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화면은 전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근본플
어째선지 인터페이스에서 느껴지는 임롬의 향기
근본 수도
타일 형식으로 인부를 넣을 수 있는 건 좋더라고요.
연구도 좀 읽다보면 이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만들어진 편...인가? 모르겠네요.
연구보다는 저런 건설이 문제였는데, 건설이 도시 내에 되는지 인프라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정부 테크?도 괜찮았습니다.
성우 고용해서 읽어주지는 않습니다.
기본 외교창
..
외교 제안 거부창
혹시 이 게임은 모바일로 만들려다가 실패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전투창
문 부수고 도망치는중....일겁니다.
...이게 맞나?
연구 5개 중 세개를 완료하면 다음 시대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앗 눈이...!
...빛이여!
"Rome"
그리고 도달한 청동기
네, 이게 진짜 게임 이펙트입니다.
시대가 바뀌면 내셔널 스피릿이라고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능력에 버프를 주는 건데, 로마의 근본은 건축이니까 건축가로 하겠습니다
이 뒤로는 딱히 특별한건 없습니다. 제가 만난 모든 국가가 위협을 가하는 정도고
적당히 황제국도 만들고 60턴 채우니
데모 버전이 끝났습니다.
무려 10만명이 넘는 전략게임 플레이어들이 이미 찜을 한 게임...!
아....
일단 2시간 반 정도 플레이한 소감으로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물론 문명류의 게임들이 그런 면이 있지만, 4X를 캐주얼하게 잘 만든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플레이할 때 EU3처럼 국가별 특성이 없어서, 운빨에 따라 바뀌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게임이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로마의 이름으로 공격용 연구 하나도 안찍는 맛이 기가막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60턴보다 더 했으면 싶었습니다.
다만 단점도 많았는데,
1. 인프라 건물 짓는데 필요한 인프라용 수치만 따로 떨어져나가 있습니다. 화면 좌측 하단에 보이는 수치가 맵 상에 '농장'이나 '플랜테이션', '항구' 같은 것을 짓는데 사용되는데, 이거만 따로 떨어져나가 있다보니 작정하고 화면을 둘러보기 전에는 찾지도 못합니다.
2. 그래픽이 진짜 개망입니다. 나쁘지 않다의 기준을 모바일 게임으로 둬야지 이해가 되는 그래픽입니다. 아니, 진짜 그냥 태블릿으로 만들면 더 좋겠습니다. 혹시 스팀덱 권장사양에 맞추려고 그런걸까요?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AOW4 하다가 이거 하면 좀 충격입니다.
3. 건설-유닛 대기열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게 참 이상한게, 지금까지 전략게임을 많이 만든 역설사가 배급하는데, 건설 대기열에 최우선 건물이 존재하고 다음 건물을 클릭하면 그대로 다음 순서로 들어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안된다는 겁니다. '오, 그러면 키+마우스 버튼으로 되나요?'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사실 못찾았습니다. 아... 배급사라서 간섭을 못하나? 싶지만, 그래도 얘기는 해볼 수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복잡하네요.
아무튼 나오면 살 것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저 모바일 문명의 시대 2 급의 외교창은 좀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50000원 넘어가면 세일때까지 기다릴겁니다. 임롬보다는 재밌게 했지만, 진짜 5만원 이상은 못참겠다(..)
첫댓글 모바일게임이라고 해도 구려요 진짜 똥내남
그래도 임롬보다는 재밌습니다.. 네, 임롬보다는...
@통장 비겁하게 임롬방패라니!
요샌 모바일도 저 이상의 그래픽이 넘쳐나는데 말이죠 헣헣헣
저는 갠적으로 3만원 넘어가도 많이많이 고민될 것 같습니다...
아... 진짜 가면 갈수록 게임 사는 것도 머뭇거려지는데, 퀄이 참 그래요...
...스샷만으로 판단을 하면 안되겠지만...
전 문명 4,5만 했다지만 그것보다 뭔가 퀄이 떨어지는듯한 느낌이...
아니 저 전투창은 도대체 머죠.. 그래픽도 최악이지만 전략적 선택도 없이 있어봐야 수십년전 와룡전처럼 어택탕/후퇴 정도일거 같은데..
머하러 저런 전투창을 만든걸까요.. 그냥 문명처럼 애니메이션 효과나 넣고 결과만 보여주던가..
추측하자면 바바리안 킹처럼 레?이드용 몬스터를 세 유닛이 공격할 경우 몬스터의 공격 페이즈마다 세 유닛 중 한 유닛을 랜덤으로 때리는 식의 전투방식을 넣으려고 억지로 넣은게 아닌가 싶은데.. 그럴거면 그냥 그 전투방식을 바꾸면 되는데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전투창이나 몇몇 ui 보면 진짜 모바일출시를 염두해두고 만든게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ㅋㅋ
문제가 있다면 모바일로 나오더라도 저정도면 스도쿠 하다 중간광고로 나와서 대충 창닫기 누르려다 실수로 다운로드 창으로 가게 만드는 양산형 게임 퀄리티보다 못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영 걱정되네요...
차라리 시뮬레이션과 무관한 회사 배급이면 괜찮을텐데 하필 배급이 역사방면 시뮬레이션 명가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