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끼고 자리한 청풍리조트는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특2급 호텔로 힐호텔과 레이크호텔 두 개의 숙박 시설로 이루어졌다. 리조트까지 가는 동안 전국 어디에서 출발을 해도 충주호를 끼고 달리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게 되어 있다. 한여름 더위를 식혀주는 호수라면 초가을의 맑은 하늘과 대비되는 짙은 초록의 물이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낸다. 이밖에도 넓은 호수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상 경비행기, 왕건 촬영장과 야외자동차극장, 청풍 문화재단지 등과 인접해 있다. 월악산과 충주호의 비경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이다.
강원도 백석 산자락의 높이 솟아오르는 독수리를 연상시키는 이 펜션은 '해피 7백 평창'이라는 슬로건 그대로 계곡으로 들어서는 순간 맑은 공기가 머리를 상쾌하게 해준다. 평창의 맑은 물을 이용한 송어 양식장이 함께 있다. 1층 거실 한가운데는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커다란 페치카가 놓여 있다. 주위에는 우리 나라 제일의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금당계곡과 한국자생식물원이 있다.
tip 객실요금 로열 룸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 스위트룸 주중 18만원, 주말 22만원. 추가 1인당 1만원씩 지불.
찾아가기 *대중 교통 : 대화 시외버스터미널(033-333-2063) / 대화에서 픽업 가능 *자가 운전 : 영동고속도로 장평 IC- 평창 방면 31번 국도-대화 4리-남산 막국수 앞에서 좌회전-직진 후 비포장도로 약 3킬로미터-던지골 송어 양식장을 찾아가면 된다.
*예약 및 문의 02-5977-144 , www.aletsgo.com 3 양평 팜스테이 펜션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팜스테이 펜션은 용문산을 바라보며 자리잡은 그림 같은 전원별장. 회원으로 가입한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집이다. 펜션 옆의 넓은 강을 따라난 산책로도 즐길 수 있다. 팜스테이는 객실 내에 작은 주방을 두어 가족 단위의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커다란 크기의 객실이 아니어서 2~4명의 친구나 한 가족이 머무르기에 좋다. 주변의 볼거리로는 용문산 용문사와 바탕골 예술관이 있다.
tip 객실요금 일반룸 2인 기준 주중 4만5천원, 주말 6만원, 로얄룸 4인 기준 주중 5만5천원, 주말 7만원. 추가 1인당 1만원 가산.
찾아가기 *자가 운전 : 6번 국도 양평읍에서 홍천 방향으로 4차선 국도 따라 용문사 입구 IC까지(10분)-우측으로 빠져나오면 2백 미터 지점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8백 미터 정도 지나 용문산 콘도 쪽으로 우회전-다리(금곡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하여 비포장도로로 3백 미터-팜스테이 펜션 *대중 교통 : 용문 시외버스터미널(031-773-3100) / 양평역(031-774-7788), 용문역(1544-7788)
*예약 및 문의 02-5977-144, www.aletsgo.com 4 전주 레인포그 펜션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에 위치한 레인포그 펜션은 거실의 커다란 창문으로 운암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함께 머물기에 좋다. 40여 평의 공간에 세 가족이 사용하면 적당하다. 넓은 마당에 깔린 잔디 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펜션에서 준비한 자전거를 타고 주위를 둘러볼 수 있다. 전주, 임실, 순창 등으로 가는 길목이고, 빨치산으로 알려진 회문산과 전주의 문화 유적들, 서해안 변산반도까지 연결되어 있다.
tip 객실요금 1층 15인 기준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 2층 12인 기준으로 주중 11만원, 주말 14만원.
찾아가기 *대중 교통 : 전주 고속버스터미널(063-277-1572) / 전주역(1544-7788) / 전주-운암까지 시내버스이용(30분 간격) *자가운전 : 태인IC에서 우회전- 태인- 임실 방면 30번 국도- 갈담리에서 27번국도-운암대교 건너기전 우회전-운종리 / 전주-순창 방면으로 27번 국도 이용-운암호의 운암대교 건너 좌회전-운종리
*예약 및 문의 02-5977-144, www.aletsgo.com 5.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레인포그
뒤로는 나래산을 끼고 운암호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명당에 자리잡은 펜션. 살림집 같이 아늑한 방과 깨끗한 욕실, 주방과 분리돼 있는 식탁 공간, 바비큐파티를 할 수 있는 너른 데크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널찍한 마당까지. 꽉 막힌 벽 대신 통유리 너머로 펼쳐진 자연 풍경을 실내에서 바라보는 감상이 남다르다. 각층 40여 평인 2층 건물로 1층과 2층의 출입문이 별도로 분리돼 있어 독립성이 보장된다.
전북 임실군 운암면 / 1층(15인 기준)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2층(12인 기준) 주중, 11만원 주말 14만원/ 02-5977-144 6. 알프스 산장 같은 에델바이스
울창한 자연림 속 6천 평의 넓은 대지에 자리잡고 있지만 나무계단이 놓인 세 개의 1층 객실들은 아담하고 정겹다. 무엇보다 멋진 주변 경관과 머릿속 깊이 시원해지는 맑은 공기 그리고 계곡을 만날 수 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세 개의 커플룸과 두 개의 패밀리룸 등 모두 5개의 객실이 있는데 규모는 각각 6평과 8평. 독립된 욕실과 취사시설은 물론 깨끗한 식기도 갖추고 있어 가족이 함께 머물기에 그만이다. 저녁이면 펜션 앞 잔디마당에 원목 테이블을 놓고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커플룸(2인 기준) 주중 5만5천원, 주말 7만원·패밀리룸(4인 기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 / 02-5977-144 7. 솔향 가득한 통나무집 노스탤지어
백석산 산비탈 위에 우뚝 솟아있는 노스탤지어로 가려면 앞에 이르러 조그만 냇가를 건너야 하는데, 그 소담스런 재미마저 기분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펜션에서 바라보는 백석산의 풍경은 말이 모자랄 정도. 특히 노을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면 애초 일정을 늘려 더 머물다 가는 손님도 많다. 소나무로 만든 캐나다식 통나무집 노스탤지어는 1층 스위트룸과 2층 로열룸이 있는데, 1층 거실 중앙에는 커다란 중앙난로가 있어 바비큐 데크로도 이용 가능하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리 / 로열룸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스위트룸 주중 18만원, 주말 22만원 / 02-5977-144 8. 깊은 산 속 미호산방
2층짜리 목조주택과 초가지붕을 얹은 귀틀집으로 나뉘어 있는 펜션. 원래 가족들이 살기 위해 지은 집을 손님과 함께 나누어 쓰게 된 것이므로 본채 1층에는 주인이 살고 있다. 외관은 자연과 어울리는 목조주택이지만 실내는 산 속 깊은 곳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대적이다. 재래식 구들을 깔고 통나무와 황토를 쌓아 지은 황토 귀틀집은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황토찜질을 한 듯 개운한데, 토속적인 외관과 달리 주방과 욕실도 깨끗하게 잘 갖춰져 있다.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 본채(6인 기준)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별채 귀틀집(10인 기준) 주중 10만원, 주말 12만원 / 02-5977-144 9. 청평호반가의 오페라하우스
청평호반에 자리잡은 펜션으로 6번 국도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강변 풍경에 도착 전부터 가슴이 설렌다. 청평호반을 돌아 오페라하우스에 도착하면 주변 잣나무숲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나무 향이 제일 먼저 반긴다. 조금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근처에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호수가 있고 모래섬에 피크닉을 가거나 번지점프에 도전할 수 있으며, 유명산 자연휴양림도 가까이 있어 맘만 먹으면 활기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경기도 청평군 / 일반룸 주중 3만원, 주말 4만원·로열룸 주중 8만원, 주말 10만원·스위트룸 주중 12만원, 주말 14만원 / 02-5977-144
10. 산골마을의 작은 산장 자연의 예술
아직도 소에 쟁기를 메고 밭가는 농부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산골마을 깊숙이 숨어 앉은 펜션. 장암산 끝자락, 언덕을 오르다 만나는 평지에 지어진 `자연의 예술`을 지나면 능선을 따라 산책길이 이어져 있다. 화가인 주인이 전용화실로 사용하던 곳을 1, 2층으로 구분해 객실을 만든 곳이라 언제나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주변 야외에 족구장, 바비큐장, 캠프파이어장, 배드민턴장 등이 있어 심심하지 않고 펜션 뒤로 나있는 좁은 오솔길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가면 기암괴석이 절벽이 이룬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 로열룸 주중 9만원, 주말 10만원·스위트룸 주중 11만원, 주말 13만원 / 02-5977-144
11. 나만의 개인별장 금빛둥지
나지막한 단층 펜션으로 규모가 작은 대신, 머무는 동안 온전히 나만의 개인별장처럼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펜션 밑으로 언덕을 내려가면 곧바로 금당계곡과 만난다는 것. 운이 좋으면 민물가재나 송사리를 잡는 재미도 누릴 수 있는데, 힘찬 자연의 물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라 겨울에 가도 그 나름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방 세 개, 거실, 화장실에 특히 주방은 식재료만 준비해 가면 뭐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 주중, 주말 모두 15만원(10인 기준) / 02-5977-144
12. 가족적이고 따뜻한 제주미라지
젊은 주인이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위해 지은 곳이라 그런지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자랑이다. 두 채의 집이 거실을 중심으로 맞붙어 있는 내부 구조는 주인이 생활하는 생활동과 손님을 위한 숙소동으로 나뉘어 있다. 하나의 출입문을 이용하지만 좌우로 나뉘어진 문과 계단을 통해 구분되므로 프라이버시가 존중된다. 주인이 라이브카페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탓에 1층에는 작지만 다양한 악기가 갖춰진 라이브 바와 식당이 마련돼 있다. 멀리 애월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도 좋다.
물 맑기로 유명한 용문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자연 환경, 하얀 유럽풍의 목조주택으로 일찌감치 유명세를 탄 펜션. 주인이 살면서 꽤 신경써 가꾸는 팜스테이는 집안 구석구석까지 항상 깔끔하게 정돈돼 있고 편안한 분위기다. 계단을 따라 놓인 아기자기한 화분들, 넓은 잔디밭 한모퉁이의 작은 농장, 직접 기른 다양한 먹을거리들. 모두가 호텔이나 콘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곳만의 장점이다. 주방이 없는 것이 좀 불편하지만 아담하고 깔끔한 분위기로 충분히 합격점이다.
경기도 양평군 / 일반룸(2인 기준) 주중 4만5천원, 주말 6만원·로열룸(4인 기준) 주중 5만5천원, 주말 7만원 / 02-5977-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