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결산, 조정 세무사가 아예 관여 안하는 사무실 있나요?

[댕댕댕]

육아때문에 한참을 쉬다가 취업했는데 

이 사무실은 재무제표도 세무사님이안보고 조정도 그냥 싸인만 하는 수준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전에 신고한거 보면 말도 안되게 되어있어요 

이렇게되면 내가 한게 틀린건지도 모르고 계속할테고..  어쩐지 입사해보니 수정신고를 참 많이하더라구요 

다른사무실은 세무사님이 어느정도까지 봐주는지 궁금하네요 이런사무실에서 실력이 늘까 싶기도하고

내가 하기 나름 인가 그런생각도 들고 고민이 많아요

[오늘도세무신고]

저희는 회계사 6분인데 꼼꼼히 봐주시는분은 한분이예요
모두 원글님 세무사님 수준이예요

[순진]

그래요 법인결산끝나면 조정료수금하라구 닥달하구
수정신고나오면 직원탓을 하시네요

[헬레나]

저희 사무실인줄요 ㅠ

[해피투게더]

저희도ᆢ

[연말정산]

저희 세무사님은 너무 관여를 많이 하셔서..거래처원장 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이거 어떻게 맞춘거냐..잔액 맞다고 한 거 메일로 온 거 있으면 공유해라...잔액 관련된 서류 있냐..저는 너무 관여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이직하려고 해요..솔직히 15년 가까이 한 경력자인데....세무사가 실무 하는 곳이 첨이라 그런지 저랑 안 맞네요..

[세무공부]

직접 몇 개는 세무사가 하면 공감하는 것이 있어 서로서로 이야기하기 편할 것 같기도 한데, 너무 몰라도 그렇고 너무 알려고해도 그렇고...그렇게 궁금하면 본인이 공부해서 직접 본인이 알아보면 될 것을! 바빠 정신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물어보면 언제 결산하고 조정하고 신고하냐구요ㅜㅜ 정말정말 그만 물어보면 일 좀 하면 안되냐고 소리치고 싶습니다.(도와줄 것도 아니면서 한편으론 왜 이렇게 결산이 늦냐고 하구) 업체로부터 스트레스받는 것도 모자라 위에 계신 분한테 스트레스 받으면 오도가도 못하는 막막함이 더욱더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공감해주는 곳에서 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