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종 |
말티스 |
성별 |
남아 |
추정나이 | 한살미만 |
몸무게 |
2.8kg |
성격 |
사랑그럽고 친화적임 |
구조사연 | 개를 삶아파는 시장에서 구조 |
지인께서 반려견을 데리고 경주로 휴가를 갔다가,
마늘을 사기위해 시장을 들렀다, 개를 삶아 파는 가게에서 경주를 발견했대요...
경주는,
예쁜 목줄을 맨 상태였고,
식용으로 길러진 대형견들 사이에서 침을 연신 흘리며 구겨져 있었답니다.
옆에는 이미 다리 한쪽은 팔려 잘려진 삶은 개가 누워있고...
살아 있는 다른 개들은 하나같이 그 쪽을 보고 있지 않았대요...
개장수 아주머니가 경주를 트럭에 던져 올리는 찰나 지인께서 경주를 발견하고,
거짓말과 해악질을 해대는 개장수에게서 2만원을 주고 겨우 구할 수 있었다네요...
경주 옆에 있던 갈색푸들은...
눈을 마주치면 어찌할 수 없을 것 같아 끝내 외면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고....
그 아이는 지금 어찌 되었을까요...
사람들은,
식용개와 반려견이 다르다고 말합니다.
가축으로 길러진 개는 그저 인간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나고 길러진 것이라고...
그들에게 무슨 연민을 느낄 필요가 있으며,
그 아이들이 우리 친구인 호길이와 슈나와 미미와 밀크랑 어떻게 같으냐고...
경주와 그 푸들은,
어제까지 반려견이었지요.
엄마와 다정하게 앉아 옥수수를 쪄 먹으며 드라마를 보았을 거예요...
하지만 오늘 경주는... 개를 삶아 파는 가게 한 켠에서 침을 비오듯 흘리며 차례를 기다리고 있네요...
이 나라의 수많은 식용견들...
그 아이들이 원래 식용견이었다면, 경주는 원래 반려견으로 태어난 것일텐데,
경주와 그 푸들은 왜 그 곳에 있었을까요?
개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백가지도 넘습니다.
말도 안되는 시대 착오적인 반론들로 외면하려해도 그건 너무나 명백한 진실이예요...
이제 경주를 원래 자리는 아니더라도,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어린 경주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족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경주를 사랑하고,
다시는 경주의 손을 놓지 않아서,
어린 경주가 감당하기에 너무나 끔찍한 그 곳에 다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경주에게 인식목걸이를 걸어주고 목줄을 착용시켜 줄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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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이제 새로운 가족과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려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입양책임비: 10만원
입양책임비는 중성화 비용 및 관리, 검사비용 등으로
투명하게 쓰여집니다.
동행의아이를 입양하시면 다른 곳으로 재입양,
유기를 금지합니다. 불가피하게 파양할 시 반드시
동행으로 돌려주셔야 합니다!!!
많은 곳으로 스크랩 꼭 부탁드립니다!!
한순간의 호기심과 동정으로 인한
입양 예약과 취소는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소중한 생명이 또 다시 아픔을 겪지 않도록
반드시 신중한 결정 부탁드립니다.
☆
갈곳이 정해지지 않았을시
임시보호라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도움을 주실 분.
혹은
동행을 통해서
입양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임보 및 입양 상담전화
애너벨리:010-2534-6561
슈나마묘:010-3291-1847
웅녀:010-7582-4423
☆
동행은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이며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항상 큰 재정적인 어려움과 고통을 겪으며
아이들을 살려내고자 노력하는 동행의 활동이
몇몇분들에 의해 악용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정말 끔찍하고 가슴아픈 일이네요...저도 얼마 전 유기견을 입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식용으로하는 구습이 없어지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미 먹을거리는 넘쳐나는 데 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을까요.....
너무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경주야 앞으로는 좋을일만 있을거야...
ㅠㅠ 얼마나 놀랬을까요.. 한살도 안된 아가가... 에휴..
오늘 코코 데리러 별빛동물병원갔었을때, 봤어요!ㅜ 진짜 착하고 귀여운 아가였거든요 ㅠㅠ
ㅜㅜ정말 미쳐버리겟네요....
제 각각인 애들사연 읽을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너무 어리고 이쁜아가네요
지인들께 연락해볼께요 사진도 보내고 그런데 아마 경주 이뻐서 저보다 더 빨리 누군가 입양할것같아요,,,
참....참....할 말이 없네요....ㅠㅠ
함께 일하는 직장 동생들과 이 게시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ㅠㅠ
정말 먹을게 이리도 없습니까!
정말 환장 하겠습니다
ㅠㅠ 경주가 공포에 떨었을껄 생각하면 너무 맘 아픕니다
미친 인간들 ㅠ 아! 진짜 화나고 짜증나네요ㅠ
저렇게 작고 이쁜 아기를...사람의 이기심이 참 밉네요...
저희 코비랑 너무 닮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사진을 보자마자 안쓰러운 마음이 막 밀려왓습니다
경주야~~ 사랑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아라
신랑따라 수현이보러갔다가 경주봤어요~ 걱정과달리 다행히 밝고 씩씩해요~~^^ 끔찍한 마음의 상처가 얼른 다 씻겨나가길..
기가 막힌다.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개고기를 사먹기위해 긴 줄을 선다.
그 이중적 사고의 근원이 궁금하다
참 사랑스러운 아이네요. 이아이를 그저 먹을 것으로만 바라본 인간들.....
저주를 퍼붓고 싶습니다. 그런 인간들..
c발..... 내가 이래서 욕을 못 끝는다요 ㅠㅠ 에휴~~~~~
대한민국이 이렇다나까요 ㅠㅠ
저런 상황에 정말 심장이 떨리고 ...처참하게 죽은 아이들을 옆에서 보고있던 아이들의 충격이 어떠할지...그 공포와 고통이 느껴져서 마음이 매우 안좋습니다,,,ㅠ,ㅠ 푸들의 눈빛도,,, 경주가 좋은가정으로 가서 꼭 행복했음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