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span style="color: #333333;">핫산V4</span></span><span> <b>(클리앙)</b></span> </p><p> 2024-01-26 15:27:10</p><p> </p><p>일단... 뭐 난폭운전이 많으니 운전자들 수준이 뭐 이런 답변은 잠시 넣어두시죠 </p><p>그러면 벨N도 고속도로 타면 안되죠 (벨N 차주입니다)</p><p> </p><p>일단 법규를 좀 보면 </p><p>2. “자동차전용도로”란 자동차만 다닐 수 있도록 설치된 도로를 말한다.</p><p>3. “고속도로”란 자동차의 고속 운행에만 사용하기 위하여 지정된 도로를 말한다.</p><p>라는 내용이 있고 </p><p>제63조(통행 등의 금지)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만 해당한다)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하여서는 아니 된다. </p><p>가 있습니다.</p><p>가. “차”란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것을 말한다.</p><p>1) 자동차</p><p>2) 건설기계</p><p>3) 원동기장치자전거</p><p>4) 자전거</p><p>5) 사람 또는 가축의 힘이나 그 밖의 동력</p><p>그리고 '차마'란 이런것들이구요 </p><p> </p><p>즉 차마중 자동차(이륜차제외)만 통행을 허용해준다는 것이죠 </p><p>그럼 다른것들은 왜 안될까요 </p><p> </p><p>건설기계- 느려요 겁나...언젠가 시골길 가다가 앞에 건설기계 있으면 환장하죠..</p><p>원동기장치자전거- 이륜차가 아닙니다 일명 모패드라고 자전거에 조그만한 엔진 달아둔겁니다.(지금은 킥보드등도 포함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느려요 최대 20km 쯔음?</p><p>자전거- 종아리 엔진에 따라 다르겠지만 60km 이상 내는건 불가능합니다.</p><p>사람또는 가축- 죽어라 뛰어도 30km 이하 말은 좀 빠르긴한데 오래는 못 달리죠 </p><p> </p><p>공통점이 보이지 않습니까</p><p>네 느려요 </p><p>위험하다를 포함하기엔 건설기계가 예외입니다</p><p>그건 탱크가 때려박아도 잘하면 이길수 있어요 </p><p>그래서 최저속도 제한이 있는 고속도로에서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운행이 불가능한겁니다</p><p> </p><p>그러면 왜 이륜차는 제외 되었을까요?</p><p>속도는 충분합니다. </p><p>대부분의 나라가 그렇지만 고속도로 통행은 </p><p>250CC 이상의 바이크들만 허용해줍니다.</p><p>그런 바이크들은 최고속도는 140쯤</p><p>100km항속주행은 충분하고 꽤나 안정적입니다.</p><p> </p><p>그럼 속도는 아닐것인데 </p><p>법규라 하면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명확한 이유가 있을까요?</p><p>(난폭운전이런건 다른 문제이죠)</p><p>수년간 찾아본 결과로는 예전부터 그래왔기 때문에 바꾸지 않는다 말곤 없습니다</p><p>지금 바꾸기엔 여론반발이 심할것이구요</p><p> </p><p>그럼 과거엔 왜 금지되었나를 찾아보면</p><p>1972년 치안국의 </p><p>고속도로내 이륜차 삼륜차의 사고가 많다는 근거로</p><p>통행이 금지 되었습니다.(1972년 이전은 이륜차를 제외한다는 말이 없습니다)</p><p>그리고 91년 법이 개정되면서 법령에 추가되었죠 </p><p> </p><p>그런데 왜 사고가 많았냐를 생각하면</p><p>당시의 이륜차 성능은 매우 부족했습니다. </p><p>당시 수입산 고배기량은 한국에 정말 돈 많은 사람만 타고 다녔을것이구요 </p><p>90cc~100cc 정도의 배달용만 있었고 </p><p>그것으로 고속도로를 올라갈 일은 거의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p><p> </p><p>그런데 그때는 화물 운송용 삼륜차가 많았죠 </p><p>앞바퀴 하나에 뒷바퀴 2개 저렴하고 만들기 간단하지만 </p><p>급선회, 급정지시 매우매우매우 불안합니다.구조적으로 뒤집히기 좋죠</p><p> 특히나 고속의 안정성은 정말 처참하구요 </p><p>그래서 삼륜차가 통행 금지 먹이면서 같이 들어갔다는 말이 많습니다.</p><p>+야사로는 당시 72년이면 박정희때인데 </p><p>당시 자동차를 만들던 현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이라는 썰도 있습니다.</p><p> </p><p>음.. 암튼 그렇슴다</p><p>그래서 지금 당장 고속도로 오픈을 원하냐? 물어보면 저는 아니요</p><p>그동안 손 놓고 있던것들이 너무 많습니다.</p><p>개판된 이유가 있죠 </p><p>한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들 사람보다 태생적으로 운전을 못하고, 태생적으로 폭주족들이 많고 </p><p>태생적으로 과속을 할까요?</p><p>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p><p>여러가지 방법들도 많고 시도해볼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p><p>일단 면허부터좀 현실적으로 바꾸면 좋겠구요</p><p>ex: 자동차 탈줄 안다고 이륜차 탈줄 아는건 아닌데 왜 1,2종 보통으로 이륜차를 운전할수 있게 하냐</p><p>20살 딱 된 사람이 1000cc 200마력 바이크를 몰수 있게 하는게 맞는건가?</p><p>(외국은 이륜차 소,중,대 면허가 나뉘어져 있습니다)</p><p>2종소형 면허시험은 운행을 위함인가? 아니면 봉춘서커스단 신규인력보조를 위함인가 같은것들이요 </p><p>전면 번호판이 아닌 QR 코드 부착등도 가능하지 않을까? </p><p>2년 무사고 부터만 자동차 도로 3년 무사고는 고속도로 통행 허용하면 괜찮지 않을까?</p><p> </p><p>하지만</p><p>안해요 ...ㅋ</p><p> </p><p>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p>
<!-- -->
첫댓글 댓글 중---
크리안
우리나라는 1972년 고속도로 사고 중 삼륜차와 이륜차 사고가 늘자 그해 6월부터 삼륜차와 이륜차의 고속도로 진입을 금지했고, 이어 1991년에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면서 아예 자동차전용도로에 삼륜차와 이륜차가 진입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