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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농/ 귀촌 /농장 ―… 스크랩 귀농 귀농일기 (10.4-2.3.4일)
담덕 추천 0 조회 59 10.04.05 19:1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따스한 봄 햇살에 귀농지로 떠나본다..

올해 일기가 오락가락 나의 마음을 심난하게 만들지만 봄은 찾아오고 있다..

긴 겨울이 이어지듯 나의 봄은 반갑기 그지없다..

 

올핸 이미 묘목도 다 심어놨고 어느정도 정비를 좀 하려한다. 특별히 할것은 없지만 산작물로 곰취와 산마늘등 여러가지를 시험삼아 식재해보려한다.

곰취는 높은 고지와 습도가 맞아야 자생한다고들 한다.충남 부여권에도 과연 곰취가 살아날 수 있을까??? 의문점을 안고 함 도전해보자

개인적으로 고 정주영씨를 존경한다.. 그분 말씀중 "해보긴 했어" ㅎㅎ 어찌 안해보고 속단하랴.. 함 해보자.. 도전은 계속된다..

일부 아시는분들은 나보고 쓸데 없는것에 정력낭비 한다고 말씀하신다..  ㅎㅎㅎ난 아직 젊고 정력이 남아도니 함 해볼란다.. 

 

곰취를 함 시험삼아 식재해본다. 사진이 영~~ 

 

 

백하수오를 씨앗으로 발아 시켜보았다.. 이거 일일이 포토에 담을려면 참 앞이 캄캄하다... 씨방을 좀 많이 했더니 정말 무지 많이 올라온다..  

 

 쌈으로 먹을라고 심어놨는데 잘 자라고 있다.. 일당귀~ 

 

요거는 고본인지 뭔지 기억이 나질않는다...  (ㅎㅎ 제가 좀 어리버리해요) 아시는분은 댓글좀 부탁합니다.  

 

작년에 산에서 체취한 털 가시오가피다.. 일부는 화천에서 아는 형님이 10주나 보내주시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 

 

 

마가목과 산청목(산겨릅나무)도 몇주씩 식재를 해보았다... 

 

 마가목

 

산청목(산겨릅나무) 

 

지난주에 식재한 오미자 나무엔 지주대를 함 세워주고 ~~ 다음주에 가서 와이어줄로 고정시켜주고 오이망으로 유인해주고 6월쯤 잔가지잘라주면

아마도 잘 자랄듯 싶다.. ㅎㅎ 지주대를 세울때 줄을 띄워 반듯하게 세웠어야 하는데 역시 경험미숙~~ 초보농사꾼의 졸작이다..

그나마 어느정도 괜찮아 보여 그냥 놔뒀다..  

 

일전 왕매실(대과매) 식재하고 일꾼 사서 잡목을 베어내었는데 일부 구간을 빠트려 번거롭게도 내가 해야 했다...

서울에서 전화로 일을 시키니 이게 제대로 되겠는가....  

 

 

오늘 모처럼 색다른 경험을 해보았다... 연세 지긋이 드신 촌부께서 아직도 소로 쟁기질을 하시길래 저도 함 갈아보자고 도전해봤다..

한고랑 갈을라치면 이눔이 왜이리 잘 서는지~~~ 색다른 경험에 만족...  

 

 

 

부활절이라며 시골 교회에서 쑥으로 가래떡을 뽑아 오셨다.. 먹어보라며 이만큼이나 ~~ 쑥 향이 가득한 가래떡 ..  

 

이상 잡다한 일거리를 주말동안 놀아가며 실실 했습니다... 아직은 좀 여유가 있네요...

 담덕의 귀농일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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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05 20:29

    첫댓글 귀농일기 보기만 해도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 언제나 나도 귀농해서 이런 즐거움을 맛볼까나 ㅎㅎ

  • 작성자 10.04.06 17:51

    에고 지기님은 즐거워도 전 개거품 물어요 ㅎㅎㅎ

  • 10.04.05 20:36

    열심히 하시는모습이 엄청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 작성자 10.04.06 17:51

    감사합니다.. 저 하나도 안부런해요..

  • 10.04.05 21:11

    담덕님 열심히 사시네요 저도 올해부터 농사를 짓는 초보 농부인데 아직은 재미있네요 농업기술센타에 가서 울금심는 것을 배웠지요 ㅎㅎ

  • 작성자 10.04.06 17:52

    잘 하셨네요.. 기술센타.군청.산림조합 막론하고 자주 다니세요.. 그리고 임업 후계자 신청하시고 물론 알어서 다 하시겠지만~~ 화이팅입니다..

  • 10.04.05 23:45

    저두 이제 귀농을 하려고 준비중인데...적응을 잘 할지 쪼금 걱정이 됩니다만...담덕님의 일기를 읽노라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 작성자 10.04.06 17:52

    ㅎㅎ 준비 잘하시고요.. 전 돈이 별로 없어서 이렇게 미리미리 품팔고 있습니다..

  • 10.04.06 06:21

    저역시 귀농에 관심이 많아요..땀흘리는 모습 참 좋아보입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 10.04.06 17:53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10.04.06 17:47

    귀농일지 잘 보고 갑니다. ~ ^^

  • 작성자 10.04.06 17:53

    감사합니다.

  • 10.04.07 04:25

    수고 많이 하시니깐 부활절이라고 쑥가래떡도 보내 주셨네요. 정말조금씩 달라져 가는 밭을 보니 노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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