와 가족의 권익보호 등 자립생활 강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지원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사회경제적 소외, 교육기회의 부족, 문화적 다양성에서 오는 차이를 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며 “재단의 3년간 지원이 정신질환자의 자립 기회를 넓혀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옥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장은 “정신질환자의 거주, 취업, 문화, 여가 등 지역사회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적응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출처 : e마인드포스트(http://www.mindpost.or.kr)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