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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양물산기업의 부스에 전시된 다목적이식기와 고구마이식기를 살펴보고 있다.
1∼4일 경북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 2013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7개 업체가 385개 기종을 선보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농기자재가 전시돼 농업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종합형업체 첨단 신제품 내놔=대동공업은 11월 출시 예정인 110마력 트랙터(PX1100)를 전시했다. 올해 초 판매하기 시작한 트랙터 PX시리즈(80~100마력)의 후속 모델인 이 제품은 우수한 변속성능과 편리한 작업성에다 충분한 견인력을 갖춰 축산농가와 밭농사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각종 작업 때 모니터를 통해 뒷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후방카메라와 LCD모니터가 기본으로 장착돼 편리성을 높였다.
LS엠트론은 수출용 기종을 국내에 적합하게 개선한 40ㆍ50ㆍ55마력대 KR트랙터를 내년 출시에 앞서 미리 선보였다. 47ℓ 대용량 연료탱크를 채용했으며 선회시나 후진시 작업기가 자동으로 올라가는 전자유압식 턴업ㆍ백업기능을 갖췄다. 6개의 보조유압 포트가 있어 로우더 등 여러 작업기를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전방 웨이트 길이를 줄여 과수원ㆍ비닐하우스 등 좁은 공간에서 회전반경을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동양물산기업은 밭농사 기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식기 2종을 출품했다. 다목적이식기는 고추ㆍ배추ㆍ양배추ㆍ옥수수ㆍ콩 등 다양한 작물의 플러그 및 포트묘를 노지 또는 멀칭상태에서 26∼60㎝까지 19단계로 조절해 심을 수 있다. 두둑 위를 똑바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전륜 가이드바퀴가 있어 1인 작업이 가능하다. 고구마이식기는 25∼40㎝의 고구마 묘를 심은 뒤 수작업과 같이 흙위를 두드려줘 활착을 촉진시킨다.
국제종합기계는 수입품과 비교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은 반값인 신제품 6조 콤바인(KC100)을 내놨다. 이 콤바인은 100마력의 직접분사식 엔진과 1110㎜의 최장 탈곡통을 적용해 많은 곡물을 짧은 시간안에 탈곡한 뒤 깨끗하게 선별해 준다. 또 1950ℓ의 넉넉한 곡물탱크, 100ℓ의 연료탱크를 장착했으며 광폭크롤러로 습전작업이나 깊은 논, 요철에서도 작업능률이 뛰어나는 등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아세아텍은 6개의 실린더에 티어-4엔진을 장착한 165ㆍ195ㆍ223마력대 트랙터(MF시리즈)를 내놨다. 시속 50㎞까지 무단변속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후진이 편리하며 인체공학적 설계에 맞춘 운전석 배치, 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흡수하는 전륜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간단하고 효과적인 유압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전후방 4개의 전등(HD라이트)과 22개의 작업등이 있어 야간작업 효율성이 뛰어나다.
◆처음 개발된 농기자재도 눈길=오페㈜에서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자주식 콩수확 콤바인(ABC270)은 서리태를 포함해 팥을 예취에서 탈곡까지 일관작업할 수 있다. 70마력 엔진을 장착했으며 고속회전하는 원형칼날이 콩대만 절단해 탈립손실이 낮으며 2단 복통형 탈곡방식과 상ㆍ하부 흔들채 구조여서 정선능력이 탁월하다. 600㎏을 저장하고 시간당 30∼35α를 작업할 수 있다.
선일기계는 그 동안 기계가 없어 손으로만 뿌렸던 유박비료를 자동으로 과수나무 밑에 골고루 살포할 수 있는 신기종 퇴비살포기를 국내 최초로 내놨다. 올해 특허를 취득한 이 살포기는 SS기, 1t 트럭 적재함에 탑재하고 유박과 석회, 유기질비료 등을 분쇄 송풍하는 방식으로 한방향(1드럼) 또는 양방향(2드럼) 살포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물샘관수자재는 자동물막이 밸브로 관람객을 발길을 붙잡았다. 이 밸브는 점적관수, 스프링클러의 물(양액)이 이동하는 호스 맨끝에 간단히 설치하면 된다. 작동방식은 처음 물을 공급할 때 밸브의 배출공이 열려 호스 안의 공기와 이물질을 배출시킨 뒤 호스내 압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고무판이 배출공을 막아 동시에 관주가 시작된다. 관주가 끝나면 배출공이 다시 열려 자동으로 호스 내 물을 빼주기 때문에 동파방지와 유해세균 번식을 차단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출처 농민신문
첫댓글 농사짓는분들 함 들러보셔도 좋을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