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올해 말 가동 예정인 신규 전기차 공장에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를 추가해 믹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는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10월 정도 가동할 예정이다"며 "HMGMA에서 하이브리드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시설 투자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 라인업에 하이브리드를 장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할 예정이다"며 "이전까지는 중·대형만 있었지만, 이제는 소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분기 미국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9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여기에 시장 수요도 견조해 추가적인 공급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