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우연히 생긴 롯데시네마 영화공짜표 2장~~^^</P>
<P>근데 날짜를 보니까 6월23일까지였다.</P>
<P>울친정엄마 낼 육지 가시면 또 일주일 넘게 계시다가 오실테고...그럼 애들을 맡길수가 없어 표는 무용지물이 되는뎅...--;;</P>
<P>울엄마한테 공짜표 말했더니 갔다오라고 하시넹~ 애들은 엄마집에 재우고 낼 델구 가라고...</P>
<P>퇴근이 늦어서 늦은 저녁을 먹자마자 영화관으로 고고씽~~~</P>
<P>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없고...영화시간도 아주 띄엄띄엄 있고...</P>
<P>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9시42분이였는데 영화시간은 젤 빠른게 11시.</P>
<P>이제 막 시작한 영화 '여고괴담'도 있긴했는데 울신랑이 그런건 아예 볼생각을 안해서 그냥 11시까지 기다리기로...</P>
<P>그 긴 시간을 어디서 떼울지 고민하다 오락실에서 놀다가기로 결정~~</P>
<P>매표소 옆에 있는 오락실에 갔는데 기계마다 붙어진 가격표를 보고 깜짝~놀랬다.</P>
<P>300원...</P>
<P>헉~~~</P>
<P>100원하던 오락비가 왜 이렇게 비싸졌을까? 무려 300% 인상??....</P>
<P>심지어 500원 하는 오락도 있었다.</P>
<P>근데 또 놀란건 그 많은 오락기중에 내가 할줄 아는건</P>
<P>유일하게 테트릭스랑 풍선 쏘는거(화살표를 조준해서 같은 색 풍선 3개이상 되믄 터지는게임=제목이 생각 안남) </P>
<P>암튼 그거 뿐이였다.</P>
<P>학교댕길때 즐겨했던 너구리도 없고 겔라그도 없고...</P>
<P>어디서 많이 본듯한 오락기가 있어서 유심히 봤더니만 1945이다.</P>
<P>1942는 나도 아는뎅...ㅠㅠㅠ</P>
<P>결국 테트릭스랑 풍선 쏘는거만 그나마 돈 아깝지않게 쪼금 오래 하고</P>
<P>나머진 하자마자 다 죽었당....</P>
<P>울신랑은 계속 총으로 사람 죽이는 게임만 하고...</P>
<P>글구 입구에 나란히 있던 인형뽑기로 돈2천원을 홀랑~날리고...</P>
<P>그렇게 우린 오락실을 나왔다.....</P>
<P>영화비는 꽁짜였는데 오락실비로만 7~8천원을 쓴것같당...ㅋㅋㅋ</P>
<P>추억의 오락기가 그립다.</P>
<P>겔라그 두대가 합체되면....무쟈게 신났었는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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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니 오랜만요^^ 나도 영화관 가서 오락할라다가 너무 비싸서 돌아봐버렸어요^^
그치~~무신 오락비가 그리 많이 올랐냐...ㅠㅠ 애기는 잘 크맨?...얼굴 보러 함 가야하는뎅....
영화보러 갔다왔구나...ㅎㅎㅎ 겔라그 겜 기억난다
언니 덕분에 잘 댕겨왔어염...땡큐...ㅋㅋ ^^
ㅋㅋㅋ 언니 나도 영화비보단 그 오락실 들어강 쓰는돈이 배로 많아여...ㅋ 인형뽑기 막 이런거 하당보믄 ㅡ.ㅡ 오기가 생겨서말이죵...ㅋㅋㅋ
인형뽑기 오기땜시...나도 돈 쫌 썼쥐...근데 그기곈 힘이 왜 그리 약하냐...잘 짚었는데도 힘이없어 번번히 인형을떨어뜨리고...우이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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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무쟈게 타고싶었는데 남들이 보기 민망해서 참고...농구게임했다...점수 잘 나와서 보너스로 또하고...ㅋㅋ
아~~부럽네~~영화도 보고 싶고 오락도 하고싶다~~~~~
언니...저도 친정엄마가 옆에 없으면 꿈도 못꿀일이랍니당...^^
어! 나도 영화표 생겼는데 가야겠당~~수정아 괜히 반갑넹ㅎㅎ
난 펠헴123인가 뭔가 그거 봤는데...그닥 재미는...터미네이터는 잼나~~그거 안봤으면 그거 봐~~~^^ 나도 반갑당 경림아~~ㅋㅋ
신랑이랑 영화 보러 갔군요~~ㅋㅋ 나두 영화 보고싶다~ 영화 안본지 오래 됐는데~~ㅋㅋ
조리학원은 열심히 댕기고있쥐?....^^
나 학원 다니는걸 어떻게 알았어요?~~ㅋㅋ열심히 댕길려고 노력중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