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justify;">글이 매우 깁니다~ 참고하세요~</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아직 날씨는 춥지만 3월이 되었습니다~ 봄이 생동하는 계절에 활기찬 생활이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길고 긴 인연을 마무리 지었고 그 과정에서 영님의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영님이 있었기에 탈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제가 전화 드리고 감사 인사 따로 또 전하겠습니다. (다음주에 전화드릴게용~<br>^^)</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2021년 10월 해*물류 a이사와 b 영업이사와 만나, 3.5톤 냉탑을 일자리 포함 4600만원에 신세계푸드에서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11월에 캐피탈 계약 후 차량 인도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2022년 1월에 되어서야 인도받았고, 2022년 4월까지도 결국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차량 대금은 100만원 한 번 받고 제가 다 내고 있었구요. 뭐가 씌었는지 원래 의심을 많이 하고 이상하면 아예 근처도 안가는 사람인데 의심을 많이 하게 되면 제가 손해를 많이 입는 경험 탓에 믿어보자고 했던 것이 6개월 동안 일을 못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거기서 멈추고 소송을 가든 해야 했는데 200만원+2년 간 넘버 사용료 면제를 조건으로 차를 안았습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그 이후 여러 식자재 회사를 건너 다니며 결국 올해 2월에 차량만 싼 값에 팔고 넘겼습니다. 2년 동안 여튼 이 차로 6천 만원 이상은 벌었으니 차량 금액만큼은 벌었다고 해도 차량 수리비부터 해서 필요도 없는 파워게이트 부착 및 탈거 비용 등 추가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게 들었구요.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원래 해*물류에서 하는 것으로 하였으나 자기들 사정으로 b이사라는 사람이 회사를 차리고 완*물류라는 회사로 번호판을 달았지요. 앞서 2년 동안의 번호판 사용료는 안받겠다는 약속을 구두로 b이사와 했는데, 2023년 3월쯤 아버지라는 사람이 자신이 법무팀이라고 하며 번호판 반납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켜라고 하고 갈등을 맺다가 10월에 통화하며 12월에 반납하겠다고 약속하고 마무리 지었으나, 12월에 차량을 인도하려고 하니 그동안의 사용료를 내라고 하며 내용증명을 보내왔더라구요. 답변서는 제가 작성하여 보냈는데, 계속하여 저를 무도한 사람으로 취급하면서 대화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최초 이 일을 하기로 했을 때 만났던 해*물류 a이사에게 돈을 지급했는데 a이사가 실제적인 번호판 주인인 완*물류 b이사에게 번호판 보증금을 주지 않았고, 제가 a이사와 연락하여 보증금을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저에게 돈을 요구하기에 영님의 도움을 받아 형사고발이 포함된 내용증명을 보냈고 그들은 꼬리를 내리더군요. 그리하여 차량이 완벽히 인도되었고 2년이라는 시간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던 차량을 떠나보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영님의 도움입니다. 그동안 완*물류 측과 협상을 계속하느라 영님께 전화를 못 드렸는데 저번주에 다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주에 연락드리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원래 학원 사업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꽤 잘 되었습니다. 한 달 매출이 6천 이상 올라가던 상황이었으니깐요. 코로나 겪고 개인적인 매너리즘으로 인해 학원 관리에 소홀해 지면서 말 그대로 한 달 아침에 매출이 뚝 떨어져서 결국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화물일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쿠팡에서 틈틈 일을 했었고 코로나로 인해 화물쪽으로 가신 학원 원장님이 많아서 자연 저도 화물쪽으로 눈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나름 철저하게 알아본다고 알아보고 의심하고 했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주*통원 같은 곳에 가셔서 사기 당하신 분하고는 많은 차이가 나지만요.</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화물일 쉽지 않습니다. 저는 식자재쪽으로 5군데 업체에서 일을 했는데(일이 주선이 안되어 저 혼자서 이리저리 찾으면서 일을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듭니다. 육체적으로 힘들면 짜증이 많아지고 가족 간 불화도 생깁니다. 차량을 이용하여 하는 일이라 가족들이 걱정도 많구요. 또한 차량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일류뿐만 아니라 뭐 하나 잘못되면 수리비용이 기본 50만원 이상입니다. 거기다 번호판 사용료가 따로인 경우에는 지입료가 이중으로 나가구요. 개인 사업자로 등록되어 있지만 배차에 대해서는 어떠한 것도 간섭할 수 없는 구조이며, 좀 괜찮은 자리로 가고자 해도 프리미엄이 너무 높게 잡혀 있어 엄두도 못 냅니다. 차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일 주선사에서 300~500만원을 요구하고 그마저도 좋은 일자리가 아닙니다.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이 아닐 줄 알았는데 많이 타구요. 화물일을 할 것이다고 정해놓고 접근하지 마시고 화물일은 여러 대안 중 하나로 놓고 다른 대안과 비교하며 접근하셔야 합니다. 1톤이든 3.5톤이든 그 이상이든요. 3.5톤 이하는 차량 유지비는 큰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유동성이 있다고 하지만 수작업을 안하면 일거리 없습니다. 수작업이 정말 힘듭니다. 4.5톤 이상은 수작업은 안한다고 치지만 차량 유지비도 많이 들고 주로 장거리를 뛰어야 하기에 차숙을 많이 합니다. 어떤 분은 가족들에게 돈만 주고 일 년에 추석, 설날 당일만 집에 간다고 합니다. 가정을 위해 일을 하는데 그 가정 속에 자신은 없는 것이지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업입니다. 정말 많이 심사 숙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화물일을 다른 일에 비해 받은 돈은 좀 된다고 봅니다. 이상한 중소기업에서 힘들게 일하고 겨우 받는 월급이 200만원이라면 생활이 많이 힘들 것인데 화물은 자신이 열심히만 하면 충분이 400만원 이상도 버는 업종이니깐요. 그러나 거기에 따른 위험 및 노동은 분명 있습니다. 공짜로 주는 돈 없지 않겠습니까.</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1. 계약서에 함부로 계약하지 마세요. 특히 첫 만남에서는 절대 계약해서는 안됩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2. 계약금 먼저 입금하라는 곳은 아예 쳐다도 보지 마세요.</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3. 선탑으로도 확인 안되는 사항이 많습니다. 하루 선탑가지고는 안됩니다. 최소 일주일 선탑하시면서 모든 코스를 보셔야 합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4. 정식 계약 맺을 때에는 지입료 사항 꼭 확인하시고 코스 꼭 기재하도록 하세요. 코스 구두로 하고 들어갔다가 코스 바뀌는 경우 꽤 많습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5. 일이 힘들면 돈을 많이 줍니다. 일이 편하면 돈을 많이 안 줍니다. 일이 힘든데 돈은 적으면 하면 안됩니다. 그럼에도 돈이 급하다고 하면 일이 힘들고 돈이 적어도 하시면 됩니다. 그런 일은 많습니다. 다만 프리미엄 혹은 수수료는 내서는 안됩니다. 돈은 걱정이 없는데 일을 조금 편하게 하고 싶다면 프리미엄을 주시면 됩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6. 차량은 반드시 확인 후에 계약하세요. 차량 확인 안되고 일자리에만 현혹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차 받고 수리비 몇 백 깨집니다. 타다가 사고도 납니다. 그러니 차량은 반드시 확인하시고, 차량 분별이 힘들다면 차량 분별을 하는 전문가들이 일당 받고 해줍니다. 멀리 있어도 하루 고용하고 돈 주면 전국 다 갑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7. 만약 갈등 분쟁이 있을 경우, 우선 소상공인센터에서 운영하는 무료 법률 상담을 받아보시고, 소상공인센터에서 법률 비용도 지원하니 알아보세요. 유료 법률 상담도 30분에 3~10만원 정도 하니 돈 들여서라도 받아보세요.</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8. 갈등 분쟁 시 절대 쫄지 마세요. 내용 증명 보낼 것 보내고 소송 걸 것 걸면 됩니다. 그동안 자신의 일을 하면서 하면 됩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9. 만남부터 모든 문자, 톡, 통화 내역 보존하시고, 되도록이면 통화보다는 문자화된 기록이 법적 효력이 큽니다. </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식자재쪽으로는 짧은 기간이지만 꽤 많은 업체에서 일을 했습니다. 리프트 상하차에서 수작업, 피킹, 파렛트 상하차, 수산물에서 축산물 및 농산물까지요~ 궁금한 것이나 일을 믿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묻고자 하면 쪽지 주시면 됩니다. 법적 분쟁시 내용 중명 보낼 때 영님의 도움이 가장 크지만 혹시라도 저의 도움이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돈은 일체 받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p><p style="text-align: justify;"> </p><p style="text-align: justify;">화물업은 의료업과 더불어 긴급명령이 발동되는 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국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업입니다. 엄청난 자부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국가에 큰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일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지금 부산-서울 오가며 장거리 운송을 하고 있습니다. 오고가며 인연이 되는 분들이 계시면 함께 식사라도 하시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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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익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마무리가
되어 다행입니다.
시작하시는 분들께서
이 글만 꼼꼼하게 읽어 보아도
상당히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넵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빕니다~^^
하나 하나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3 09:0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03 22:46
잘 마무리가 돼서 저도 기쁩니다.
내용증명 보내고 소송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운수회사가 꼬리를 내려서 다행입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하시는일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 애를 쓰겠습니다~~
직접 겪으신 일들 생생하게 전해주지고, 조언해주시는 내용들도 유익하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장거리 운행시 안전운행하시고 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카페지기님께서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야 됩니다~
넵 건강 관리 철저히 하겠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마무리 잘 지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넵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용 ~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안전운행하세요
요즘학원들도 만만치 않은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