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 6인조 그룹 신화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싱가포르의 라디오 순위 프로그램
‘만다린 차트’에 진입했다.
신화는 지난달 25일 ‘만다린 차트’에 5집 타이틀곡인 ‘Perfect Man’으로
11위에 올랐다.
‘Perfect Man’은 지난 7월 초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팬들을 겨냥해
새롭게 녹음한 중국어 버전의 곡이다.
‘만다린 차트’는 중국어로 부른 곡만 대상이 되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 높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라디오 DJ들과 청취자들의 엽서,전화 투표,방송횟수로 집계가
이루어진다.
이날 ‘만다린 차트’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화교권 스타 유덕화, 코코리,
May day 등도 포함되어 있어 신화의 차트 진입이 갖는 의미를 짐작케 했다.
신화의 소속사측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 음반을 발매할 때 현지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 곡들을 중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녹음해 수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말 발표할 강타의 새 앨범도 3곡 정도를 중국어로 녹음할 예정이고
현재 가사 작업이 한창이다. 신화의 차트 진입을 계기로 중화권 공략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보아] 일본 보아 열풍 화이팅! 오리콘 차트 2위 등극!
보아가
지난달 28일 일본 현지에서 발표한 6번째 싱글앨범 ‘발렌티(Valenti)'가
또다시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 주간 차트(8월 마지막주)에서
발매된 바로 그 주에 2위를 차지했다. 현재 일일 판매량에서도 2위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미 ‘발렌티(Valenti)’는 발매를 한달 이상 앞둔 7월 초 주문량이
20만장 넘게 들어오는 등 이같은 선전은 일찌감치 예상돼 왔었다.
한편, 일본 후지 TV에서 보아의 한국 생활과 가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한 시간짜리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장나라] 수재의연금 1억 기탁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수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나라측은 3일 인터넷 홈페이지인 ‘나라짱닷컴’을 통해 '이달에 영화 출연료
중 5,000만원과 우유마시기 캠페인 출연료 중 5,000만원 등 모두 1억원을
수재의연금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장나라는 MBC 월화드라마 ‘내사랑 팥쥐’에 출연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장나라는 또 나라짱닷컴 정회원 중 불우하지만 학업에 열정이 있는 10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장나라는 이미 ‘좋은상호저축은행’ CF 출연료 전액을 자신의 모교인 중앙대
연극과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리수] 여신 하리수? 보고파~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리수가 인기 온라인 게임 ‘워크래프트3’의 여신으로 변신한다.
이달 말께 발매할 2집 앨범에서 워크래프트3의 종족인 나이트엘프족을 보호하는
여신의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인 것.
이번 앨범을 제작한 TTM과 워크래프트3의 국내 판매사 한빛소프트간의 홍보
및 업무제휴에 따른 것으로 게임의 이미지를 음반의 주제로 활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음반작업에 들어가 3개월 만에 녹음을 마치고 현재 타이틀곡을 고르고
있는 하리수는 '섹스어필을 주로 다룬 1집과는 달리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팬들도 깜짝 놀랄 만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음반에 담길 노래들 역시 다양하다.
기존의 댄스곡을 비롯해 하우스,라틴,유로,테크노,트랜스,미디엄 발라드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 담는다.
이달 중순부터는 2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경기도 일산에 300평짜리 대형 야외세트를
세워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또 뮤직비디오에 한빛소프트 기술진의 협조를 받아 워크래프트3의 동영상을 가미해
팬들에게 직접 게임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화려하고 신비스러운 느낌도
전해줄 계획이다.
하리수는 '사실 워크래프트3 게임은 잘 못한다. 하지만 이번 앨범을 위해 워크래프트3의
고수에게 특별 교습을 받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지우] 홍콩영화에서도 최지우를 만날 수 있다?
최지우가
홍콩 영화계에 전격 진출한다.
최지우는 개런티 3억원에 영화 '낙화청춘'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조건으로
4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한국 배우가 외국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것은 이번이 처음. 최지우는 영화의
120신 중 92신에 출연하며 내레이션까지 맡아 영화를 이끌어간다.
최지우가 홍콩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된 데는 '천장지구' 등을 기획한 홍콩의
유명 프로듀서 캐서린 훈의 권유가 크게 작용했다. 장국영의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는 캐서린 훈은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를 본 장국영의 추천을 받아들여 최지우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낙화청춘'에서 최지우는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대학교수 '준'
역을 맡았다. 천문학을 전공한 그녀는 극중 다섯살 연하인 제자 'K'와 슬픈
사랑을 엮어가게 된다. 최지우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로 연기하며, 이중 중국어
부분은 더빙 처리하기로 했다.
연출은 '성월동화' '흑협'의 이인항 감독이 맡았다. 영화 '프린세스 D'로
데뷔, 가수 겸 영화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디슨 첸이 상대 'K'로 나온다.
[아무로 나미에] 아무로 나미에
내한!!
일본 스타인 아무로 나미에가 4일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온다.
아무로 나미에가 내한하는 이유는 곧 발매될 새 음반의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이다. 아무로 나미에의 새 뮤직비디오는 국내
CF 제작사인 선우프로덕션이 맡아 제작한다.
아무로 나미에측은 선우프로덕션의 전략적 제휴업체인 일본 아오이프로덕션의 주선으로
이같이 한국 제작진과 작업을 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아무로 나미에는 한국에 체류하는 4일 동안 세트와 야외 촬영장을 오가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곡은 흥겨운 리듬의 댄스곡이어서 그녀는 4명의 댄서와 함께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무로 나미에의 이번 방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내한설이 나돌았으나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는 우타다 히카루, 하마자키 아유미 등이 인기를 끌기 전부터 하이틴 열풍을 이끈 아시아 스타로 국내에도 적잖은 팬들이 있어 그동안 여러
기획사들의 합작 프로젝트 제의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매번 그녀의 방한 프로젝트는 번번히 백지화되곤 해 이번 방문에 쏠리는 팬들의 관심은 더욱
각별하다.
선우프로덕션측은 그녀의 입국 때부터 언론의 뜨거운 취재 경쟁으로 혹시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 ‘극비 입국,
극비 촬영’의 원칙을 정해놓았다. 현재 4일 입국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역시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바뀔 수 있고, 내한 후 구체적인 일정도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측은 한국 매스컴의 취재 경쟁을 자제시켜 달라고 선우측에 이미 요청해놓은 상태다. 이 때문에
그녀의 한국 내 행보는 은밀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77년 일본 오키나와 태생인 아무로 나미에는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으로 일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92년 여름 14세의 나이로 데뷔한 이후 96년에는 일본 가요 대상에서 아티스트상, 싱글상, 우수콘서트상, 대상 등
4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96년 발표한 2집 앨범 ‘SWEET 19 BLUSE’는 4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최연소 최다 앨범 판매, 최단
기간 최다 판매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97년 콘서트에서 하루 35만명이라는 일본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임은경] 임은경의 영화일기?
보고싶어~
‘TTL소녀’ 임은경이 ‘영화일기’를 작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은경은 오는 13일 개봉되는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촬영 기간에 대학 노트 1권 분량으로 스크린 데뷔 느낌을 적은
‘영화일기’를 써왔다.
그녀는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촬영이 있는 날이면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다고
한다.
그녀는 노트 한쪽에는 그날 촬영 분량의 시나리오를 낱장으로 붙이고, 또 다른 면에는 촬영과 관련한 각종 메모들을
적었다.'촬영을 하면서 내가 실수한 것, 각 장면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적었어요.' 특히 전날 촬영한 장면과 예정된 촬영 장면의 연결까지도
고려해 촬영과 관련한 갖은 일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자신만의 연기 일기를 적었다. 이런 정성을 담았기 때문에 ‘영화일기’는 임은경의 ‘보물
1호’가 됐다.
그녀는 '시나리오만 보면 잘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내 생각을 적어볼까’라고 생각한 것이 촬영 기간
내내 영화와 자신의 연기에 관한 일기가 됐어요'라고 ‘영화일기’를 적게 된 동기를 소개했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며 거대 시스템에
맞서는 성냥팔이 소녀 ‘성소’의 모험과 액션,그리고 그녀를 구하려는 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서 임은경은 무표정한 몽환적
이미지의 성소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장우혁] 2집을 위해? 방송 하루만에 라디오 프로그램
포기
3인조 인기 남성그룹 jtL의 멤버 장우혁이 방송 하루 만에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도중하차했다.
장우혁은 2일 밤 자신이 진행을 맡은 SBS 러브FM ‘기쁜 우리 젊은 날’(오후 10∼12시)의
생방송 스튜디오에 나타나지 않아 청취자를 당혹스럽게 했다.
장우혁의 불참으로 이날 생방송에는 가수 심태윤이 급히 대타로 투입됐고,
심태윤은 'jtL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장우혁이 진행을 할 수 없게 됐다'고 그의 불참 이유를 짤막하게 전했다.
jtL측은 '장우혁이
혼자 진행키로 하고 녹음까지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 제작진에 분명히 혼자 하기 힘들어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청취자에게는 죄송스럽지만
올해 말까지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라디오 진행을 포기하는 jtL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태윤은
가을 개편이 단행될 10월21일까지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제니] 사업 STOP! 방송
GO!
지난 5월 수상스포츠용품업체 '오닐'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가로
변신했던 탤런트 이제니가 사업을 정리하고 방송활동 재개를 위해 기지개를 폈다. 애초 여름철을 겨냥한 사업 아이템이었던 만큼 초가을 문턱에서
매장을 정리하고 본연의 위치로 되돌아오는 것.
이제니가 수상스포츠용품업체 매장을 냈던 이유는 여름 레포츠에 만능이기 때문.
특히 웨이크보드 실력은 선수등록을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로 수준급. 그러나 본업은 연기자임을 고려해 비공식 경기에만 참가하고 있는 이제니는
당분간 웨이크보드로 기분전환을 한 후 조만간 방송에 복귀할 계획이다.
'딱 1년 쉬었어요. 이제 적극적으로 작품을 검토하고 곧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할 작정입니다.'
얼마 전 박형준과의 재결합설에 시달리기도 했던 이제니는 '(박)형준 오빠와는 정말 아무
사이도 아니에요. 가끔 안부 전화나 하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예요.'라며 '올 가을 연기자로 다시 태어나면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웃었다.
[신해철] 베스트앨범 출시기념 라이브 콘서트
열어요!!
'대마왕' 신해철이 오는 12일 오후 8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베스트 앨범 출시 기념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재즈카페' 등과 같은 초기 곡들을 비롯,
'머신 메시아', '오버 액션 맨' 등 폭발적인 사운드의 록음악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디밴드 ‘Why not’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공연 입장권을 구입하는 팬들에게 베스트 앨범을 선사한다.
지난 8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신해철은 90년대 초반
아이돌로 떠오른 뒤 90년대 중반 이후 ‘넥스트’ ‘모노크롬’ ‘비트겐슈타인’ 등의 그룹을 거치면서 실험적이고 새로운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입지를 굳혔다.
이후 대학강단에서 대중문화와 현대음악에 관해 강의하기도 했던 그는 현재 SBS 파워 FM ‘고스트스테이션’을
진행하면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김남일] 신토불이 남일! 쌀 홍보대사
위촉!
축구선수 김남일이 '쌀 홍보대사'로 나선다.
전남
드래곤즈 구단 관계자는 2일 '김남일이 농림부의 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며 '오는 5일 위촉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우리쌀 홍보를 위해 6일과
7일 이틀간 CF촬영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김남일을 내세운 CF를 통해 쌀 수급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쌀
정책을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 농림부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김남일이 쌀의 '신토불이'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주저없이
김남일을 쌀 홍보대사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은 '국가적인 대사에 동참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 '정부의 쌀 정책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CF촬영 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안양전서 안드레와의 충돌로 레드카드를
받아 2경기를 건너 뛴 김남일은 4일 부산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멤버로 출전할 전망이다.
[BoA] 9월 기대 만빵! 일본 히트곡을 국내에서
들어요!
3집 앨범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후속곡 ‘My
Heart’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듀오 Fly to the Sky의 멤버 브라이언이 5일 방영되는 SBS 청춘 시트콤 ‘오렌지’에 깜짝
출연한다.
‘오렌지’에서 신입 수상안전요원역을 맡은 브라이언은 여자 친구가 있으면서 극중 이종수의 여자 친구인 조윤희와 바람을
피우다 들통이 나는 어설픈 ‘바람둥이’로 등장한다.
지난달 26∼28일 촬영을 마친 브라이언은 '평소에도 연기에 관심이 많고
줄거리가 재미있어 출연하게 됐다'면서 '처음으로 하는 연기라 쉽지 않았지만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극중 바람둥이 역에 대해서는
'실제로 여자친구가 있으면 한눈팔지 않는 일편단심 스타일이니 오해 말라'며 '앞으로도 좋은 역할이 있으면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Fly to the Sky는 8월 말부터 ‘My Heart’의 활동을 시작하면서 타이틀 곡 ‘Sea of Love’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던 음반 판매량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애절한 R&B 선율이 아름다운 ‘My Heart’는 세계적인 R&B 거장
브라이언 맥나이트가 직접 작곡해 화제가 된 노래다.
[슈가] 하루가 다르게 팬이
늘어난데요!!
하루 2,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여성 4인조 그룹
슈가(Sugar)의 팬클럽에 가입,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회원 가입 수의 2∼3배에 이르는 팬들이 홈피를 방문하고 있으며,
곳곳에 자체 팬사이트도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한 관계자는 '최근 SBS <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후부터 일어난 일'이라고 해석했다.
최근 <한선교·정은아의 좋은 아침>은 슈가의 일상을 담은
'스타 인간극장'을 방영했다. 약 2주간에 걸쳐 슈가의 숙소와 공연현장을 찾아 슈가 멤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프로에서
재일동포 출신 멤버 아유미는 많은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며 인기몰이의 핵으로 떠올랐다.
관계자는 '아유미의 눈물 때문인 것 같다.
아유미가 일본 현지에 있는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훌쩍거리는 모습을 보고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장면이었다는 글들을 올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유미는 가수활동을 위해 3년 전부터 친부모와 떨어져 살아왔다.
한편 슈가는 후속곡 'Fade Away'를
통해 아름다운 여전사의 이미지를 드날리고 있다.
[YG패밀리] 영화 'YMCA 야구단' 이야기를
노래
'최초, 최강 베쓰볼팀 … 갓 쓰고 도포 자락 휘날리는 저기 저
선비님….'
힙합그룹 YG패밀리가 조선 최초의 야구단 'YMCA 야구단'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오는 10월3일 개봉될 예정인 영화
‘YMCA 야구단’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동 프로모션 노래를 선보인 것.
양현석과 그룹 원타임, 지누션과 휘성 등 음반기획사
양군기획 소속의 가수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YG패밀리는 이 노래를 이달 중 내놓을 YG패밀리의 새 프로젝트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다.
휘성과 지누션이 작사, 작곡한 이 노래는 힙합 리듬에 경쾌한 랩과 선율을 얹은 노래이다.
YG패밀리가 공동
프로모션 노래를 부른 것은 조선조 말인 1905년 한국 최초의 야구단 이야기를 그린 ‘YMCA 야구단’이 시대극이지만 코믹터치 영화라는 특성
때문에 현대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힙합풍의 노래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명필름과
YG패밀리는 현재 이 노래를 영화 속에 삽입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윤도현] 이주일 선생님 추모곡
만듭니다.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고 이주일씨의 추모곡이
만들어진다.
‘오∼필승 코리아’를 통해 한국민의 기개와 감성을 대변하는 그룹으로 떠오른 윤도현 밴드가 고 이주일씨의 추모곡을
부르겠다고 나선 것이다. 윤도현 밴드의 리더 윤도현은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FM 91.9㎒) ‘윤도현의 두시의 데이트’에서 '지난달
27일 운명을 달리하신 고(故) 이주일 선생님의 추모곡을 구상 중이다'며 '현재는 일단 가사부터 만들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추모곡을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존경했던 배우이자 희극인이었다'며 '그를 생전에 만나고 싶었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고, 영결식에도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러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미디언 출신인 김정식 ㈜내아이
엔터프라이즈 이사가 이봉원을 주인공으로 이주일씨의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하겠다고 발표했고, 그가 유년기를 보낸 강원도 춘천과, 말년에 살았던
경기도 성남에 ‘이주일 거리’와 코미디 박물관의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박지윤] 영화 진출 보류! 다음
기회에~
가수 박지윤이 홍콩 영화 출연을 포기하고, 음반을 서둘러
준비한다.
박지윤은 최근 홍콩 영화 <스타러너>에 출연키로 했으나, 촬영 세부 일정을 협의하던 중 의견 조율이 되지
않아 결국은 영화 출연을 포기했다.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은 상태라 출연 포기에 큰 문제는 없는 상태.
대신 박지윤은 당초 내년
초에나 선보일 예정이었던 6집 음반 작업을 서둘러 11월께 새 음반을 출시키로 했다. 영화 출연 포기 때문에 스케줄에 여유가 생긴 덕택.
박지윤은 5집 <난 남자야>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 끊임없이 국내와 해외로부터 영화,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았다. 섭외를
받은 작품 가운데 박지윤이 시나리오를 읽고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작품이 홍콩 영화 <스타러너>였다. <스타러너>의
상대배우는 홍콩의 인기가수 겸 배우인 진관희와 왕리홍이었다.
박지윤은 '개런티는 2억 5,000만 원 이상 보장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신 스케줄에서 서로 맞지 않았다. 두 달 가량 촬영해 내년 설에 개봉할 줄 알았는데 홍콩쪽 준비 상황이 그 스케줄이 맞추기
힘들었다. 그러면 6집 음반 활동이 기약없이 미뤄질 우려가 높아 결국 스크린 진출을 일단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도 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BoA] 9월 기대 만빵! 일본 히트곡을 국내에서
들어요!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BoA가 9월에
국내에 일본 히트곡 모음집을 낸다.
정규 앨범이 아닌, 일본에서의 히트곡을 모은 스페셜 앨범으로 아직까지 국내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일본 노래를 모두 한국어로 바꿔 불렀다.
일본 히트곡 앨범에는 지난 28일 발표한 새로운 싱글 <발렌티>와
다음 싱글 <미라클> <마음은 전해진다>등 이 수록될 예정이다.
BoA의 일본 정규
앨범인 는 불법으로 유통돼 젊은층엔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BoA의 여섯 번째
싱글 앨범 <발렌티>는 지난 28일 발매돼 발매와 동시에 일본 가요 순위 차트인 오리콘 차트 4위에 올랐다.
유오성의 개런티 4억원은 한석규가 '이중간첩'에서 받은 4억5000만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금액. '챔피언'에서 2억원의 개런티를 받았던 유오성은 흥행배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몸값을 두배로 올렸다.
이 영화의
제작을 맡은 영화사 스타후릇은 '유오성이 그동안 스크린에서 강한 남성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나 자체 여론조사 결과 멜로물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년여간 휴식 없이 강행군을 계속해 온 유오성은 ''챔피언' 이후
당분간 쉴 계획이었으나 시나리오가 맘에 들고 멜로연기에도 도전해보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1일 장형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크랭크인하는 '별'은 알퐁스 도테의 '별'에서 모티브를 따온 작품. 고아로 자라난 영우(유오성)가 강아지 한마리(알퐁스)를 키우며
외롭게 살아가다가 동물병원의 여자 수의사(박진희)에 반해 사랑을 키워간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내년 4월 개봉예정.
[정우성] 보디가드 정우성? 나도
지켜줘!
영화배우 정우성이 보디가드 이미지에 제일 부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잡지 월간 복스가 20∼30대 남녀 143명을 대상으로 ‘보디가드로 채용하고 싶은 남자연예인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우성이 1위를 차지했다.
정우성에 이어 최근 종영된 드라마 ‘유리구두’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싸우다가 죽는 역할로 분했던 소지섭이 2위를, ‘모래시계’에서 묵묵히 사랑하는 사람을 옆에서 지켜주던 이정재가 3위를
차지했다.
[jtL] 알찬 2집을 위하여!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으로 구성된 3인조 인기그룹 jtL이
중국시장 진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jtL의 소속기획사인 예전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지난 7월 26일 베이징 CCTV에서
개최한 ‘제4회 CCTV & MTV Mandarin Music Honors 2002’에서 최고의 밴드상을 받는 등 중국 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앞으로 당분간 중국 활동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초기 한류를 이끌었던 HOT멤버로 구성된 jtL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다소 의외. 하지만 소속사측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형적인 것보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내린 조치'라면서
'올해 안에 발표할 2집 준비와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충분히 가진 뒤 화교권에 진출해도 늦지 않다는 판단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jtL은 내년 봄께 다시 중국시장에 나설 예정이며 그때는 중국뿐 아니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을 잇는 아시아 투어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우려 속에 올 상반기 음반을 선보였지만 ‘A Better Day’ ‘Enter The Dragon’ 등의 히트곡을 통해
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한 jtL은 앞으로 밀린 공부와 함께 올해 말에 나올 2집 준비작업에 전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