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칸베이스보루(주간야구)> 야나모토 모토하루 편집부국장은 베이징 올림픽과 제2회 WBC에서
일본이 한국에 졌을 때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던 이다. 지금도 그의 견해는 달라지지 않았다.
“1990년대부터 일본 학원야구는 ‘야구도 교육의 일환’이라는 초심으로 돌아왔다. 훈련량은
갈수록 줄고, 학생선수들의 학습량은 많아졌다. 야구의 기본기가 완성되는 중학교는 야구부
라기보다는 이젠 차라리 동호회에 가깝다. 무뎌진 정신력은 말할 것도 없다. 야구가 어느 정도 완성되는 시점인 중·고교시절에 충분히 몸을 만들고 기술을 연마하지 않아선지 프로에 가도 실력은 크게 늘지 않는다. 2000년 이후 빙하가 녹듯 일본프로야구의 저력과 실력이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에 반해 한국 학원야구는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지금도 한국에서 야구는 엘리트 스포츠다. 53개교 전체가 엘리트 야구부다. 소수정예 야구부원들은 오전 수업을 마치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온종일 훈련한다. 평일 오전에도 대회가 열리고, 학생선수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식으로 야구에 매달린다.
이런 시스템이 계속 되는 한, 일본의 고교야구팀이 4천 개 이상이고, 한국 고교야구팀이 53개교라고 해도 일본은 절대 한국에 이길 수 없다. 역사적으로 다수의 오합지졸은 소수의 전사에게 지게 마련아닌가.” 일본과 한국 고교야구 정상팀이 맞붙어 7경기를 치르면 2승5패 혹은 3승4패로 일본이 열세”라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 고교야구 시스템이 바뀌지 않으면 10년 내 일본이 1승6패로 절대적 열세를 나타낼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유는 간명했다.
하지만, 야나모토 편집부국장은 일본야구의 질적 하락을 우려할 뿐, 이러한 현상을 ‘잘못됐다’고 평가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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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기자의 생각과 다르지않는군요ㅋㅋ4천개라고는 하나...전부다 한국의 고교야구처럼 죽기살기로 훈련하는 학교는 몇없을듯(물론 한국의 53개교보단 많겠지만ㅋ) 동호회나 클럽활동같이 하는 학교까지 쳐서 4천개지 한국처럼 모아니면 도다 식으로 훈련하는 학교가 4천개일리는 없을듯ㅋㅋ
그래도 한국고교야구팀 100개는 넘었으면 좋겠는데 ㅠ
첫댓글 그래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무식하다는 인식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