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정기산행('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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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전경
▣ 산행일자 : 2009. 11. 1(일) ▣ 산행장소 : 완주 대둔산(878.9m)
▣ 산행코스 : 괴목동천∼허둥봉(826m)∼대둔산 마천대(878.9m)~칠성봉(869m) ∼낙조대(850m) ~ 돛대봉(655m)∼도산리(도산초교) ▣ 산행거리 : 약 9.3㎞ 정도(도상거리 기준) ▣ 소요시간 : 약 5~6시간 정도
▣ 출발장소 : 수성구 시지중학교(05:00) → 범어네거리 신세계웨딩(05:20) → 동아쇼핑(05:30) → 광장코아(05:40) → 성서 홈프러스(05:50)
▣ 준비사항
▶ 등산복 :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므로 방풍의와 보온의류 옷 꼭 챙기세요.
▶ 모자와 장갑도 잊지 마세요. ▶ 도시락(점심)과 간식(열량이 높은 것으로 여유있게 준비하세요)
▶ 식 수 : 한 낮엔 아직도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식수 넉넉하게 준비하세요.
▶ 우 의 : 비가 오지 않더라도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
▶ 스 틱 : 장거리 산행에 관절의 무리와 피로를 줄여 주고 특히 미끄러울때 균형을 잡는데 아주 좋습니다.
▶ 여벌옷 : 땀을 많이 흘리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벌 옷 준비하세요.
▶ 렌 턴 : 산에서는 생각보다 해가 빨리 지고 어둠도 금방 밀려 온답니다. 꼭 챙겨 오시고 비상용으로 항상 가방에 넣어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예비 밧데리 포함)
▶ 비상약품, 카메라, 수첩, 필기도구, 기타 등등등
▶ 단체 행동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지 맙시다!!!
▶ 산행 사고 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산행지 요약
▶ 대둔산(878m)은 남쪽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쪽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쪽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험한 바위산이다. 하지만 그 험한 바위들이 솟아올라 빚어 놓은 산세의 아름다움은 한국 8경의 반열에 오를 만큼 매혹적이다. 일부는 국립공원인 영암의 월출산보다 낫다고 하고 더러는 중국의 천하절경 인 천자산의 축소판 같다고도 한다. “호남의 소금강” 혹은 “작은 설악산”이란 별칭 또한 그런 배경에서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산이 아름답다 보니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제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해 놓은 것은 매우 흥미롭다.
▶ 대둔산의 아름다움은 정상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북쪽의 칠성봉, 남쪽의 허둥봉을 연결하는 주 능선의 동쪽 사면인 완주군 지역에 주로 펼쳐져 있는데 금강산 못지않은 기암절벽을 이뤄 대둔산 최고의 비경지대로 꼽힌다.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어 감정의 표현이 무딘 사람도 이곳의 절경과 마주치면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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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쪽은 가파른 비탈길에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의 높이 80m 폭 1m의 금강구름다리, 깎아지른 삼선암과 암봉을 잇는 50도 경사의 삼선구름다리, 동심바위, 금강문, 형제봉, 장군봉, 칠성봉, 용굴 등의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으며 수락리 군자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196계단이 좋고 편의시설도 꽤 잘 되어 있으며 숲이 울창하고 장중한 맛이 있다. 금산 지역은 기암괴봉과 숲이 어우러져 있고 천년고찰 태고사가 있지만 완주지역과 논산지역에 비해 개발이 뒤떨어져 있고 잘 알려져 있지도 않아 찾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다. 그러나 금산지역이 무엇보다도 자랑스러운 점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나라를 지켜낸 전적지 배티재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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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녹색의 물결이, 여름철에는 운무 속에 홀연히 나타났다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이, 가을철에는 불타듯 타오르는 화려한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의 가슴까지 물들일 듯하며, 겨울철에는 기암괴봉과 소나무가 어울린 설경이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落照臺)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 또한 장관이다. 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주변의 크고 작은 숱한 산봉우리들이 시원하게 조망되며 서쪽으로는 끝없이 펼쳐져 있는 호남평야와 군산과 장항 너머로 서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 금산군 진산면의 태고사(太古寺)는 터가 좋아 신라 때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찾아내고 사흘을 춤추었다는 전설이 있고 근세에 만해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의 터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는 전설이 있다. 절 뒤에 의상봉, 관음봉, 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 성봉산성, 농성(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 ▶ 완주군 운주면의 안심사(安心寺)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다. 안심사에는 우의정을 지낸 김석주(金錫胄)가 글을 짓고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으며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兪拓基)가 전서로 쓴 비석인 '대둔산 안심사비(大屯山 安心寺碑)가 넓은 석축위에 서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 극락전, 대불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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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정기산행은 대둔산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대둔산 남릉과 북릉을 잇는 종주코스를 잡았다. 대둔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이어지는 능선줄기는 금남정맥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반면 남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아 단풍 절정기를 맞아 북새통을 이루는 대둔산의 여러 등산로 중에서도 가장 호젓하면서도 공룡릉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아기자기한 암릉들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산행의 재미를 감칠 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대둔산의 아름다운 면모들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 산행안내
▶ 산행들머리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옥계천) 가는 길 성서홈플러스 → 서대구IC → 경부고속도로 → 옥천IC → 37번 국도 금산방향 → 추부면소재지 마전사거리에서 전주방향 17번 국도로 진행 → 곡남삼거리에서 17번국도 좌회전 → 곧이어 635번지방도 분기 삼거리에서 17번 국도로 직진 → 방축삼거리, 진산삼거리 계속 직진 → 약 4.5㎞ 진행하면 대둔산입구 삼거리지남 → 약 2.7㎞ 진행하면 대둔산수련원 옆 740번 지방도 분기점 삼거리 지남 → 약 3㎞ 진행하면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의 대둔산 남릉 산행들머리에 닿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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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목동천 ∼ 허둥봉 ~ 마천대(약 3.8㎞, 2시간 30분 정도 소요) ⊙ 산행은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괴목동천(옥계천) 주차공터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허둥봉(826m)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쌍칼바위능선의 끝부분이다. 금산에서 17번 국도를 타고 대둔산 시설지구를 지나 전주 방향으로 6~7분쯤 더 진행하면 커브지점의 절개지가 산행들머리이다. 진행 방향 왼쪽(남쪽)에 옥계천에 의해 맥이 잘린 천등산의 깎아지른 절벽이 협곡을 이루고 있어 참고하면 된다. 이곳 좌,우에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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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은 천등산 맞은편 대둔산 절개지 쪽으로 열려있다. 들머리 바로 옆에 등산로 안내 대형 간판이 있어 초입 찾기가 한결 수월하다.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 10m쯤 올라가면 배수로 위에 가로로 놓여진 다리 형태의 큰 돌이 나온다. 본격적인 산행은 이 돌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바로 능선으로 이어진 돌계단이다. 이 돌계단을 만났다면 이후 길은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경사가 다소 급하지만 완주군에서 손질을 잘 해놓아 크게 어렵지 않다.
⊙ 도로 절개지에서 첫 전망대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어 신선바위인 440봉까지 6분 정도 더 걸린다. 440봉에 닿으면 이후 길은 대부분 능선을 따라간다. 길 상태도 좋고 이정표도 곳곳에 설치돼 있어 전혀 어려움 없이 이어갈 수 있다. 440봉에서 간첩바위까지 6분 정도 걸리며 안심사가 내려다보이는 옥계봉 전망대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에서 쌍칼바위까지 15분쯤 더 걸린다. 쌍칼바위는 이정표에 설명이 없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지만 좌우의 큰 바위가 아닌가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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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칼바위를 지나 다시 10분쯤 올라가면 쇠 난간으로 울타리를 두른 금오봉 전망대가 나온다. 등산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조망이 아주 좋으므로 꼭 가보도록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와 동쪽의 암벽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금오봉을 지나 2분이면 안심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지장폭포를 지나 안심사로 갈 수 있다. 안심사 갈림길에서 15분 정도 올라가면 금남정맥 갈림길인 허둥봉(서각봉)에 올라서게 된다.
⊙ 쌍칼바위능선을 거느리고 있는 허둥봉은 암릉을 넘어 곧바로 갈 수 있지만 조금 위험해서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사면으로 우회할 경우 허둥봉 가는 길은 능선으로 올라가 오른쪽으로 나 있다. 왼쪽 길은 깔딱재를 넘어 월성봉(651m)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으로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허둥봉에서 되돌아 내려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허둥봉을 지나 능선 왼쪽으로 비스듬히 올라서면 산죽 길이 이어지다가 능선으로 올라서고 다시 능선 왼쪽으로 산죽 길을 따라 올라가면 이정표[850m, 안심사 3.2㎞, 마천대(정상) 250m, 충남 수락(계곡)]가 있는 군지골(수락계곡) 갈림길 삼거리가 나타난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기암절벽이 뛰어난 협곡인 군지계곡으로 내려갈 수 있다.
⊙ 군지계곡(軍地溪谷)은 기암절벽 사이로 폭이 좁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는데 예전 백제의 척후병들이 이곳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신라군의 선발대군사를 발견하여 사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도 왜병이 은신하다가 아군이 이를 발견하고 사살하였던 곳이다. 또한 6.25 전쟁 때에는 공산군이 6년간이나 은신하였다가 사살되었던 계곡이기도 하다. 군인들이 골짜기에서 많이 죽었다 하여 군지옥골이라 하였고 군지옥골을 군지계곡으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군지계곡 갈림길에서 잠시면 이정표<낙조대 1.05㎞, 220계단(수락계곡) 1.7㎞>, <860m, 케이블카 650m, 용문골삼거리 600m, 안심사 3.4㎞, 옥계천 5.5㎞>가 있는 대둔산 정상 직전의 삼거리에 닿고 오른쪽으로 올라서면 바로 대둔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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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는 삼각점(878.9m)과 개척탑이라는 상징물이 정상 한가운데에 우뚝 세워져 있다. 마천대는 전설에 의하면 하늘나라에서 선인이 말을 타고 내려와서 많은 중생을 구제하고 다시 말을 타고 승천한 곳이라 하여 마천대라고 부르기도 하고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고도 한다. 정상주변은 철 난간으로 둘러싸인 채 주변의 능선과 암봉, 철 계단, 케이블카 등 대둔산 최고의 비경들이 펼쳐지고 주변의 조망도 아주 좋다.
▶ 마천대 ~ 돛대봉 ~ 도산리(약 5.5㎞, 3시간 정도 소요)
⊙ 대둔산 정상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내려와 철 계단을 내려가면 3분쯤 내려가면 기념품 노점과 이정표<낙조대, 태고사 0.9㎞, 마천대(정상) 150m, 케이블카 500m, 금강구름다리 500m, 용문골 삼거리 450m>가 있는 사거리가 나온다. 칠성봉은 진행방향 정면의 약간 오른쪽 암릉(윗쪽)으로 이어진다. 오른쪽 협곡은 금강구름다리와 케이블카 승강장으로 가는 길이며 암릉 왼쪽의 뚜렷한 사면길은 칠성봉을 우회하여 용문골 삼거리로 곧장 가는 길이며 그 왼쪽 길은 낙조대산장 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15분이면 칠성봉에 닿고 낙조산장 사면길과 다시 만나는 용문굴삼거리 까지 5분 정도 더 소요된다. 용문굴 갈림길에는 이정표<830m, 용문굴 400m, 마천대 600m, 안심사 옥계천 4㎞, 태고사 낙조대 400m>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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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골삼거리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15분 정도 내려가서 용문굴 위의 칠성봉전망대 에 올라서면 7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비경의 칠성봉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용문굴 갈림길에서 곧장 직진하여 가면 오른쪽에 장군약수터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를 지나게 되고 낙조대 아래 둘러쳐진 철망을 통과하면 넓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낙조대에 이른다. 낙조대(落照臺 850m)는 대둔산의 주봉인 마천대에서 오른쪽으로 약 1.2 ㎞ 지점에 있는 봉우리로 신라 31대 신문왕 원년(681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태고사의 위치를 정했다고 한다.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일몰 광경은 대둔산의 무수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어울려 한 폭의 산수화를 방불케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경탄을 금하지 못하게 하며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 낙조대를 내려서서 산죽 밭을 지나 오른쪽의 태고사 갈림길을 지나면 암릉이 나타난다. 바위 날등은 짧지만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짧은 밧줄 달린 바위를 내려서서 바위날등으로 올라서면 암릉이 이어진다. 암릉을 지나 때 묻지 않은 인적이 드문 그리 힘들지도 않은 호젓한 능선 길을 따라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태고사가 내려다보인다. 이어 제법 운치 있는 키 높이 산죽터널을 헤치고 내려가다 바위터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산죽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올라가면 조그마한 바위 터를 지나고 곧이어 사거리 갈림길에 당도한다. 오른쪽 길은 희미하고 왼쪽 길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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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돛대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바위에 매인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데 큰 무리는 없다. 돛대봉 높이는 그리 높지 않은 640m 정도이며 멀리서 보면 마치 돛대를 단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돛대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돛대봉을 내려가는 구간은 공룡릉의 축소판이라고 하는 좌우로 절벽인 바윗길이 이어진다. 암릉을 잠시 따르다 암봉(4봉)을 지나 3m정도 되는 직벽 바위를 밧줄을 잡고 내려서서 암봉(3봉)을 지나고 차례대로 2봉, 1봉의 암봉을 지나 내려가면 시원스런 조망은 덤이다.
⊙ 짧지만 스릴 있는 암릉을 내려와 좌우로 조망이 열린 능선을 따라 잠시 내려가다 521봉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에딘버러골프장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오른쪽 능선 아래로 SK중계탑이 내려다보인다. 갈림길에서 곧장 직진하여 잠시 더 내려가면 왼쪽으로 수락리 전원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다시 지나게 되고 386.6m봉우리를 지나 완만해지는 능선을 따라 한동안 내려가면 논산시 벌곡면 도산리의 68번 지방도로에 내려서게 되고 산행은 끝이 난다.
▶ 대둔산 전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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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327583%2F200910%2F1256136416_010.%EB%8C%80%EB%91%94%EC%82%B0%EC%95%94%EB%A6%89.jpg) ⊙ 대둔산 남릉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327583%2F200910%2F1256136416_011.%EB%8C%80%EB%91%94%EC%82%B0%EC%95%94%EB%A6%89.jpg) ⊙ 대둔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327583%2F200910%2F1256136416_012.%EB%8C%80%EB%91%94%EC%82%B0%EA%B3%BC%2520%EC%B2%9C%EB%93%B1%EC%82%B0.jpg) ⊙ 대둔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327583%2F200910%2F1256136416_014.%EB%A7%88%EC%B2%9C%EB%8C%80.jpg) ⊙ 대둔산 정상 마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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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blogfile.paran.com%2FBLOG_327583%2F200910%2F1256136416_018.%EC%B9%A0%EC%84%B1%EB%B4%89.jpg) ⊙ 칠성복 암릉...
★ 차기산행계획 ★ ▶ 산 행 지 : 원주 감악산(954m) ▶ 일 자 : 2009. 12. 6(일) ▶ 코 스 : 만남의광장∼감악삼봉(945m)∼감악산(954m)~재사골재∼석기암봉(905.7m) ~ 피재점(715m)∼오미재 ~ 솔밭공원 ▶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11.7㎞, 6시간 정도 ▶ 산행요약 : 암봉과 송림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으로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와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 감악산 ~ 석기암봉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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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가면안되요...ㅋㅋㅋ고맙습니다 의자준비해가겠습니다...*^^*
총 43명 신청하였습니다... 이상 마감합니다... 총무님 보조의자 2개 준비해야 겠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늘 이렇게 동참해주시면 의자야 가뿐하게 들고가겠습니다. 회원님 정산때 뵙겠습니다.
산조아님이 kbs방송국앞에서 탑승한답니다. 대장님 참고해주세요.연락번호010-2523-8876입니다.
에혀~ 이번산행에는 함께 하려나 했는데ㅠ.ㅠ 갑자기 일이 생겨 불참을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죄송합니다 -..-다들 즐산 안산하시길 빕니다.
소나무님이 홈풀에서 탑습한다고 합니다(오늘 중 연락없으면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