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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마루(다육)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지식/정보/상식 스크랩 초보를 위한 다육키우기 - 햇빛
코끼리ses 추천 0 조회 194 11.02.20 23:3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꽃이 피었습니다. -- 찌룽공주님이 작성하신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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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마당 있는 집이 아니면 직사광선을 보여준다는 게
오히려 어려워요...
대개 베란다에 창도 있고, 방충망도 있고 해서...

근데.. 알면 알수록 까다롭긴 하지만
꼭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 많은 아이들을 다 어떻게 생육조건을 일일이 기억하고 맞추면서 기를 수가 있겠어요.
보통은 창가의 해가 비치는 곳에 두면
이녀석이든 저녀석이든 오케이랍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고온기에 비치는 직사광선만 좀 가려주시면 돼요.

잎이 녹색인 녀석들 있지요...
이 녀석들은 같은 창가라도 좀 뒷자리에 두어요.
관엽도 그렇지만 식물들이 녹색인 것은 엽록소가 풍부하다는 얘기죠.
그만큼 빛이 좀 적어도 광합성 능력이 탁월하다는 소리거든요.
그래서 일단 더 뒤로 두고요..

그담에 홍옥, 오로라처럼 잎을 물들여야 하거나
흑법사처럼 녹색이 아니라 검은 빛인 녀석들..
또 금이 들어가서 흰빛이 많은 녀석들은 가장 해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합니다.
홍옥, 청옥 같은 애들은 듬성듬성 잎이 나서 웃자라기 쉬우니 해가 잘 드는 곳에 두고,
흑법사나 무늬 종은 그만큼 엽록소가 적으니 해가 잘 드는 밝은 곳에 두어야 하죠.
이건 관엽도 마찬가지에요.
초록 일색보다 무늬종은 더 밝은 곳에서 길러야 하거든요.

그리고.. 송엽국이나 세덤류는 앞쪽에 배치해서 해를 더 많이 받게 합니다.
꽃을 많이 피우는 녀석들도 해를 많이 보여주고요...

이렇게만 해도 반그늘, 직광.. 이런 거 없이 다 잘 자라요.
왜냐하면.. 어차피 우리가 기르는 다육이는 농장에서 나온 거라
사실 직광에 견딜 수 있는 녀석이 많지 않거든요.
다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직광보다는 봄, 가을에 창을 통해 들어오는 해 그대로 보여주고,
여름에만 뙤약볕을 좀 가려주고 서늘하게 해주면 된다는 얘기죠.

야생화 전문가 분이 글 쓰신 거에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온실서 나온 애들은..
무조건 간접광에서 길러라~
야생에서는 직광에서 자란 넘도 농장서 나온 녀석은 간접광이 더 좋고,
야생에서 음지식물도 실내에선 간접광이더 좋다!!

결국.. 어느 녀석이든 집에서 기를 때엔
창을 투과하고 들어오는 해가 가장 좋다는 얘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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