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마지막주는 어린이집 방학시작 2018년 1월 1일이 월요일인 관계로 10일의 휴가를 얻어
집에서 밀린 일들을 하고 28일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여 내년에 우리나라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려서 알펜시아의 변화되는 과정을 보고싶어서 찾아갔는데 아직 미완성인 평창의 알펜시아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세워지고있었다
아직은 미완성인 알펜시아를 한바퀴돌아보고 용평스키장에 도착하여 스키를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문득 옛날생각이 나기도하고 스키도 타고 싶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코스로 출발하였다
강릉경포대에 도착하여 바닷가를 거니는데 아주크고 거대한 호텔인지 콘도가 세워지고있었다
아주 웅장한 건물에 압도당해 저절로 입이 벌어지게하기도 하였으며 식사를 하기위해 근처에있는 경포비치횟집으로
들어갔는데 딱히 먹을만한 음식이 없었으나 간단하게 먹기위해 주문한 생선매운탕은 짜고 입맛에 맞지않아서
정말 간단하게 먹고 나왔다
경포대의 경포호수를 둘러보고 삼척으로 향하는 도로는 너무도 한가롭고 시원함을 안겨주었고 삼척의 현내마을
에들러 바다를 둘러보고난후 근처에있는 바다횟집에들어가 회와 반주한잔으로 강릉에서의 맛을 잊는 시간이
되었다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에 배를 두드려가면서 식사를하고난후 백암온천으로 향해서 달렸다
어두워지기 시작한 백암온천은 시골의 한적한 곳으로 인적이 끊어지기 시작하였고 스프링스 호텔에 여장을풀고난후
주변을 둘러보았다
온천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물이 너무도 좋았으며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맛보기도하였다
백암온천을 뒤로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하여 도착한 울진의 후포항 항구는 어딜가나 모습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비슷비슷한 모습들이었고 식사를 하기위해 영덕 강구항에 도착하여 영덕에서 유명한 대게와 식사는
아주 고가의 음식이었다 이유는 연말에는 대게의 값이 두배로 올라간다고한다 가장 저렴하게 대게를 먹으려면
11월에 찾아와야 한다는 식당주인의 말씀을 듣고 다음에는 대게를 먹기위해서는 11월에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강구항의 주변을 둘러보고 영덕 상주간 고속도로에 올랐는데 산과 산을 이어주는 다리로 연결되어있는 고속도로는
터널들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