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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월23(일)태백산(1567m)
산 행 일〓2014년.2월.23일(일요일) 북문(동성아울렛)기준: 7시출발
산 행 지〓태백산(1567m) ? 10km 4~5시간 코스
산행 코스= : 당골광장-제당골-문수봉-천제단: 7km(3시간)-
장군봉-유일사-유일사매표소: 4km(2시간)===총11km 4시간30분
준 비 물☞ 식.간식.식수.방한복.용돈.등등
출 발 지〓북문(동성아울렛 7시출발~~~)
* 탑승지 및 출발시간*
북문(동성아울렛)07:00지동사거리(한일펌프)07:10-
시 청07:30- 전화국07:40 영통입구07:50- 신갈(두진)08:00
회 장 : 010~5252~9338 총 무 ; 010~3345~7615
회비및 지출 세부 내역 바로아래
회 비〓 2만5천원(입장료 개인지불)
산행 신청은 카페 신청란에 댓글을 달거나
아래 전화 번호로 신청 바랍니다~
총무님 최은숙~☎010-3345-7615
회장님 박상민~☎010-5252-9338
위 산행코스는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 될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되시길 바랍니다~~
※ . 아래 타산악회 산행기 참조만 하세요~↓
太 白 山
산 행 위 치 :
산 행 일 시 : 2014년 01월 26일(일요일)
산 행 인 원 : 로체등산클럽을 따라서....,
산 행 코 스 :
- 들머리 유일사매표소 주차장 도착 <10:46>
- 산행시작 <10:51>
- 갈림길 삼거리 <11:01>
- 사령갈림길(능선) <11:20>
- 유일사 갈림길 <11:27>
- 유일사 <11:35>
- 유일사쉼터 <11:44>
- 점 심 <12:32 ~ 12:52,약 20분 소요됨.>
- 망경사 갈림길 <13:11>
- 장군봉(장군단) <13:33>
- 천제단 <13:46>
- 하단제단 <13:56>
- 부쇠봉삼거리 <14:03>
- 헬기장 <14:11>
- 부쇠봉 <14:12>
- 문수봉 <14:41>
- 소문수봉 <14:51>
- 금천,문곡,당골 갈림길 <14:58>
- 문수봉,소문수봉 갈림길 <15:13>
- 병풍바위 <15:22>
- 당골광장 <15:35>
- 날머리 석탄박물관 <15:38>
산 행 시 간 : 약 04시간 47분 (점심,휴식시간,사진촬영시간 포함.)
날 씨 : 기온은 겨울날씨지만 온화함, 맑은날 조망은 좋았음.
산행지도(클릭!)
太 白 山
높이 1,566.7m.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함경남도 원산의 남쪽에 있는
황룡산(黃龍山)에서 비롯한 태백산맥이 금강산·설악산·오대산·두타산(頭陀山) 등을 거쳐
이곳에서 힘껏 솟구쳤으며,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소백산맥이 분기된다.
구운산(九雲山, 1,346m), 동남쪽에 청옥산(靑玉山, 1,277m), 동쪽에 연화봉(蓮花峰,
1,053m)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다. 낙동강의 발원지인 이 산은 1,560m의
고봉군(高峰群)이지만 산세는 험하지 않다.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고 산정 부근에 고위
평탄면(高位平坦面)이 잘 발달되어 있으나 서남쪽 사면은 급경사를 이룬다. 태백산지는
함백산과 함께 지질구조가 복잡하며 남한 제일의 탄전지대를 이룬다.
불과하던 지역이 대표적인 광산도시인 태백시로 승격되었다. 태백산은 천년병화(千年兵火)가
들지 않는 영산(靈山)이며, 단종이 악령(嶽靈)이 되었다 하여 단종의 넋을 위무하기 위한
단종비가 망경대(望鏡臺)에 있다. 또한 이 산에는 태백산사(太白山祠)라는 사당이 있었고,
소도동에는 단군성전(檀君聖殿)이 자리하고 있다. 1989년에 이 일대는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펌
산에 들어가기 시작한지 햇수로 6년만에 처음 이곳 태백산에 왔다.
겨울이고 상쾌한 느낌 때문인지 왠지 기분이 좋고 몸도 가볍다.
유일사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올라가는 등로길은
산님들로 초만원이다. 산을 시작한지 이렇게 많은 산님들을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겨울태백산의 명성이 대단함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매표소에서 임도같은 등로길을 약 10분정도 오르면 유일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나는 임도쪽을 따르지 않고 우측 그래도 사람들이 적은 등로길을 따라 올라간다.
아래에 위치한 유일사갈림길에서 이 곳 백두대간능선상의 유일사 갈림길까지
시간상으로 약 15분정도 소요되는데 오름길이 그렇게 길지 않아 쉽게 올라 올
수 있었다.
능선삼거리에서 1~2분정도 진행하면 유일사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유일사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으니 안가면 후회할것 같아 유일사로 진행한다.
조용한 산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일사.
대웅전격인 유일사 무량수전.
좌측으로 유일사쉼터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유일사쉼터에서 약간의 쉼을 하고 진행하는데 등로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앞으로 가기가 제법 까다로운데 태백산의 진면목이 시작되니 짜증보다는
즐거운산행이라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주목군락지에 접어드니
눈꽃은 만발하고 사람들도 만발하고....,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5주이며 그 중 높이 11m이상되는 것은
49주이며 지름 1m이상되는 나무는 15주이다. 그리고 지름이 가장 큰 나무는
1.44m로서 수령은 500년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목 서식지중 가장 대단위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고, 태백산을 대표하는 나무로서 설경은 장관을 이룬다.
주목은 고산 지대에서 자라며 높이 20m, 지름 2m에 달한다.
출처 - 태백산홈페이지
상고대는....,
고도를 높일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만 가는데....,
산님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ㅎ
점 심
<12:32 ~ 12:52,약 20분 소요됨.>
점심을 간단하게 컵라면으로 떼우고 조금 올라오니 북쪽의 함백산이
환하게 보인다.
땡겨본 함백산의 모습.
설화가 아름답게 피어 있는 주목의 모습.
주목 밑에서 다시 함백산을 바라보니 신비감 마져 드는듯
그 모습이 주위 산들중 단연 압권인것 같다.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에 가까이 오니 나무들의 숲은 사라지고
하늘이 아주 깨끗하게 열려있어 산에 오른이의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개활지에서 바라본 조망 <클릭!>
장군봉오르는 능선에서 자꾸만 바라보게 만드는 함백산의 모습.
눈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어 있어 이날 정말 횡재를 한것 같다.
눈꽃 사람꽃....,ㅎ
마치
겨울나라에....,
들어온듯.....,
순백의 태백산은 온몸으로체험을 하니 황홀하기 까지 하다. <클릭!>
눈꽃
바다속의 산호초를 보는듯.....,
끝내줍니다.
끝내줍니다.2
장군봉 장군단.
사진 찍을 엄두도 못내고 이 사진으로 인증샷을 날린다.
장군봉에서 만들어본 파노라마 <클릭!>
좌측 천제단 과 중앙에 스키장을 끼고있는 구룡산 그리고 멀리 소백산이 보였는데
사진상으로 흐릿하게 나왔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
장군봉의 장군단은 각이 져 있는데 천제단은 둥근모양이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GPS및 측량기술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는 천제단이 있는 봉우리가
더 높아보여 천제단이 태백산상봉인줄 알았지만 근래에 실측을 하니
장군봉이 더 높았다. 그런데 실제로 올라보니 천제단이 있는 봉우리가
평평하지만 태백산의 전 봉우리를 압도하는 느낌이었다.
천제단에 올라 바라본 조망. <클릭!>
소문수봉-문수봉-부쇠봉.
부쇠봉에서 이어지는 백두대간.
태백산에 있는 3개의 제단중 하단.
이곳에 무덤이 하나 있는데 비문에는
通政大夫,兵曺參判 密陽朴公之墓,라 새겨져 있다.
천제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오는데 일단은 산님들이 많이 없어
좋다. 그러다 보니 홀로 겨울나라를 만끽하며 여유롭게 산행을 한다.
맑은날 이렇게 좋은 상고대를 보는게 정말 운이 좋았다.
부쇠봉 삼거리.
이곳에서 부쇠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은 눈에 덮혀 보이질 않으나 백두대간으로 진행하는
길은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선명하기까지 하다.
부쇠봉삼거리에서 바라본 천제단봉우리.
부쇠봉삼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주목.
부쇠봉오름길이 안보여 문수봉으로 진행하는데 이사진의 우측에 눈이 많이
다져진 흔적이 있어 이곳이 부쇠봉으로 오르는 길이구나 하고 퍼떡 다녀오기로 하고 진행한다.
부쇠봉앞 헬기장.
나홀로 올라본 부쇠봉.
천제단이 있는 수두머리와 문수봉 사이에 있는 산봉우리이다.
이 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소백산맥의 시초가 된다.
옛날 신라때 이곳 산봉우리에서 남으로 뻗은 산등으로 길이
있어 경상도와 강원도를 통하는 요로(要路)였다.
이 산봉우리는 해발 1,546미터로 그동안 우리 나라 지도에 태백산 높이로
잘못 인식되게 한 봉우리이다. 또한 이 산봉우리는 중국(中國)의
태산(泰山)과 높이가 같은 산이다.
부쇠봉에서 바라본 조망. <클릭!>
중간에 뾰족하게 생긴 달바위봉이 제대로 보인다.
부쇠봉을 다녀오고 다시 문수봉으로 진행을 하는데....,
그림 같은....,
상고대터널을 지난다.
망경사 갈림길.
당골광장 갈림길
문수봉직전 금천갈림길.
문수봉.
삼척 읍지인 ≪삼척진주지 三陟眞珠誌≫ 척주부(陟州賦)에는 태백산의 명칭에 관하여
“태백산 중에서 가장 높고 흰 산이 문수산이며, 여기에 흰 모래와 자갈이 눈 덮인 듯이
쌓여 있어 산 이름을 태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문수봉에서 바라본 조망 <클릭!>
당골 - 소문수봉 - 금천갈림길.
이 곳에서 약2분정도 진행을 하면....,
소문수봉이 나타난다.
소문수봉정상목 뒤쪽에 아직까지 미답지인
달바위봉이 보인다.
소문수봉에서 바라본 함백산.
문곡,금천-당골 갈림길.
이곳 부터 당골로 하산을 시작한다.
문수봉-소문수봉 갈림길 삼거리.
병풍바위.
지당굴을 만나 다리를 건너 얼마간 내려가면
일본 잎갈나무가 조성이 잘되어 있는 곳이 나오고 그기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눈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당골광장을 만난다.
눈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당골광장.
석탄박물관 앞에서 이날 태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어떻게 보면 태백산은 어느 국립공원 못지않은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 첫 번째가 겨울 상고대의 모습이고 두번째가 천신께 제사를 지내는 재단
인것 같고 세번째가 백두대간의 모습이지만 장군봉이나 천제단봉에 올라서니
모든 산들이 발아래 있는듯 하늘에 오른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태백산산행 축복을 받은듯 나라제일의 기를 받은것 같아 더욱 기운
충만한 산행을 한것 같습니다. 함께하신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 일시 :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 코스 : 유일사 매표소 ㅡ 주목군락지 ㅡ 장군봉 ㅡ 천제단 ㅡ 망경사 ㅡ 반재 ㅡ 당골 (5시간)
▷ 개요 : 1.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2. 매년 6월 초에 열리는 '태백산철쭉제'와 1월 말에 열리는 '태백산눈축제'가 유명함
3. 태백산은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며
특히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명소이며 주목과 눈꽃으로 겨울산행지 최고로 꼽는 산
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면서 전날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안 왔다는 소리에 조금은 실망을 하고...
20일 전에 왔었던 상황과 똑같이 상고대도 없고 눈꽃도 없지만 4km 가면 천제단에 도착하니 기나 듬뿍 받자고 생각하면서
유일사 매표소를 12시쯤 통과합니다 (대전에서 4시간)
하늘엔 구름과 파란 하늘이 제 마음을 달래주고...^^
처음엔 찍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소소한 풍경도 열심히 찍었지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의 위세가 당당하여
다들 쳐다보고 사진 찍고 갑니다
제가 오는지 알고 어떤 분이 절 위해 자동차에 '힘내' 라는 글씨를 적어 놓고...
그런데 저 자동차는 어떻게 올라오는지 신기하더군요 빽이 좋은지...
아~ 큰일 났네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웃으시면서 걷는 건지?
사람들이 많으니 컵라면으로 식사를 하시고 시원한 막걸리도 한 잔 하시고...
저도 내려가서 같이 먹고 싶었네요^^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고, 일출과 철쭉,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사계절 사람들로 북적인다는 태백산이지만
요즘엔 등산인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기에...
하늘도 파랗고 나무 잎새에 들어오는 빛도 좋고...
이제부터 많은 분들이 웃으시면서 산행하는 이유를 알려드릴께요^^
얼마 올라오지도 않았는데 태백산 상고대 최고라고...
유일사에서 장군봉으로 오르다 보면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주목군락지가 있지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태백산에 280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백산의 터줏대감인 주목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죠
태백산의 천제단,주목군락, 태백산 일출, 문수봉, 황지, 검룡소, 구문소, 용연동굴이
태백8승 입니다
그리고 강원도 태백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도시이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인 추전역(해발 855m)과 가장 높은 포장도로인 만항재(1,340m)가 있지요
태백산 주목은 대개 속이 빈 상태가 많으며 속을 다 비워내고도 주목은 천 년을 산다고 합니다
얍~~ 주목과 비슷한 구름을 만들어랏!
주목의 왕관이 약소한가요?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
날씨가 좋아서 멀리 함백산의 정상과 철탑
그리고 뒤로 바람의 언덕의 매봉산에 하얀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다들 사진찍기 바쁘고...
저도 저 주목들처럼 오랜 세월동안 남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 철들었나 봐요^^
행복한 걸음, 행복한 산행, 행복한 웃음
저 주목은 눈꽃과 상고대가 다 있지않나 봅니다
겨울 태백산은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다운데 하얀 눈이 내려서 나무 위에 있는 풍경을 눈꽃이라 하고
상고대는 공기 중 수증기가 나뭇가지에 하얗게 얼어붙은 것을 말하는데 마치 나뭇가지에 눈꽃이 핀 것처럼 보이죠
가장 멋진 장소에 도착하고...
나무 속의 색이 홍갈색을 띠어 '붉은나무'라는 뜻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수근 주목
지난해 1박2일 팀에서 방송인 이수근씨가 찾아 와 반한 주목나무로
태백산 정상일대의 주목나무 중에서 최고 명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의 등산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로 부터 단연 최고 인기장소로서
태백산의 중요 포토존 중 하나입니다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마음을 빼앗아 갑니다
그런데 전 한참을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으나
산악회 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주목과 사람들의 어울림을 찍었지요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일출 포인트 파노라마
숨은 그림 찾기 ㅡ 1박2일에서 소개한 태백산에서 가장 멋지다는 이수근 주목과 절 찾아보세요?
다 맞추시는 분은 다음에 저랑 출사가면 제가 잘 찍어서 사진을 액자에 넣어드릴께요^^
저런 길을 걸으면서 산행하는 기분 상상해보세요^^
장군봉 근처의 제단
천제단이 보이고...
그냥 좋고 그냥 행복하고...
파노라마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천제단(1561m)을 마음속에 담고 있지요
상고대가 없으면 별볼일 없었던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춤을 추니 더욱...
죽은 주목이지만 쓸쓸한 모습보다 늠름한 자태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저 주목이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는 태백산 최고의 조망처이며
태백산에 오시는 분들은 다 저 주목을 찍어간다고 전 생각이 듭니다
마음속의 정상인 천제단에 도착하고...
태백산릉의 제단은 모두 세 개입니다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 정상에 있는 것이 상단 장군단이며 그 아래로 중단인 천제단과 부쇠봉 쪽으로 하단이 있지요
제단의 크기로 보나 역사로 보나 천제단이 이 세 개 단 중 으뜸이라고 봅니다
아홉단 돌을 쌓아 만든 제단으로 신역(神域)을 이룬 산 정상의 천제단은 신라시대부터 하늘에 제를 지낸 곳으로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가량의 원형 돌제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기운이 좋아 잘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각자의 소망을 품고 태백산으로 향한다고 볼 수 있겠죠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고 합니다
장군봉에서 오시는 분들
매년 신년 일출을 태백산 천제단에서 맞으면 운수대통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첫 날 일출을 보기 위해 등반객이 1만명이 넘을 정도로 전국적인 일출명소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태백산 표지석 주변에 다들 모여있지요
인증사진을 찍어두어야 나이가 많이 먹은 다음에 어딜 갔었는지 알 수 있고
또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태백산 표지석에서 인증사진 찍을려고 20여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쁠지는 상상해보세요^^
오늘도 20여일 전에 왔었던 코스로 내려갑니다
오늘은 상고대도 좋아서 문수봉으로 가고는 싶었지만 산악회 따라서 오면 항상 시간에 쫓기죠
천제단 여기에서 산행코스를 선택하여 망경사→당골광장 아니면 문수봉→당골광장으로 코스를 잡으면 됩니다
문수봉→당골광장 길이 조금 더 길고 바위들이 있어 험하지만 (약 40분~1시간 더 소요)
문수봉 쪽에서 바라보는 천제단 쪽 풍경과 함백산이 더 가까이 보입니다
주목나무 뒤로 태백산에서 유일하게 수만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너덜지대에 문수보살이 참선했다는 문수봉이 보입니다
단종비각 안이 긍금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단종비각은 작은 아버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 청령포로 유배돼 한 많은 세월을 보내다가
17세의 나이에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은 '비운의 어린 왕' 단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것입니다
망경사가 보이고...
망경사 입구에 있는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이 솟는 샘물인데
10월 3일 개천절날 천제를 올릴 때 사용하는 제수도 이 샘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정에 솟는 물은 우리나라 100대 명수 중 으뜸으로 소문이 나 있고, 가뭄이나 홍수에도
수량이 변하지 않는데, 숨을 쉬지 않고 단숨에 들이켜야 태백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망경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며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에 자장율사가 태백산에서 말년을 보내던 중
문수보살 석상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그 석상을 모셔 창건했다고 합니다
해가 넘어가면서 나무 윗쪽에만 햇살이 비추니 상고대가 더욱 빛나고...
하산길에 비닐봉투나 비료푸대로 눈썰매 타시는 분들이 요즘 많아졌더군요
여자분이 비료푸대 썰매를 타는데 얼마나 빠르던지...^^
아주 멋진 눈사람이 잘 가라고 인사를 합니다
당골광장에선 눈꽃 축제 마지막 날이기에 ‘2014년 태백산 전국눈꽃등반대회’의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을 하고 있네요
그리고 대형 눈조각 사진은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태백 하면 한때 많은 석탄을 생산하던 곳이라는 경력 때문에 탄광촌의 이미지가 떠오르지요
시간이 없어서 오늘은 가질 않았지만 석탄박물관에 들어가면 광부들의 삶에 대한
많은 형상들이 있고 석탄의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규모면에서 세계최대라고 하니 아이들하고 가시면 꼭 들려보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2월 23일 "태백산" 예약현황
운 전 석
4
이혁순
영통
3
금병설
영통
2
김호근
남문
1
최은숙
신갈
8
송순근
남문
7
박상민
남문
6
정상신
북문
5
이인한
남문
12
이규홍
북문
11
윤명숙
북문
10
황장순
북문
9
김의숙
북문
16
이주형
영통
15
현나연
영통
14
최오남
북문
13
김순이
북문
20
이연기
영통
19
신종철
시청
18
강석범
북문
17
전해노
시청
24
김종선
영통
23
오정미
영통
22
김종분
영통
21
최용식
영통
28
김태수
영통
27
김정자
영통
26
최순임
영통
25
고완영
영통
32
김영화
시청
31
김경열
시청
30
양미룡
시청
29
민병욱
지동
36
김수연
북문
35
김수연1
북문
34
김용국
시청
33
김용국1
시청
40
채정호
영통
39
김영태
신갈
38
박태순
신갈
37
송순필
남문
44
이영희
영통
43
김순자
영통
42
유길임
영통
41
구본경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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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주형 현나연 참석합니다
영통 입구 탑승
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반갑구먼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3.gif)
송순필1분
박 병국 오락부장님 징말로 반갑내요!!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태백에 갈때마다 ...환상속에 거닐곤했는데...이번에는 더더욱 멋진 산행를 기대해 봅니다...
12번 이 기웅 이아니고(이 규홍)입니다..이름이 다르다고 항의 들어왔어요..^*^
서서라도 간다고들 하는데....어째유~~~
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형님 성함을 제가 잘못 기입했군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수정 했구요 .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23 토 일 모두 출근하게 생겼다고 미안타며 ![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11.gif)
라고 전화 왔네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요번에도 또 못보게 되네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오락부장은 갑자기 회사 공사감독건 일 생겨서 22
3월부터 무조건 올려
안녕하세요 삼천골 형님^_^
뵈온지 오래 되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일이 바빠서 참석이 저조했습니다
따뜻한 봄에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어제저녁 문자받은 정강희님, 정규천님 등....몇분은 예약 순번제에 의해서 자리가 만석된 관계로 예약 대기자 입니다 .
다른일정 있다하여 취소 하였습니다.
너무 늦어서 갈수잇을려나... 영통1석 오정미(010-5696-1841)
안치노씨 취소하여 아로마님 좌석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