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6, 수직식 보다 수평식 정화조가 좋은데

[삼지]

결론부터 말하면 농촌의 분뇨(糞尿) 정화에는 옛날 분항(糞缸,똥통)이 환경 살리기에 더 좋다
현재 우리가 건축할때 시설하여 사용하고 있는 일반 정화조(합병정화조는 제외) 는 변소이용자가 많을수록 물의 사용이 많아
냄새와 오염의 농도는 점점 약해지지만 변기 에서 사용한 물만큼 하수도로 물이 흘러가므로 우리가 보기에는 비록 맑은 물인것 같으나
유기질 성분이 많이 함유된 오염된 물이다. 물은 유기질 성분이 적을수록 좋은물이고, 땅은 유기물질이 많을 수록좋다. 
평면식 좋은 분뇨정화조는 일단 변기에서 사용된 분뇨는 집수조 에 유입되었다가.
사용한 분뇨의 양에 따라 점차 밀려 다음 칸인 부패조에 모여진다.
부패조에서는 곰삭(부패?)을 기간이 필요하다 온도에 따라 기간이 다르지만 짧게는 한 20일 되면
매탄가스(매탄가스 이용 주방연료 사용은 다음에 공개함)가 빠지고 독성도 빠져서
다음단계인 정화조에 유입되어 찌꺼기는 밖으로 못나가게 날카롭게 깬돌을 마지막 칸에 넣어서
맑은 물만 하수구로 내보내도 30%밖에 정화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수직식 정화조는 둥근 통하나에 집수조와 부패조와 정화조가 함깨 있어서
일단 분뇨가 집수조에 모이면 부패조나 정화조를 거칠 시간이 없이 계속 사용하는 물의 유입으로
유기질과 공해성분이 곰삭음(부패?)도 하지 않은채 마치 삭월세 깍여 나가듯이 하수도로 흘러 환경을 오염시키고 수질오염을 시키고 있다
그리하여 정화조 통에는 빛과 냄새가 바랜 분뇨 찌꺼기만 남아있는데 시청 위생공사 에서 돈을받고 가져가겠다고,
통지서가 꼬박꼬박 날아오고 기간이 넘으면 과태료나 계고장이 날아오는 현실이다.
근본적으로 환경보존과 수질개선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 평면식 정화조에는 어디까지나 1차 집수조, 2차 부패조, 3차 정화조의 기능이 있어도
정화율이 30%정도라는데 지금 우리가 시설하여 사용하고 있는 수직형 정화조는 집수조만 있고
부패조나 정화조가 빈약하게 설계되여 있어 정화율이 10%도 안된다고 한다
우선 터가 넓은 농촌지역 만큼이라도 평면식 정화조를 설치하여 수질오염을 줄였으면 한다.

물은 유기성물질이 적을 수록 맑은 물이고 땅은 유기성 물질이 많을 수록 비옥한 땅이다"
이는 맞는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돌벽흙집을 짓는 것은 건강하게 또는 저렴하게 집을 짓기 위함이다.
그럴려면 자기가 사용한 물은 자기가 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기에 나는 새로운 정화조 묻는 법을 제안해서 환경을 살리는데 노력했었다.
방법은 위에 적은대로 정화조 통을 대개  3칸으로 해서 3단계로 나누는데
첫째칸은 집수조이고 둘때칸은 부패조이고 셋째칸이 정화조이다.
이렇게 축조한 정화조도 완전히 정화된 것이 아니다.
그래서 마지막 정화조에서 배출한 물을 그냥 하수도에 연결하지 말고 마당의 한켠에 큰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자갈등을 넣고 그 돌속에 정화조에서 마지막 나오는 물의 파이프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조금은 자기가 사용한 물을 정화할 수 있다.
곁에다 감나무라도 심어두면 감도 많이 열리고.........

옛 말에 "3년 자기똥 먹지 않으면 죽는 것이여..." 하시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無耘(토수)sowooz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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