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이정규기자]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희만)는 충북혁신도시 A-2블록내에 공공분양아파트 896세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A-2블록은 지난해 6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B-1블록과 인접해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초·중학교와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 여건과 주거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또 인근에 함박산, 알랑산과 21㎞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를 갖춘 통동저수지, 군자천 등 수려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신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LH충북지역본부는 분양 조건으로 중도금 무이자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국민주택기금(세대당 5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자금부담 없이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총 692만5000㎡ 부지에 4만2000명을 수용할 아파트와 단독주택용지를 비롯해 법무연수원등 11개 이전공공기관, 혁신클러스용지, 산업용지 등을 조성해 중부권 자족도시로 그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수도권과 가장 가깝게 위치하고 있고 중부·중부내륙 및 동서고속도로와 국도 17호·21호선이 인접하는 것은 물론 청주국제공항, KTX오송분기역 이용이 가능해 사업지구 진·출입이 좋은 사통팔달의 우수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 이달 말 분양 예정인 충북 혁신도시 A-2블록 공공 분양 아파트 조감도. © 편집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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