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만물자동차의 스포티지R T-GDi 시승기가 시작됩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를 만나 보았습니다.
기존 SUV는 프레임 타입의 바디형식에 4륜구동 오프로더라는 공식이 성립했던 시절, 모노코크 바디를 채택해 SUV의
탁월한 기동성과 주거 공간 및 넉넉한 적재공간 등의 효율성을 유지하고 승차감과 연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도시형
크로스오버 형식의 차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로 인해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판매에 불이 붙었고, 이후 도요타 RAV 등의
대표적인 아류를 낳기도 합니다.
스포티지는 세상 사람들에게 그렇게 강렬한 잔향을 남기고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듯 보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스포티지는 2세대로 진화해 꾸준히 판매된 후 단종되고 지금으로부터 1년전, 과거의 영광을 완벽히
재현할 3세대 스포티지가 나왔습니다. 스포티지R 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태어난 이 차는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피터슈라이어의 터치로 파격적이며 세련된 외모를 갖추고 세상에 나타나자마자 극적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미주의
젊은이들과 많은 소비자들에게서 큰 반응을 얻으며 기아자동차의 주력 차종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아쉬움과 추억을 가지고 있는 기아차의 대중적인 소형 SUV 스포티지R,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괴짜같은 심장을 달고
나타난 T-GDI 4WD 모델을 만나봅시다.
스포티지R T-GDI 익스테리어는 크게 무엇이 달라졌을까?
1. 라디에이터 그릴
2. 18인치 휠
3. 듀얼머플러
익스테리어는 이렇게 크게 3가지가 바뀌었습니다.
터보엔진은 261마력, 37.2Km-g 출력 을 가진 2리터 T-GDI엔진 입니다.
그외에 T-GDI 인테리어 부분에 변하는것은
1. 수동겸용 부츠타입 6단 자동변속기 (실버칼라 인디케이터 판넬 입니다.)
이하 인테리어 부분에서 변화하는 것은 없습니다.
아직 출시일은 3월이라고했지만 지금 계속 미루고있으며 4월말이나 5월초에 출시할것같습니다.
기타 스포티지R 터보의 시승기를 적어 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포티지R 터보 GDI 스펙관련 부분들을 살펴 볼까요?
-- 이하 아직 작업 작성중..--
차량의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나 전장의 크기가 좀 다르네요..왜 가솔린이 더 긴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든 부분들이 동일한데요~
스포티지R 터보 GDi만의 서스펜션을 도입하고 전고를 약간만 낮추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외관을 보았을때 스포티지R 터보 GDi 첫 느낌은 기존 스포티지 R과 거의 동일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뭔가 조금 조금씩 다릅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의 전면을 처음 보았을때 저는 뭔가 성깔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알아 보시겠습니까?
가장 큰 부분은 바로 이 전면 그릴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다르지 않습니까?
디테일 부분이나 형상이나 스포티지R 터보 GDI가 휠씬 강인하고 멋져 보입니다.
나중에 변경하시는분 많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전면 부분의 디자인은 날렵 하면서도 스타일적이고 기아 자동차의 라인들이 곳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다음 그림을 합께 보도록 합시다.
요즘 기아 자동차 들의 헤드라이트에는 일명 눈썹이라고 불리우는 LED 라이트 가이드가 있습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에도 당연히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눈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게 더 어울릴수도 있겠군요.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타입이고 HID 시스템이 장착 되었습니다.
다만 첫 시동시 세레모니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상당히 밝게 잘 비춰 주었습니다.
안개등또한 기아 자동차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되어있습니다.
포르테 라인에도 적용이 되었고 안개등의 윗부분을 크롬 몰딩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의 사이드 뷰는 CUV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잘 빠졌습니다.
C필러의 엉덩이 라인은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입니다. 문짝에는 기아 전 차종에 적용중인 캐릭터 라인도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의 유리창이 상당이 작아 스포티한 느낌을 물씬 나타내어 줍니다.
사이드 미러 디자인은 생각보다 크게 적용되었고 사이드 리피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아주 얇게 LED를 사용하여 디자인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방향 지시등 점멸시 현재 보고 있는 뷰에서도 등이 점멸이 잘 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수입차 대부분은 확인 할 수 있도록 안쪽에 조그마한 부분이 라이팅 된다던지..
끝부분까지 LED등이 보일 수 있게 디자인 되어 있어 확인이 쉬운데 말이죠..
스포티지R 터보 GDi 후면은 많이들 말씀 하시는 아이언맨 룩입니다.
진짜로 아이언맨을 모티브로 만들었을까요??
실제로 후면 부분이 처음 나왔을때는 기존 차량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후미등이 상당이 위로 올라와 있고 가운데에는 큰 케릭터 라인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언맨과 매칭이 잘 되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듀얼 머플러부분이 고성능임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기아랑 현대는 모두 윗사진의 타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기아만의 머플러 디자인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서도 트렁크 파팅라인을 기준으로 기아의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레이크등이 기존 차량보다 위쪽으로 되어 있어 방향 지시등을 아래도 옮긴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손잡이는 잡기 쉽게 인체공학적으로 잘 디자인 되었습니다.
군데 군데 크롬을 너무 적용한것 같지만 포인트로서의 역할은 해주고 있습니다.
CUV에 빠질 수 없는 루프렉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구멍들이 있는것으로 보아 추후 장착시 사용되어질 것 같습니다.
안테나는 투싼구형때 부터 사용해 오던것과 변함이 없습니다. (아쉬운 부분 입니다.)
기존 차량의 이미지를 과감히 던져 버리고
기아 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잘 적용해디자인한 차량인것 같습니다.
스포티지R 터보 GDi의 휠은 기본 18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기아 자동차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투톤 휠입니다.
밝은 부분이 다이아몬드 컷팅이 되어 있어 나중에 수리가 어려운 단점은 있으나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옵티모 제품이고 H426이라는 패턴을 사용하는데요~
대부분의 출고 차량용 타이어라고 하더군요~
이전에는 없던 환경이라는 단어가 영어도 적혀 있는것을 보니 친환경 소재의 타이어인가 봅니다.
제작년도는 1011 -> 즉, 2011년 10번째 제품이네요~
타이어 스펙은 235/55R/18이고 100H는 800KG의 하중 지수를 견딜 수 있고최고속도는 210KM이군요..
다음으로 하부를 살펴 보겠습니다.
머플러 라인이 좀 밑으로 내려 와 있더군요~
양쪽에 검은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했군요~
하지만 다 막은것은 아니고...
윗사진에 비어있는 가운데 라인은 4륜구동(4WD)일때 뒷바퀴에 힘을 전달해주는 축이 들어가는 자리입니다.
다음으로 스포티지R 터보 GDi의 실내를 살펴 볼까요?
전체적으로 조립 마감의 오차가 없을정도로 많이 좋아졌고 기존과는 버튼들의 조작감이 상당히 좋아 진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핸들은 사이드도 적당하고 좌측은 오디오 및 우측은 쿠르즈 버튼들의 사용으로
왠만한 기능들은 핸들에서 통제 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손에 감기는 맞은 약간 부족한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천연가죽을 사용해서 그런것 같은데요~
추후에는 핸들만큼은 리얼 가죽 사용과 좀더 두툼하게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핸들에도 열선이 내장되어 있어 겨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것 같습니다.
이 버튼을 켜 놓으면 다음날 시동 ON시에 자동으로 켜지더군요~
다른 차량과 마찬가지로 우측에는 와이퍼 작동 장치와
우측에는 방향 지시등과 전조등 관련 바가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방향 지시등을 위해 살짝만 위/아래도 건들였다가 놓으면
좌/우 지시등이 3번 점멸이 되더군요..이미 독일 차량에는 예전부터 적용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차종에도 이제 이런 기능이 들어 있더군요~
스포티지R 터보 GDI의 계기판은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화이트 레드의 조합으로 시인성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중앙창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인식하는데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다만 연비를 측정하는 부분에 있어 시동을 껏다가 켜면 리셋이 되는 일이 있더군요~연비 부분도 A,B타입으로 나누어
A타입에는 한번 시동시 연비 B타입은 누적연비를 나타내어 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는군요~
좌측하단에는
계기판 조명 밝기 조절 버튼과 ECO모드 버튼 경사로 밀림 방지 버튼 ESP OFF 버튼이 있습니다.
중안 대쉬보드의 디자인에도 기아자동차의 라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라인을 너무 쓰는것 아닌가 하는생각도 좀 들기도 하는군요~
RED의 LED등은 스포티한 느낌을 주지만
기아자동차의 규모 정도면 자신들만의 COLOR를 만들어(BMW의 RED오렌지 COLOR처럼)
보는것은 어떤지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그러면 좀더 기아 자동차 만의 느낌이 살지 않을까요?
순정으로 장착 되어진 네비는 터치감이나 반응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더군요~
길을 재탐색해도 5초 이내에 바로 잡아 줍니다.
직관적인 버튼들이 좌/우에 있어 설명서가 필요 없을정도로 조작방법이 쉽더군요~
하지만 지도는 맵피나 아이나비 지도에는 못미치는것 같습니다.
볼륨감이 느껴지시나요? 송풍구에도 기아 아이덴티티를 넣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기본이 되어버린 버튼식 스타트.
데쉬보드 아래에는 AUX단자와 IPOD / USB 단자가 있고 아래에는 간단하게 놓아 둘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운전석에만 통풍시트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상당한 효과가 있더군요~
시동을 끄면 자동으로 OFF가 되어 다음날 시동 ON시 다시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는 했습니다.
판넬에는 무광 알루미늄에 유광 크롬 띠를 적용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어 노브 모양이 별로 맘에 안드는군요..
다양한 수납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키 보관함도 있고 말이죠~
아쉬운 부분이 뒤쪽에는 송풍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차가 그리 크지 않은 모델이므로 없어도 무리 없을것 같더군요.
아쉬운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재질 때문인지는 몰라도 약간 저렴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운전석만 파워 버튼이더군요~나머지는 일반 입니다.
뒤쪽 문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뒤자석에도 열선이 있습니다.
조수석 수납함은 물병을 넣는 라인이 잡혀있습니다.
간단한 냉장고도 있습니다.
도어 스커프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이 인슐린패드는그랜져 급 이상에만 있었는데 요즘은 다들 적용하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트와 거울 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개방감은 역시 좋습니다. 다만 수동으로 천을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주행시 벌레들이나 이물질을 막아주는 커튼입니다.
풋브레이드와 예전에는 수입차량에만 적용이 되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차량들이 적용하고 있는 오르간 타입 패달입니다.
앞,뒤 좌석의 공간은 생각보다 여유로운 편입니다.
시트디자인은 "와 좋다!" 라기보단.. 그냥 문안한 그런 디자인 입니다.
아직 고급성이 떨어지는 기아의 단점이군요.
앞좌석을 제 운전 기준으로 했을때의 뒤 좌석 공간입니다.
사진에서는 그렇게넉넉하지 않은 공간처럼 보일지몰라도 실재로 뒷자석에 타보면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
다음은 트렁크 공간입니다.
이하 트렁크 공간 사진이였습니다.
기아의 CUV인 스포티지R 터보 GDI는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차량입니다.
기존 실외의 디자인에서는 거의 흠 잡을곳 없는 높은 완성도를 보이지만 개인적으로 크롬 적용된 부분들이
고성능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고성능의 이미지에 맞게 조금만 더 변화를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실내부분에서는 버튼의 조작감이나 조립 품질의 단차는 정말 좋았고 편의 장비 또한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의 호랑이 이빨 모티브 라인이 너무 많은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또한 많이 개선은 되었지만 군대 군대 보이는 단가에서 오는 어쩔 수 없는 저렴한 재질과 옵션은
추후 정말 필요한 곳(핸들)은 변경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존의 스포티지 R과 약간의 군대 군대 변화가 있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모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좀더 과감한 변화를 준다면 고성능의 이미지에 맞는 차량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터보 옵션과 가격입니다.
이상 만물자동차 였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첫댓글 자세한정보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앞으로 더욱 많은 자료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