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멕 본토를 주욱 돌아보고자 지도를 펴고 시계 방향으로 스케쥴을 잡았슴다.
시티를 출발하여 칸쿤 치아빠스 미초아칸 다시 시티로..몇곳을 들르며 잠은 야간버스를 이용해보려구 하였지요...
그러나 함께 시간 맞춰 여행할 사람 여전히 없구...
어쩌겟어요.. 또다시 온라인을 이용하는수밖에..
멕스 카페 칭구들을 모이도록 햇습니다
벙개를 쳣지요 도움을 받으려구..
저녁은 가은이가 쏘기로 한다니 유학생 제외해야 한다네요..
그렇게 한국식당에서 마시구 노래하구...
그런데...여자혼자는 위험해서 어렵다네요..
멕 사람들..내가본사람들은 착한 사람들만 눈에 띄던데 관광객만 보면 돌변하는 모양이죠?
칸쿤 치아삐스쪽...잉카유적이 듬뿍숨겨진그곳이 가장 가고싶엇는데 포기했습니다.
유명한 시내박물관 유적으로 이번엔 만족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피라밋 은광산으로 유명한 따스코...대사관 칭구가 주말에 차를 가져와 안내하겟답니다..
한주만 늦게왓어도 세마나 산타주간이라 일주내내 안내할수 있을텐데라는 그칭구가 무지 고마웠습니다.
시내관광 맡아줄 처자두 결정봤습니다.
그리구 그녀집에서 묵기로 하였습니다.
결국 일주내내 그녀와 함께 붙어 다녔습니다.
한국대사관 후원입니다 ^^
미국여행 전자여권 발급을 위하여 대사관을 들렀어요
개인집 같죠?
그녀집 거실에서 내다본 풍경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옛날 가장 개안은 동네..
소나로사에 2차선 구시가도로가 잇고 그 길가에 저런 고무나무들이 즐비합니다.
한그루가 참으로 무성하구 풍성하죠?
소깔로 광장의 카데드랄 성당.고전 건축 박물관같은 대성당이다.
이유인즉 1573년 착공, 250년이나 걸려 완공되었기에 바로크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고딕 르네상스등의 양식이 융합되어 완성되었다는 성당이기에..
성당 우측으로는 길거리 노점상들이 즐비하다..그곳에서 몇가지 쇼핑을 하였다.
가은이 서 있는 바로 옆은 리베라의 대벽화가 있고 대통령 집무실도 있는 국립궁전
궁전내부
시내서 두어시간 달려서 띠오떼와칸 피라밋을 보러갓다
너른 망자의 길로 들어서니 행렬이 끝이없다
우측이 태양의 피라밋..길끝 막다른곳이 달의 피라밋이다
뜨겁고 피곤하다고 그만가자고 하는데 가은이가 그냥갈리 없지요..어디서 다져진 뚝심인데 흐흐.
위 사진과 반대편..태양의 피라밋을 내려와 달의 피라밋 위에 올라왓슴다.
사람들이 망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 옛날 용맹스러웠던 용사의 마지막길을 되짚으며..
돌아오는길에 데낄라 만드는 과정을 보러 시음장에 들렀습니다.
선인장이 참으로 여러가지로 유용하게 쓰였더군요..바늘 실 뽑아낸실은 염색도 가능하고..
껍질은 저렇게 벗겨서 파피루스처럼 썻다네요.
시음도하고 술도 몇병 샀습니다..
나중에 산다식구들과 한잔하려구..
주말시간을 안내한 대사관칭구입니다.총각이죠
오후에 따스코로 달렸습니다.해발 1700m 중세유럽도시 그대로 인..소깔로의 야경이 볼만하다구 하니까..예뻣어요
산타프리스카교회 ..소깔로에서 쳐다보는 이곳의 상징물이 된탑과 교회의 종소리두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골목마다 예쁜집들..이곳에 대한 사잔지식없이 갔는데 파리 어느 골목 쯤 와있는 듯한 착각이었다.
돌아와 책을 보니 역시나..콜로니얼도시
광장에서 둘러보니 가장 전망이 좋을것 같았던 테라스...이곳에서 어린양과 목을 축이고..
자정이 다 된 시간 소나로사에 돌아와 회포를 풀었다
모렐리아로 가는길 버스안에서 잡은 목가적 풍경
워낙 큰나라라 버스로 이동하는데도 이틀 삼일걸리는 경우가 많으니 버스가 좋다..
화장실도 있다
더 좋은건 마실것과 부재가 잇으니 더 좋다 ㅎ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였고 땅은 너르고 이렇게 크다란 호수도 있고
지루한줄 모르고 5시간 달려간 작은 도시 모렐리아
이름처럼 예쁜 모렐리아의 소깔로광장
어디나 콜로니얼도시는 야경이 아름답다네.. 그도 그럴수밖에..식민도시였으니..
즐기기보다 원주민들의 아픈 삶부터 돌아봐야 할일이다.
채찍으로 시달린 억눌린 삶 300년
그 사람들의 국민행복지수가 1위라니...
화려하다 못해 눈이 부셔 쳐다보기조차 민망한 성당내부...
이렇게 화려하게 쳐발라놓구 무슨복을 달라고 기원했을까?..
그들에게 진정한 신이 존재하였을까?
그래도 광장엔 애달픔을 나누는 가난한 사람들이있다
천진한듯 순수해보이는 사람들..
외국인이라 그랬나 순식간에 떼로 모여들어 함께 춤추고 노래했다.
화산도 보고 큰호수에 둘러싸인 리조트도 보고 등등 종일 랜트카를 빌려 쏘다녔다
미쵸아칸 국립공원내부엔
폭포 분수가 무려 몇십개가 되는듯했다 오랜만에 시원함을 만끽햇다
동양인이라 그랫을테지...
삐에로와 즐기는 잠시동안 주변사람들이 죄다 모여들어 한바탕 축제분위기였다
1일관광패키지로 주변을 돌아보았다
주변호수 리조트 화산등..주말을 이용해 한곳씩 둘러보아도 좋겟다 싶다.
미쵸아칸 국립공원 각종 폭포와 각종분수가 무지무지많다.
올만에 시원함을 만끽햇다
이건 데낄라 아이스크림이라는데 난 싫다
걍 버렷다
국립박물관이다
인두상
태양의 돌..아즈테카 캘린더
박물관을 나와서...보랏빛꽃은 '하까란다'...
우리네 벚꽃처럼 시내곳곳 가로수로 즐비하다..현호색이나 골무꽃처럼 생겼다
독립기념탑 앙헬탑아래서..
주말에만 공개한대서 올라가지두 못하구...
여행을 마치구
공항에서 뱅기를 타려구 이동하는중
첫댓글 가은님 덕분에 멕시코 관광을 앉아서 했습니다. 생각보다 유적이 많고 광활한 땅덩어리를 가진 멕시코 실제로 가보고 싶네요. 경치도 아름답지만 가은님의 미모와 예쁜 글에 푹빠져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이렇게 건강한 모습 보니 반갑네요..그리고 카페 규정상 스크랩된것은 허용하지 않기에 홍보방으로 옮겨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