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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례해설
예수님의 부모는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하며 율법에서 명한 대로 제물을 바치십니다.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가신 아기 예수님은 자라면서 지혜가 충만해지셨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아기 예수님을 중심에 두고 믿음과 희망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감사성찬례를 봉헌합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천사가 요셉에게 말씀하시길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라고 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며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구원의 주님, 성자께서는 참 빛으로 오시어 이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시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그 빛을 따라 이 세상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사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이사야 61:10-62:3 김은영 베로니카
10 야훼를 생각하면 나의 마음은 기쁘다. 나의 하느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뛴다. 그는 구원의 빛나는 옷을 나에게 입혀주셨고 정의가 펄럭이는 겉옷을 둘러주셨다. 신랑처럼 빛나는 관을 씌워주셨고 신부처럼 패물을 달아주셨다.
11 땅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동산에 뿌린 씨가 움트듯 주 야훼께서는 만백성이 보는 앞에서 정의가 서고 찬양이 넘쳐흐르게 하신다.
예루살렘의 구원을 촉구하다
1 시온을 생각할 때, 나는 잠잠할 수가 없다. 예루살렘을 생각할 때, 나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 그의 정의가 동터 오고 그의 구원이 횃불처럼 타오르기까지 어찌 잠잠할 수 있으랴?
2 마침내 뭇 민족이 너의 정의를 보고 모든 제왕이 너의 영광을 보리라. 야훼께서 몸소 지어주실 새 이름, 사람들이 그 이름으로 너를 부르리라.
3 너는 야훼의 손에 들려 있는 화려한 관처럼 빛나고 너의 하느님 손바닥에 놓인 왕관처럼 어여쁘리라.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148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알렐루야! 하늘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그 높은 데서 |찬양|하여|라.
● 그의 천사들 모두 찬양|하여|라.*그의 군대를 모두 |찬양|하여|라.
○ 해와 달아 찬양|하-|고*반짝이는 별들아 모두 |찬양|하여|라.
● 하늘 위의 |하늘|들,*하늘 위에 있는 물들아 |찬양|하여|라.
○ 주님의 명령으로 생겨|났으|니,*그의 이름 |찬양|하여|라.
● 지정해주신 자리 길이 지키|어-|라.*내리신 법은 어|기지| 못한|다.
○ 땅에서도 주님을 찬양|하여|라.*큰 물고기도 |깊은| 바다|도,
● 번개와 우박, 눈과 |안개|도,*당신 말씀대로 몰아치는 |된바|람-|도,
○ 이 산 저 산 모든 |언덕|도,*과일나무와 |모든| 송백|도,
● 들짐승들과 가축|들-|도*기는 짐승과 |나는| 새들|도,
○ 세상 임금들과 모든 추장|들-|도*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재판|관들|도
● 총각 처녀 할 것 |없-|이*늙은이 어린이 |모두| 함-|께
○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분 홀로 한없이 높으|시-|고 *땅 하늘 위에 그 위엄 |떨치|신-|다.
● 당신 백성의 영광을 드높여 |주셔|서, *당신을 가까이 모신 이 백성, 이스라엘 후손들, |알렐|루-|야!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갈라 4:4-7 김은영 베로니카
4 그러나 때가 찼을 때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어 여자의 몸에서 나게 하시고 율법의 지배를 받게 하시어
5 율법의 지배를 받고 사는 사람을 구원해 내시고 또 우리에게 당신의 자녀가 되는 자격을 얻게 하셨습니다.
6 이제 여러분은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당신의 아들의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자녀입니다. 자녀라면 하느님께서 세워주신 상속자인 것입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루가 2:22-40
22 그리고 모세가 정한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르는 날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3 그것은 "1)누구든지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려는 것이었고
24 또 주님의 율법대로 2)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정결례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36 또한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안나라는 나이 많은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같이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없이 단식과 기도로써 하느님을 섬겨왔다.
38 이 여자는 예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 바로 그 자리에 왔다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이 구원될 날을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의 이야기를 하였다.
나자렛으로 돌아온 아기 예수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자기 고향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날로 튼튼하게 자라면서 지혜가 풍부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관할사제 사목서신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의 통합과 자립을 기도합시다
“숨이 불어왔다.” (에제키엘 37:10)
지난 12월 13일 수요일 저는 신임 디도 주교님의 면담 요청에 응하여 주교님 집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전체 성직자들을 일대일로 대면하는 면담이었습니다. 주교님께서는 여러 가지로 본인의 교구 사목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교구의 자립과 안정 속에서 부흥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일을 가장 큰 사목적 과제로 여기고 계셨습니다.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는 본래 하나의 교회였는데, 분립한 후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그동안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 신자들이 다시 하나되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매교회로서 합력하였던 일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는 보문교회의 선교적 발전을 위해서 성남동교회 종신부제를 파견하였고, 한달에 한번씩 연합 감사성찬례를 드리고 있으며, 그 외에도 시시때때로 연합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얘기를 다 들으시고, 주교님은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가 통합되기를 희망하신다며 앞으로 통합에 대한 논의하고 계획이 서면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17일 대림 3주일 연합 감사성찬례 후에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의 교회위원이 모인 자리에서 통합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2024년 사순절을 기도의 기간으로 하고, 부활절에 통합을 이루면 좋겠다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두 교회의 통합인만큼 구성원들의 동의와 열의가 꼭 필요한 일이고, 각각 교회의 신자들의 총의를 모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큰 방향은 정해졌으나 앞으로 더 활발한 의견이 소통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본 사목 서신을 보냅니다.
1.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남동교회는 선교적 발전을 꿈꾸며 보문교회를 분립하였고, 보문교회는 2016년 10월 29일 ‘보문로 70-1’에서 축복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올해로 만 7년이 넘었습니다. 두 교회가 다시 통합한다는 소식이 어떤 이들에게는 선교적 비전이 꺾이는 느낌을 줄 것입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선교적 시도였고, 지금은 다시 역량을 회복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보문교회의 경험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해 줄 것입니다.
2. 두 교회의 통합이 단순한 더하기를 넘어서 시너지를 만들어내기를 바랍니다.
통합 이후에 우리는 더 친밀해질 것이고, 주님을 머리로 하여 이어진 한 몸의 지체가 되어 더 큰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더 신뢰하고, 사랑하고, 같은 소망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3. 에제키엘 37장을 읽읍시다.
구약성서의 예언자 에제키엘은 마른 뼈들이 흩어져 있는 들판에 서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자 그 뼈들은 움직이며 서로 붙었습니다. 그리고 힘줄이 이어지고 살이 붙고 가죽이 씌워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숨 쉬는 기척은 없었습니다.
우리 두 교회가 서로 이어져 통합된다고 하여도 하느님의 숨 기운이 불지 않으면 제 발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예언자 에제키엘이 야훼 하느님의 말씀대로 숨을 향해 주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주 야훼가 말한다. 숨아, 사방에서 불어와서 이 죽은 자들을 스쳐 살아나게 하여라.”
숨은 히브리 말로 ‘루아흐’입니다. 하느님의 영, 바로 성령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숨이 불어오자 모두들 살아나 제 발로 일어서서 굉장히 큰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두 교회를 살아나게 하시고, 일으켜 세워주시고, 큰 무리를 이루어 하느님의 나라로 향하게 하실 것입니다.
통합될 성남동교회는 우리 세대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자자손손 앞으로 모든 세대들이 누릴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평화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2023년 12월 20일 수요일
보문교회와 성남동교회의 관할사제 국충국 아모스 드림.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1양식) 김은영 베로니카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공주교회와 소진원 신부를 위하여
기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 유두희 관장
일본: 모리오카 성공회와 고시야마 테쯔야 신부
해외: 르완다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나고, 우리에게 한 아드님을 주셨으니, 그 이름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자애로우신 하느님, 주님은 창조주시며 구세주시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이 예물을 주님의 제단에 드리나이다. 이 예물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취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전능하신 하느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묘히 탄생하심으로 인간의 옛 생활을 새롭게 만드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체성사의 은혜를 받아 항상 새로운 생활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사람으로 태어나시어 하늘과 땅의 만물이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과 평화로 채우시고 거룩한 신성에참여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우리교회 소식
성탄 1주일 (12/ 31)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시므온처럼 우리도 벅찬 감동으로 예수님을 우리 가정 안에 모십시다.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서로 참아 주고 서로 용서하며,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입읍시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입니다.
임시 교회위원회 결과
성남동교회와 보문교회가 통합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2024년도 1/4분기 안에 각 교회의 의사결정과정을 존중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2.24-25. 성탄대축일 성료
애찬으로 김베로니카 어머니회장님이 떡만두국을 준비하였고, 성탄전야에 캐롤송, 떼제노래 함께 부르기, 나는봄 친구들의 특송, 넌센스퀴즈, 퍼포먼스, 선물나누기가 있었습니다.
1월 3일(수) 보문교회 주중 예배
매월 첫째 수요일 오후 7시에 보문교회에서 주중 예배가 있습니다.
1월 7일(주) 정기 교회위원회 개최
다음주일에 애찬 후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대전나눔의집 교리교육반 진행중
나눔의집 활동가 4명이 교리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 깊은 믿음으로, 더 깊은 사랑으로 나아가도록 기도 바랍니다. (내년 2월 세례 예정)
기도합시다.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를 위하여
은혜의 하느님, 강현우 아브라함 교우와 그 가정에 복을 내려 주소서. 가정을 지키느라 어깨가 무거운 아브라함에게 힘주셔서 기쁘고 행복한 가장이 되게 하소서. 또한, 아브라함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은사와 능력과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부인인 아그네스가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하는 일에서 보람을 얻게 하소서. 딸 안나가 건강하고 총명하게 자라서 모두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가족과 함께 하기)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오재진)소장을 위하여
성당건축 중인 주교좌 교회 위하여
농협 355-0072-3366-03 (주교좌)
□지난주일 봉헌 (합계: 1,253,801원)
(십일조) 국충국 오재진 윤성기
(감사) 국충국 오재진 윤성기 이기종 김순덕
(주일) 강현우 김은영 장아영 신재학 이상엽 이기종 김청미 무명
이자: 3,801원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성탄 1주일 | 공현대축일 주님의세례축일 | 연중 2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이사 60:1-6 |
제1독서 | 김은영 베로니카 | 심재덕 루가 | 윤성기 레나드 | 시편 72:1-7, 10-14 |
제2독서 | 에폐 3:1-12 | |||
신자기도 | 마태 2:1-11, 마르1:9-11 | |||
봉 헌 | 장아영 마르타 | 입당 278 층계 312 봉헌 410 성체 542 파송 361 | ||
반주 | 반주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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