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튼튼 마음튼튼 생활체육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재인,지헌,예준,동건,창민,우빈이와 함께 회의 했습니다.
먼저 남은 3회차의 활동을 쭉 설명했습니다.
재인이가 열심히 회의 내용을 적었습니다.
오늘 정해진 사항을 꼼꼼히 물어가며 작성했습니다.
오늘은 철암초등학교 체육관을 빌리고 철암 초등학교에서 티볼과 뜀틀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다같이 피냇재로 올라가 철암초등학교로 향했습니다. 먼저 행정실로 찾아갔습니다. 문앞에서 망설이는 지헌이와 예준이가 창민이를 따라 행정실로 들어갑니다. 들어가 인사드리고 창민이 지헌이가 상황을 설명합니다.
도서관에서 왓는데 학교 체육관을 사용하고 싶어요.
4시까지 사용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끝으로 잠깐의 정적이 흘렀습니다.
네 그렇게 해요.
라는 대답을 듣고 아이들이 신나서 체육관으로 뛰어갑니다.
처음에는 뜀틀을 했습니다. 창민이와 동건이가 먼저 뜀틀을 뛰니 뒤따라 동생들도 뜀뜰에 흥미를 보입니다. 어느새 길어진 줄. 서로서로 차례를 지키며 뜀틀을 넘었습니다.
다음으로 티볼을 해야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배드민턴을 제안했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배드민턴을 하고 싶다는 상황에 배드민턴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 지헌이가 말했습니다.
저희 티볼하기로 기획하고 왔잖아요.
아뿔싸 기획팀이 기획했는데… 놀이팀이 이 결정을 뒤집은 겁니다. 배드민턴을 하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티볼을 했습니다. 티볼이 처음인 재인이와 미영이, 승민이가 티볼이 뭔지 물었습니다. 창민이와 동건이에게 부탁해 티볼 규칙을 들었습니다.
창민팀과 동건팀으로 나누어 시합했습니다.
창민팀에는 저, 미영이, 예준이, 승민이
동건팀에는 창희, 재인이, 우빈이, 지헌이
경기가 시작되고 신나게 뛰어 놀았습니다.
날렵하게 2루까지 달려가는 예준이
홈런을 쳐서 신난 창민이와 동건이
티볼이 처음이지만 홈까지 들어와 점수를 득점한 재인이
공을 멀리까지 쳐 모두를 놀라게 한 창희
규칙을 정확히 이해하고 경기가 잘 진행되게 도와준 지헌이
누구보다 경기에 열심히 참여한 우빈이까지
어찌나 신나게 뛰어놀았는지 옆에서 지켜보던 선우와 준영이도 함께하고 싶다며 다가왔습니다.
뒷정리까지 아이들의 몫입니다. 정리할 시간을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하나 둘 썻던 물건을 집어 창고에 정리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물건까지 꼼꼼히 재인이가 정리하고 체육관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행정실에 들러 사용 다 했다고 전하며 감사 인사 드렸습니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을 도서관까지 태워 주셨습니다. 김민호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갑작스러운 배드민터 제안이 있었지만, 기획팀 친구들이 티볼을 기획했음을 잘 설명해주신 지민 선생님.'
저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