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땐 별이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성을 내는 것은 늘 이유가 있음을 정당화시키고 남이 자기에게 성을 내는 것은 사소한 부분이라도 못 견디며 억울해 하는 경향이 있다. 어디까지나 자기 중심적일 때가 많다. 나이가 들수록 온유 해지기는커녕 그 반대가 되어가는 모습을 나 자신에게서도 본다. 오늘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표현 신경질 난다는 말을 혼자말로 여러 번 하며 나 스스로 놀랐다. 갈수록 인내심도 없고 너그러움보다는 옹졸함이 이타심보다는 이기심이 더 크게 자리를 잡아 가니 큰일이다. 아무리 상황이 안 좋더라도 결코 막말을 해서는 안되는데 용서 관용 인내 이런 것들이 나이들수록 더욱 어려워진다면 나는 분명 잘못 살고 있는 것이다. -- 이해인님의 사랑할 땐 별이 되고 중에서 --
첫댓글 나이의 지혜 그리고 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