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실수도 있겠네요. 부산에 프로야구가 펼쳐지는 사직야구장이라고 있습니다. 아이는 사직야구장근처에 있는 사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해양대 해사대학 해군사관학부에 입학한 여학생입니다.
아이가 학교의 상담이나 엄마랑과 의논및 본인의 의지로 가고자하는 대학들을 준비를 해서 조심스럽게 지켜만봤습니다.그리고 입시발표가 나고 이야기를 하더군요.해양대하고 다른대학하고 두개가 됐는데 아이가 해양대를 간다고 해서 그런가했는데 본인이 가는 해양대는 목포에 있다고 하더군요. 목포?목포에도 해양대가 있다고?(무지해서 죄송합니다.우리나라에 해양대가 두개인줄 이번에 알았습니다ㅠ) 목포하면 떠오르는것이 목포의눈물이란 노래와 김대중 대통령이 떠오르더군요.한번도 가보지 못한곳이라 지도도 찾아보고 그리고 네비로 차로 소요시간 보니 승용차 기준으로 보통3시간30~4시간 사이정도 되더군요.
아이한데 학교가 멀지않느냐.. 다른학교 합격한데는 어떠냐.꼭 해양대를 가고싶으면 재수해서 집가까운데 가는거 어떠냐 라고 이야기했더니 아이가 재수는 쉽냐고 반문하고 좀더 가고싶은학교를 반대하니 서운해하더군요..(아이 엄마는 목포해양대 적극찬성) 저는 일단 고민해보자 하고 목포해양대를 인터넷이나 유튜브로 알아보고 아이엄마랑 지인들한데도 의견을 나누기도하고 등록전까지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암튼 많은고민과 우역곡절끝에 아이한데 남자들도 쉽지않은 해군사관학부 생활이겠지만 도전해보렴.. 하고 아이의 의견대로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해군사관학부로 결정하였습니다.
입학식전 적응기간한다고 짐을 싸고 아이엄마랑 아이랑 목포로 출발했습니다. 가는동안 아이를 보면서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하고 잘 적응할수있을까..걱정도되고 여러복잡한마음으로 가다보니 어느덧 학교에 도착했더군요.
기숙사건물앞에 아이와 짐을 내려주고 목포해양대학교 캠퍼스를 구경한후 신입생학부모 설명회를 듣고(이때 해학연 명함받았습니다) 그리고 과별로 강의실로 모여서 교수님들 소개와 해군사관학부에 대한설명그리고 학군단 지원설명까지 듣고 부산으로 왔습니다. 오면서 드는생각이 목포해양대와 해군사관학부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어서 좋았구요.아이가 선택한길이 후회없이 자부심을 가지고 목포해양대 해사대학 해군사관학부와 인연을 잘맺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학년을 거치면서 본인의 진로를 본인한데 맞고 치밀하게 준비하고 성장했으면 합니다.
금요일 저녁에 버스타고 와서 이틀자고 오늘 다시버스타고 학교로 복귀했습니다.매일보던 딸아이의 얼굴을 이제 자주못보는거같아서 서운하기는하네요ㅎㅎ 한2주 학교생활하는동안 생활은 어떤지..힘든거 없는지..이리저리 대화해보니 생각보다는 잘적응하는거같아서 대견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고마운마음 까지 들더군요. 아무쪼록 대학생활 건강하게 탈없이 잘지냈으면 합니다.
누구든지 지원은 할수있지만 아무나 올수없는 목포해양대학교 그리고 해사대학! 그리고 해학연에 계시는분들께도 여러정보와 소통의 장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글쏨씨가 없어 두서없이 미흡한 글이지만 이해주실거라 믿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궁금한게 있습니다* 입학전 목포해양대에 알아보니 이런 언론보도가 있더군요. 하나는 2년전 뉴스던데 목포해양대학교가 해양국립대학교로 교명변경에 대한 뉴스와 최근에 인천대학교랑 통합안 건이 뉴스로 나오는걸 봤습니다. 지금현재 상황이나 진행과정이 어떤지 궁금하던군요.. 등업이나 정회원이되면 알수있으련지요ㅎ
네.반갑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목포해양대학교 여대생이며 향후 따님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네 반갑습니다.여자아이라 걱정이 되지만.. 잘적응하리라 믿습니다.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멋진 따님을 두셨네요~👍
반갑습니다. 따님이 대한민국의 미래 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적응 잘 할겁니다~~ 따님을 믿으세요.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따님이 참 대견하네요 아들 보내면서도 걱정이 많았었는데 ..
울 아들 내미도 걱정했던 것 보다 잘 적응하는것 같더라구요
따님도 잘 적응해서 뜻하는바를 이루리라 응원해봅니다~
네 감사합니다.아드님도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한구절 한구절 어찌 이리 같은 마음인지...따님이 멋지게 해내리라 믿습니다^^
부럽습니다!
부산동래! 사직야구장!
한참 제가 맨날 롯데경기 있으면 갔었는데! ㅋㅋ
목포로 오면서 울해생이 롯데팬 만들려고 광주챔피언스필드에 기아하고 할때 몇번 갔는데, 온리 기아편!
딸도 기아편!
저도 요즘은 기아가 너무 잘해서 50대50!
둘다 이겨라(^_^) 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