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체검사 했는데요.....상당한 충격을 받았어요..;;
07
이번 자연친화시간도 선생님이 늦고 올것이라 생각하고
여유를 부리며 마법을 복습하던중..;;
날카로운 나뭇잎이 날라왔다.. 안그래도 음침해 보이는 숲..;;
어두운 하늘.... 바람이 불지도 않았는데........나뭇잎이..???
"비..비야.........바람 안불었지..?"
"무슨소리야??ㅎ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
"나뭇잎이 날라왔어.....날카로운.."
"..................무섭잖아..ㅠ.ㅠ"
비가 듬직(?)해보여서 물어봤더니...나보다 더 겁먹는다.-_-;;
이노무 선생님은 언제 오시는거야!!! 겁먹은 어린양이 떨고 있는데..!!
"자~ 다 모였나요?"
때마침 오신선생님..!.. 순간 몸의 기운이 빠졌다..;; 안도감인가.?
내가 예상했던 선생님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모습이였다..
여태까지 만난 선생님들중에서 가장 통통하셨구..
옷은...피터팬이 입은 옷에서 단지 여자옷으로 바뀌었을뿐..
온통 초록색으로 치장하셨는데..;;; 딱 보면 자연친화 선생님 같아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유일하신 여.자.선.생.님 이라는 점..ㅎ
"자~ 여러분..! 오늘 첫시간이죠? 오늘은 정령들의 이름부터 간략하게 설명하고 시작할께요!"
정령의 이름이라..ㅎ 현실세계에 있을때 인터넷으로 호기심에 찾아보긴 했지만..
종류도 많고 이름도 어려워서 ... 그만 뒀었는데........
"자~ 먼저 물의 정령들 부터 알아볼께요..^^ 물의 정령은 하급부터 운디네-운다인-엔다이론
-엘레스트라-엘라임 입니다. 정령왕이 엘라임이죠. 물의 정령들을 부를때 보통
운디네 아님 엔다이론이 많이 나와요."
물의 정령... 비가 봤다는 정령은 정령왕이였지...?...
정령왕이니만큼 소환하기 힘들겠다.... 나는...어떤 등급이 소환될까..?
"자~ 두번째론 물과 반대를 이룬 불..! 불의 정령은 하급부터 샐러맨더-샐리스트-셀라임
-셀레아나-셀리온 입니다. 정령왕은 셀리온이고, 불의 정령들을 부를때 보통 샐러맨더 아님
셀라임이 많이 나와요..^^"
불의 정령... 불의 정령을 소환하면 뜨거울까..??
아이구... 이많은 이름을 어떻게 외워..ㅠ.ㅠ
"자~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이젠 바람의 정령들을 알아봅시다. 하급부터 실프-실라페
-실라이론-실레스틴-실피드 입니다. 정령왕은 실피드 이고, 바람의 정령들을 부를때
보통 실프가 가장 많이 나와요."
바람의 정령.... 바람이니만큼.. 많이 돌아다닐수 있겠지..?
빨리 정령을 소환해 봤으면....
"자~ 이론만 하느라고 지루했죠? 이젠 마지막 입니다. 땅의 정령들을 알아봅시다. 하급부터
놈-노임-노에스-노에아넨-노아스 입니다. 정령왕은 노아서 이고, 땅의 정령들을 부를때
보통 놈 아님 노임이 많이 나와요."
땅의 정령.. 이게 마지막이지..? 빨리 실습 해보고 싶다구요!!
이름이 갈수록 길어지네...-_-;;;
"자~ 이젠 기본적인 지식은 알았으니 실제로 경험을 해봐야 겠죠?
딱히 정령들을 소환할땐 주문은 필요 없습니다. 정신을 집중하고, 진정으로 원한다면
정령들중 누군가가 나올것입니다.자 이제 정신을 집중하고.. 정령을 소환해 보세요"
정신을 집중하라... 마법시간에도 그랬는데.....
요번에도 잘 되겠지..? ... 집중하자......정령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으로...집중....
집중......................................한참을 집중하고 나서...
살며서 눈을 떳을땐.. 아무것도 안보이는 어둠이다..... 정령을 소환한거 맞아.?
"저를 소환한 분이신가요?"
아무것도 안보이는 이 상황에........어떤 말을 해야할지...
".....네......어떤 속성의 정령이신가요..?"
"저는 물의 속성.....물의 정령왕 엘라임 입니다.."
"...!! 정..령왕..??!!"
으앗..!!! 이거 무슨 이상한 일이냐구요..!!!
정령왕이라니..!! 정령왕이라니..!!!
"계약을 하시겠습니까..?"
어느정도 어둠에 눈이 적응되어가니 검은 형체가 보인다...
비의 말대로... 머리가 무지 길었다.. 아직 정확힌 보이지 않지만... 예쁜 소녀였다...
"계약....네..^^"
보통 계약을 할때엔 뭔가 선서같은것을 말하는데..
안하나..??-_-;;;;;; ...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내 몸이 붕 뜨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몸에 습기가 많아진걸로 보아..
물줄기 같은것이 내 몸을 휘감은것 같았다...
엘라임이 뭐라고 속삭인뒤... 내 귀에는 작은 .. 귀걸이 같은것이 걸려있었다..
색깔은.. 아마 파란색이라고 생각한다.. 물의 정령이니깐..^^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때 불러주세요..... "
계약이 완료되었다는 엘라임의 말과 함께
눈앞에 갑자기 환해졌다... 이제야 어둠에 적응되어 가던 눈은 갑자기 비친 빛에
다시 감겨졌다.. 얼마간의 공백이 이어지고.. 눈을 살며시 떴다..
아마.. 내가 계약을 제일 먼저 한듯..
다른 아이들은 전부 눈을 감고 들리지 않는 소리로 뭔가를 말하고 있었다..
"자~ 오! 제일 먼저 깨어난 아이구나..^^ 어떤 정령하고 계약을 맺었니?"
"물의 정령이요.."
"그렇구나..^^ 물의 정령들은 장난끼가 많아..! 자주 놀아주는것이 좋아요~"
"정령왕도 잘 놀아요?"
"물의 정령들이 놀기를 좋아하는데 정령왕은 오죽하겠니..?"
"아..네..^^"
"오~ 저기 또한명이 깨어났구나..! 니 친구인듯 싶은데..?"
"..? .... 비다..!"
제일 먼저 계약한 탓에.. 선생님과 약간의 잡담(?)을 나누고 있을무렵..
비가 깨어났다..^^어떤 정령을 소환 했을가.? 나처럼 정령왕.?
"비야! 어떤 속성의 정령을 소환했어..?"
"불의속성..! ㅎㅎ 불이라서 뜨거울줄 알았는데 안뜨거웠다..~"
"난 물의속성..ㅎ "
"진짜?? 하~ 예전에 봤던 정령왕 한번 또 봤으면 좋겠다..ㅎ"
"^^"
왠지 아직은 말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기숙사로 돌아가면 얘기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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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퓨전판타지]
※산자와 죽은자가 공존하는곳、신영학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07
Ð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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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0
05.04.30 21:1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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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뼐아. >_<~~~~~ 나 심심햐~~~ 놀아줘~ 캬캬
재미있어요 >ㅁ< 별하나님 저 라우냥에서 은월향으로 바꿨답니다~그리고 넘넘 재미있어요
은월향 님 꼬릿말 감사합니다..ㅎ 보잘것 없는 소설을 재밌다고 하시다니..ㅎ 감사할따름..;;;
진짜 재미있어요!!>_<
별이는 인기가 좋넹. =ㅁ=;;
재밌다>ㅁ< 뼐ㅋㅋㅋ 나 누구게ㅋ
은지 님 꼬리말 감사합니다..ㅎㅎ 재밌다고 하시니..;; 감사할 따름..! ㅎㅎ 소연냥 너의 소설도 곧 뜰꺼야!! ㅎㅎ 새콤! 너는 노씨가 아니던가=ㅁ=!!!
우흥,재밌어요ㅋㅋ빨리 써주세요
슬프고슬프다. 님 꼬리말 감사합니다..ㅎ
너무 재미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