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재(2009.11.6일 현재) 포항공대 최종 합격, (서울대, 카이스트 같은날 면접)서울대 2차 면접11.27일 오전, 연세대 의대(12.13일) ---- 탄력을 받아 서울대서 한판승을..!!!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여 피에 맺힌 적군을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스러져간 전우야 잘자라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추풍령아 잘 있거라 우리는 전진한다 달빛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먹던 화랑담배 연기속에 사라진 전우야 |
수원의 머저리 머슴아는 서울에서 900여리 떨어진 포항에 아들을 데리고 와 전국의 내놓으라는 인재들하고 함께 실력의 진검승부를 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것도 두명씩이나 데리고 와서 포항공대에서 교두보 구축작전을 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625때 포항은 점령당한 지역이다. 기계 안강에서, 영천전투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전쟁에서 희생되었고, 그 승전의 경과로 인천상륙작전을 실행, 적의 숨통을 끊었다. 그래서 영천에 대규모의 호국원이 있고, 포항엔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부대가 있다. 한반도 유사시 아마도 포항의 해병대는 원산폭격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해 작은 놈은 고2인데도 불구하고 조기졸업을 위한 카이스트 면접에 참여하였다. 같은 조의 이쁘장한 여 수험생이 관심을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얼굴이 붉어져서 자기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이번 면접에서 그는 수학에서 3문제 중 2문제를 풀어서 평타를 쳤고, 과학에서 퍼펙트하게 3문제 모두 맞춘것 같다. 그래서 아마도 3대1의 경쟁률은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그래도 마음을 놓을 수 없지만, 2년전 큰놈이 수학에서 과학에서 3문제중 모두 2문제씩 맞추어 합격한 것으로 미루어 볼때 전체적으로 총점이 30점이상이나 높아진 상황에서 합격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 나의 관점이다. 과락만 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합격점이라는 거기에 비교하면 무려 70점의 여유가 있는 있는 편이다.
자식, 놀랄만하게 침착하고 성숙한 모습이 무척이나 대견스럽다. 집에서는 그저 개구쟁이에 불과하고 항상 형의 권위에 이리치고, 저리치였지만 자기 나름데로 공부하는 방법을 개척하여 형을 능가하겠다고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아들녀석이 처음엔 포항공대의 실체를 몰라 연대보다도 아래수준에 넣길래 이놈아 왜 명품대학인지 한번 느껴봐라고 했다. 처음으로 보는 포항공대를 보고 입이 다물어지지 않했다. 서울대 캠퍼스 보다가 연세대나 고려대 캠퍼스 보면 학교의 차이를 완전 느끼게 된다. 또한 포항공대, 카이스트를 보다가 다른 대학 보면 역시 똑같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를 그리 부르 짖는 것 같다.
나쁜 자식!!! 이 아버지가 수원의 나뭇꾼으로 살어가고 있으니 지 엄마랑 항상 품속에 있고 말이야.. 그동안 이 아비는 그림자로 살겠금 했던 내 자식들이 무척 밉다. 나도 한때는 1류병환자였고, 현대에 공채로 붙을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었는데 말이다. 근데 말이다.. 자기 소개서엔 왜 나를 팔었는지 모르겠다. 아들녀석의 자기 소개서에는 '아버지가 현대전자 연구소에서 기술기획 관리를 하셔서 오래전 부터 전자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었다'고, 그리고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형이 언제나 자신의 역활모델이였으며, 중2때 아빠가 갖다준 영어단어장을 통째로 외웠더니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영어가 그리 쉬웠다'고 적어 놓았다. 나의 세번째 손가락 마지막 마디에는 불룩하게 꾸둑살이 베겨있고 20여년이 지난 아직도 안지워지고 있다. 이 단어장만 외우면 30%영어 점수 올릴수 있다고 유혹을 하긴 했었지...
이번에도 두세곳에서 지난 포항공대에서 만났던 부모님들을 만날것이다. 그분들도 대단할 것이다. 그분들은 카이스트로 갈것이고 나는 서울로 갈것이다. 어디서든 또 한번의 격돌이 예상된다. 특목고든 뭐든 좋다. 자신감을 갖고 갈 것이다. 포항공대에서 실력은 이미 노출되었다. 5문제 이상 푼녀석은 아주 엑셀런트한 학생일 것이다. 나폴레옹이 워터루에서 패할수도 있다. 정부의 말장난인 입시사정관제 깡그리 채 깨부셔 뿌라.. 자기형과의 대등한 실력경쟁을 통해 한국의 IT산업에 기여해 주었으면 한다.
2010학년도 학사2차(일반)
1단계 합격자 조회
수험번호 | ***** |
---|---|
성명 | 권** |
주민등록번호 | ******-******* |
고교명 | **고등학교 |
축하드립니다!
귀 지원자는 2010학년도 학사2차(일반)
1단계 합격자로 선발되었습니다.
면접조 | A(오전) |
---|---|
고사장 | 제3고사장 |
대기장소 | 인문사회과학부동(N4) 시청각실 |
대기실 좌석번호 | *** |
현재까지 전적 : 포항공대 최종합격, 서울대 전자공학과 1차 합격(지역균형 1.5배수), 카이스트 1차 전형 합격(2배수)
서울대 , 카이스트는 11/27일 같은날 면접, 경쟁률 20-30% 낮아 질뜻...
첫댓글 역시 명품(명장밑에명졸)이구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부전자전"내가 청송(17대총선)을 떠나 수원 에 출마지역 을 탐색하던봐, (이번보선 지역인)장![안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5.gif)
천천초.중,고딩 학교 '운영위원장'도 해봤다만,오기는 대입 전문 컨설턴트 이자 "탈무드'의 랍비네...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타...고대.연대보다 포항공대가 좋아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하믄,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부 ㄹ추 ㄹ.)
오늘은 카이스트 1차 발표일, 별 의미없지만, 어찌 되었던 3국통일의 추억을 남겨주기 카이스트 홈피만 들락날락.. 300명에도 들어 갈건뎅.. 1,000명 뽑는 것 쯤이야.. 무조건 깨뿌셔부러.. 특목고 그것 아무것도 아니여.. 이미 포항공대에서 실력은 노출된거여.. 그것도 면접에 올수 있을까? 서울대하고 같은 날인디... 무조건 렛쓰 고고고 단풍진 관악산이여...
와~~~우 우리친구 오기는 좋겠다. 똑똑하고 기특한 2세를 정말 잘 키웠구나 부럽군 그려... 뒤에서 열심히 밀어 주게나...
오기야~ `잘될거야 / 미리축하한다
포항공대 전자공학과 합격, 렛스 고고고.... 서울!!! 첫놈에 이어 두번째 놈도 고고고 서울!!! 270명 뽑는데 붙었는데... 고고고... 1.5배수여.. 단풍으로 물든 관악산을 더욱 붉게 만들어 뿌라!!!
권오기...추카한다,,,자식농사는참잘지었네...다시한번추카한데이
고맙다.. 건강하재? 전화했다가 또 혼날까봐 전화 안할란다... ㅎㅎㅎ 우째 지내누? 건강하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