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류마티스내과가서 b51유전자가있어서 베체트일 가능성이있다고 하였습니다.
진단은 아직 내리지않겠다고 하면서 제가 놀라 우니까 의사가 지금 진단도 안내렸는데 벌서부터 이러냐고 꾸중하시고
안과는 안과에서 치료받으라고 말씀하셨고 갑상선 저하가 있으니 그것도 내분비로 트랜스퍼해서 꼭 진료받아보라고..
대학병원 진짜 비싼돈내고 5분도 안되는 진료받고 궁금한사항들은 서로가 소관이 아니다고만 하니...
처방전 두개 약국에 내고 희통에 작은 알약들 들어있더라고요.
무슨약인지도 모르고 오늘 혹시나 하고 전화해서 약이 뭐냐고 물어보니 콜킨이라고 하네요.
콜킨 통풍치료제로 주로 베체트에 쓴다고 나와있는데 의사선생님은 진단도 안내렸다고 하면서 약은 왜 처방해줬는지 ...
만날때까지 하루 한알먹고서 오라는데 ...조금 당황스럽네요.
이번주 금요일은 안과가는날인데 이결과지 가져다가 보여줘야하는데 ...
최근 느끼는데 자판을 칠때 손목 통증이 유난히 심하고 .. 무릎통증도 점점더 심한것같아요.
견딜만할 정도이긴 하지만요..
이제 신랑에게 말해야할텐데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처음 드는 생각은 헤어지자고 말할까도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오래아프셔서 집안에 환자하나있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알아서 그냥 제병 저 혼자 감당해야지 하는 생각에 ...
좀 착잡하네요...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을때 ....
첫댓글 힘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늘 주의하고 관리하면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신랑에게 헤어지자는 말이라뇨.. 힘들수록 누군가 옆에서 지지해주는 응원군이 필요하고 그게 가족인데.. 힘내세요. 저는 오히려 첨 진단 받을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요즘 증세가 악화되었지만 다른 면역질환도 역시 갖고 있어 때로 힘들지만, 사람은 또 적응하는 것 같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일부로라도 웃으세요.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도 행복의 순간을 놓치면 안되요^^
네. 비비언님 좋은 말슴 감사합니다.
두분 답글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다 사연하나씩 짊어지고 가는게 인생이라고.. 저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에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어요. 그런데 돌이켜보면 늘 아팠고 늘 피곤했던것같아요. 입병이나 종기는 어린시절 툭하면 났던것같고요.병원결과 받고 나오며 스스로 제 자신을 좀 끌어안아주고싶더라고요. 좀 쉬고 싶기도한데 집에있으면 더 우울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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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한주는 정말 건강식으로만 먹고 술도 가벼운 맥주 한잔도 입에 안대고 지냈는데 참 왜 좋은것을 하며 지내기가 쉽지 않은걸까요. ㅎㅎㅎㅎ 안과 의사가 다들 조금 좋아지면 방심을 많이 한다고 늘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말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말을 늘 되새기며 살아야지요.다시 한번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무릅 아플땐 우슬이 좋더군요 보리차처럼 끓여서 물처럼드세요 눈에는 토*콤이 좋아요 다른제품은 영양제이지만 이제품은 영양제이면서 의약품이라 제경험상 효과도 좋아요
더심해지지 않게 잘 관리하시고 양약과함께 요즘 몸에좋다는 효소도 담가서드시고 약초도 같이드시면 한결몸이 가벼워질거에요 힘내세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토x콤 꼭 시ㅣ먹어야겠어요.
여자분이셨구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