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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대흥초교 제28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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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시 스크랩 초보 캠퍼를 위한 여름 캠핑 노하우
류대규 추천 0 조회 97 10.07.20 22: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초보 캠퍼를 위한 여름 캠핑 노하우

 

요즘 뜨는 '캠핑' 하러 갈까?

 

요즘 뜨는 '캠핑' 하러 갈까?
산과 바람 등을 느끼기 좋은 계절이 왔다! 좀더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캠핑의 묘미에 빠져보자.

 

텐트 치고 아이들이랑 오순도순 노는 게 재밌는 줄은 알지만, 막상 떠나려면 어디 가서 뭘 해야 할지 막막하다. 가족 캠퍼들이 가기 좋은 캠핑장 ‘명당’은 어디이고, 주의 사항은 뭐가 있을까. 준비부터 뒷정리까지, 캠핑의 모든 것.


1단계 텐트 칠 준비하기
캠핑장 안쪽에 명당이 있다
캠핑의 성패는 ‘텐트를 어디에 치느냐’에 달렸다. 캠핑장은 일단 조용해야 된다. 소음이 심하거나 캠퍼들이 많이 돌아다니는 길목에서는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없다. 그렇다고 너무 깊숙한 곳에 자리 잡으면 화장실이나 수돗가, 샤워장과 멀어서 불편하다. 따라서 캠핑장 안쪽에, 샤워장과 화장실이 직선거리로 가까운 곳을 골라 텐트를 쳐야 한다. 햇볕이 강한 6월에는 그늘막을 쳐도 더울 수 있으니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 잡는 게 좋겠다.
이때 제일 중요한 건 ‘통풍구 확보’다. 텐트 출입구 근처에 차를 대거나 물건을 많이 쌓아두면 안쪽 온도가 금방 높아진다. 입구 주변에는 최소한 텐트 하나를 더 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텐트 앞에 그늘막을 치고 그 아래 공간을 비운 다음, 건너편에 테이블과 주방용품을 배치하면 텐트 앞에 넓은 생활 공간이 생기고 바람도 잘 통한다.

텐트는 평평한 바닥에, 침낭은 텐트 가운데로
텐트 자리의 생명은 바닥이다. 평평하고 물기 없는 바닥을 확보해야 밤잠을 설치지 않는다. 물 빠짐이 나쁜 곳이면 바닥에 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텐트 주위로 배수로를 확보하고, 텐트를 최대한 팽팽하게 당겨 쳐서 바깥 물기가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한다. 바닥에는 매트리스를 먼저 깔아 혹시 눅눅해져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둔다. 비가 내리는 걸 대비해 바닥에 방수포를 깔고 텐트를 치는 것도 좋다.
텐트 모서리 부분에는 매트리스가 깔려 있지 않으니 침구는 텐트 가운데를 중심으로 배치한다. 매트리스가 깔리지 않은 사각지대는 가방이나 옷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쓰면 된다.
조명은 화상 위험이 없고 쉽게 켤 수 있는 건전지 랜턴을 걸어두면 편하다. 텐트 천장 고리에 걸어두면 밤에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좋다. 가족 중에 안경을 쓰는 사람이 있으면 텐트 벽에 있는 고리에 걸어두는 것도 잊지 말 것.

2단계 캠핑 실전 노하우
채소는 미리 손질, 주재료는 현지 구매
캠핑장은 아무래도 음식 재료와 조리 도구가 부족하다. 제한된 공간에서 한정된 그릇으로 재료를 손질하려면 불편하니 미리 손질해 가는 게 좋다. 채소는 껍질을 벗겨 다듬고 고기와 해물도 미리 손질해 팩에 담아가면 편하다. 고수들은 쌀도 미리 씻어서 말려둔다. 레시피가 단순한 음식을 골라 식단을 짜는 것도 노하우다. 불필요한 양념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메인 요리 가짓수를 2~3개로 압축하자. 텐트촌에서는 2가지 이상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으면서 손질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재료가 좋다. 예를 들어 바비큐를 해 먹고 찌개에도 넣을 수 있는 독일식 소시지 같은 재료가 편하다. 화로나 그릴이 있으면 바비큐가 제격. 캠핑용 조리 도구가 없는 초보 캠퍼라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최소한 2개, 괜찮다면 3개 정도 준비할 것. 프라이팬으로 고기 요리를 할 계획이라면 설거지가 불편하니 꼭 은박지를 준비한다. 여름에는 재료를 보관하기 불편하니 고기나 생선 등 주재료는 캠핑장 근처 여행지에서 사는 게 좋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게 굉장히 불편하니 남기지 안도록 조금 부족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

갯벌 체험과 자전거로 캠핑 재미 up
처음 보는 식물 앞에서 가족사진만 찍어도, 온기종기 모여 앉아 노트북에 담아 온 영화만 봐도 캠핑장에서는 즐겁다. 하지만 모처럼 가족이 다 같이 떠난 캠핑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거리를 찾아보자.
요즘 생긴 캠핑장들은 자전거를 타도 좋을 만큼 충분한 도로를 확보하고 있다. 캠핑 장비에 자전거까지 싣고 가려면 짐 부피가 부담되지만 막상 가져가면 후회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휴양림 근처, 강이나 호숫가 근처, 어떤 캠핑장이든 자전거는 잘 어울린다. 특히 호숫가 근처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에도 좋으니 집에 있으면 꼭 챙겨 가자.
해수욕이라면 동해안을 추천하지만, 캠핑은 서해안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갯벌 체험이 가능해서다. 갯벌은 호미 한 자루면 조개나 게를 잡을 수 있고, 아무리 넘어지고 뒹굴어도 다치지 않는 안전한 놀이터다. 여분의 옷과 샤워 시설, 물 들어오는 시간만 미리 알고 있으면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놀이터다.
간단한 놀이를 원하면 배드민턴 만한 것이 없다. 요즘 캠핑장을 가면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만큼 대중적인 캠핑 레포츠로 자리를 잡은 것. 특별한 기술을 요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물론, 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단계 애프터 캠핑 노하우
장비 먼저 정리하고 텐트를 걷는다.
철수할 때는 우선 장비를 먼저 정리한 다음 텐트를 걷는다. 주의할 것은, 짐을 대충 싸서 집에 돌아오면 다시 풀어 정리하기가 굉장히 귀찮으니 집에서는 보관만 해도 되도록 무조건 현장에서 정리를 끝내는 게 좋다. 우선 침구류는 모두 꺼내 말리고 장비를 정리한 다음 텐트를 걷는 게 일반적인 순서다. 텐트나 침구류는 바짝 말려야 한다. 바짝 말리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집에서는 텐트를 말릴 수 있는 공간이 없으니 가능하면 꼭 현장에서 말리자. 침낭이나 담요는 빨랫줄이나 텐트 위에 널어놓고 말린다. 침구류가 마르는 동안 장비를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텐트를 널어 뒤집어둔다. 방수 재질의 텐트는 햇볕과 바람만 있으면 금방 마른다. 하지만 봉제선 부분이나 폴대를 걸어두는 구멍 부분은 잘 마르지 않으니 적어도 20분 이상 말리는 게 좋다.

그릇과 조리 도구는 햇볕에 말린다
코펠은 한번 쓰고 난 뒤 오래 보관해 두는 경우가 많아 잘못 관리하면 부식될 위험이 높다. 코팅 면이 벗겨지거나 구멍이 뚫리는 경우도 있으니 깨끗하게 손질해야 한다. 닦을 때는 그릇을 비우고 물에 담갔다가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는 게 좋다. 알루미늄 코펠은 소금기에 약하니 음식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음식 찌꺼기가 남아 있을 경우 숟가락이나 철 수세미로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질 수 있으니 충분히 불린 뒤에 닦자. 가능하면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씻으면 더 좋다. 설거지가 끝났으면 햇볕에 말린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부식될 수 있으니 바짝 말려야 한다.

 

 

 

 

 

여행중에 뚝딱! 만들수 있는 요리

 

삼겹살주물럭
삼겹살주물럭

엠티 때 역시나 빼놓을 수 없는 삼겹살.

매번 구워 먹는 것이 지겹다면 ‘패밀리가 떴다’의 고추장 양념을 응용해보자. 콩나물을 함께 넣고 볶은 고추장 삼겹살은 아침부터 패밀리의 밥공기를 싹싹 비우게 만든 아이템. 삼겹살 대신 주꾸미를 넣은 응용 버전을 따라 해보아도 좋다.

  • 난이도
  • 열량 439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1시간

삼겹살 400g ,
대파 1/2대, 당근 1/4개, 양파 1/2개, 청?홍고추 1개씩, 통깨 약간, 소스(고추장 3큰술, 진간장 1/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2작은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4큰술, 후춧가루 조금)

  • 1. 대파, 청고추, 홍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썰고,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썬다.
  • 2. 삼겹살은 3cm 길이로 썰고, 당근은 0.5cm 두께로 반달썰기한다.
  • 3. 볼에 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 4. 3 에 모든 재료와 소스를 넣고 버무려 30분 정도 재워둔다.
  • 5.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재워둔 삼겹살을 넣어 볶는다.
  • 6. 완성 그릇에 고기를 담고 통깨를 뿌려준다.

 

채소볶음
채소볶음

챙겨 간 채소는 매번 남게 마련! 남은 채소 걱정 덜게하는 채소볶음

남은 채소를 깍둑썰기하거나 채 썰어 기름을 두르고 볶기만 하면 된다. 별것 아닌 요리지만, 그 맛은 메인 요리를 위협하는 수준. ‘패떴’에서도 효리표 채소볶음은 멤버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 대성에게 “집에서 밥 먹을 때도 가끔 생각나요” 라는 칭찬을 들었다.

  • 난이도
  • 열량 156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양파 1/2개 ,
감자 1개, 당근 1/4개, 호박 1/4개, 버섯 적당량,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 조금, 기름 1큰술

  • 1. 양파, 감자는 1cm 두께로 채 썰고 당근, 호박은 2cm 두께로 썬 뒤 4등분 한다.
  • 2. 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감자, 당근을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호박, 버섯을 넣어 볶는다.
  • 4.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 뒤 살짝 더 볶는다.

 

김치달걀말이
김치달걀말이

폭신폭신한 달걀에 짭쪼름한 김치를 넣은 달걀말이

겉면이 노릇노릇하게 타지 않도록 잘 뒤집는 것이 중요하다. 따로 뒤집개 같은 도구가 없다면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해 말아주면 된다. 가운데가 두 토막 나지 않도록 살살! 챙겨 간 김치를 잘게 다져 넣으면 꽤 근사한 요리가 된다.

  • 난이도
  • 열량 280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달걀 4개 ,
김치 1/5포기, 쪽파 2줄기, 양파 1/4개, 당근 1/5개, 소금 약간, 기름 1큰술

  • 1. 볼에 달걀을 풀어 체에 걸러둔다.
  • 2. 김치는 속을 빼고 국물을 꼭 짠 뒤 양파, 당근과 함께 잘게 다진다.
  • 3. 쪽파는 송송 썬다.
  • 4. 달걀 물에 김치, 양파, 당근, 쪽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여 섞는다.
  • 5. 팬에 기름을 두른 뒤 4 를 넣고 돌돌 말면서 익혀낸 뒤 한입 크기로 썬다.

 

카레
카레

울금가루로 만든 카레라이스

카레는 다음 날 요리하기 귀찮을 때 한 끼 때우는 음식으로 천대 받는다. 인스턴트 카레 대신 울금 가루를 챙겨 가자. 추성훈의 근육 팔로 카레를 개는 모습, 얼마나 인상적이었는지. 만들기는 간단하지만 다른 반찬 필요 없어 놀러가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제격이다.

  • 난이도
  • 열량 416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1시간

울금 가루 4큰술 ,
당근 1/3개, 감자 1개, 양파 1/2개, 브로콜리 1/3개, 쇠고기 100g, 물 2컵, 기름 조금

  • 1. 양파, 감자, 당근, 쇠고기는 2X2cm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브로콜리도 비슷한 크기로 떼어둔다.
  • 2. 깊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갖은 채소와 쇠고기를 넣어 볶다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붓는다.
  • 3. 카레 가루를 넣고 골고루 풀어준다.
  • 4. 걸쭉해질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김치찜
김치찜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의 또다른 맛! 김치찜

김치찜이나 김치볶음은 물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타기 쉽다. 여기에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 같은 채소를 나중에 넣으면 사각사각 씹히는 싱싱한(?) 감자 맛을 보게 될지도 모른다. 잘 섞으면서 익어가는 걸 지켜보는 정성을 쏟는 수밖에.

  • 난이도
  • 열량 236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포기김치 1/2개 ,
돼지고기 목살 500g, 양파 1/3개, 대파 1/3개, 떡볶이 떡 8개, 청양고추?홍고추 1개씩, 양념(다진 마늘 1/2큰술, 들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물 적당량)

  • 1. 포기김치는 윗부분만 썰고, 양파는 0.5cm로 채 썬다. 대파?홍고추?청양 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썬다. 돼지고기는 3cm 길이로 썬다.
  • 2. 볼에 양념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 3.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를 올린 뒤 돼지고기를 올린다.
  • 4. 3 에 양파,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리고 가장자리에 떡을 놓는다.
  • 5. 4 에 양념을 부어 고기가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 6.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졸인다.

 

감자전
감자전

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그만인 감자전

신나게 놀다가 효리가 만들어준 깜짝 감자전 등장에 서로 먹겠다고 싸움이 났을 정도다.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출출한 시간에 간식으로 먹어도 좋다. 감자를 강판에 슥슥 갈아 부치기만 하면 끝. 여기에 고기를 넣거나 김치를 잘게 썰어 넣는 것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 난이도
  • 열량 260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1시간

감자 2개 ,
쪽파 5줄기, 돼지고기 다짐육 100g, 청양고추 2개, 밀가루 1큰술, 소금 약간, 깨? 실고추 약간씩

  •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갈고, 쪽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 2. 볼에 감자 간 것과 밀가루를 넣고 농도를 맞춘 뒤 소금으로 간한다.
  •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 반죽을 올린 뒤 돼지고기 다짐육, 청양고추, 쪽파, 실고추를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낸다.

 

쿠스쿠스
쿠스쿠스

프라이팬 하나에 볶기만 하면 완성!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OK! 간단하지만 보기도 좋고 맛도 있는 쿠스쿠스를 만들어보자.

  • 난이도
  • 열량 500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쿠스쿠스 ,
베이컨, 달걀, 방울토마토, 양파, 당근, 옥수수 통조림, 후춧가루 약간, 피자치즈, 스테이크시즈닝, 파슬리가루

  • 1. 양파, 당근은 씻어서 볶음밥용처럼 작게 깍둑썰기하여 지퍼백에 담아간다. 취향에 따라 다른 야채를 첨가해도 된다.
  • 2. 달군 팬에 적당히 기름이 배어날 만큼 베이컨을 구워 다른 접시에 옮겨놓는다.
  • 3. 베이컨 기름에 ①의 야채를 넣어 볶아준다.
  • 4. ③에 쿠스쿠스를 넣고 물 1컵을 부어 살짝 볶아준 뒤, 완두콩, 옥수수 통조림을 넣어 함께 볶는다.
  • 5. 쿠스쿠스가 살짝 불어서 밥처럼 고슬고슬해지면 한쪽으로 밀어 프라이팬에 여유를 만들어준다.
  • 6. 남은 팬의 1/2 공간에는 방울토마토를 놓은 뒤 위에 피자치즈를 살짝 뿌려 굽고 나머지 1/2에는 달걀프라이를 한다. 스테이크시즈닝(또는 소금)으로 달걀프라이 간을 해준다.
  • 7. 피자치즈가 녹을 때까지 뚜껑을 살짝 덮어 익힌 후, ②의 베이컨을 ⑤의 쿠스쿠스 위에 올리고 파슬리가루로 장식한다.

 

삼겹살 바비큐
삼겹살 바비큐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 바비큐

요리 솜씨 좋지 않아도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폼나게 차려 낼 수 있는 바캉스 바비큐 메뉴.

  • 난이도
  • 열량 331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삼겹살 600g ,
나무 꼬치 약간, 바비큐 고추장 양념(고추장 3큰술, 고운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 양파 2큰술, 청주 1큰술, 물엿 2큰술)

  • 1. 삼겹살은 도톰한 두께로 슬라이스한 것을 구입한다. 이때 길이는 자르지 않는다.
  • 2. 볼에 바비큐 고추장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 3. 1의 삼겹살을 나무꼬치에 아코디언식으로 꿴다.
  • 4. 숯불 또는 바비큐 그릴에 꼬치를 올리고 바비큐 양념을 붓으로 고루 펴 발라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삼겹살 두루치기와 콩나물국
삼겹살 두루치기와 콩나물국

남은 돼지고기로 만든 삼겹살 두루치기와 콩나물국

바캉스에 가서 다음 날 '아점'. 새로 요리하기도 힘들다. 전날 남은 삼겹살과 간단한 콩나물국으로 대처하자

  • 난이도
  • 열량 249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20분

콩나물 200g ,
시판 멸치장국 3큰술, 생수 4컵, 남은 삼겹살 200g, 양파 1/2개, 대파 1대, 볶음 고추장(통조림) 2큰술

  • 1.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냄비에 안치고 멸치장국과 생수를 부은 다음 뚜껑을 덮어 끓인다.
  • 2. 엊저녁 먹고 남은 삼겹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 3. 팬에 2의 삼겹살, 양파, 대파를 볶다가 볶음 고추장을 넣어 버무려 얼큰한 두루치기를 만든다.
  • 4. 1의 콩나물국이 끓으면 대파 썬 것을 조금 넣어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함께 먹는다.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

두루치기 다져 만든 김치볶음밥

즉석에서 차려 내는 남은 고기 활용 메뉴. 쓰레기도 안생기고 맛도 그만! 일석이조.

  • 난이도
  • 열량 530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20분

즉석밥 2공기 ,
삼겹살 두루치기 100g, 시판김치 50g, 조미김 약간

  • 1. 두루치기가 남았으면 도마에 올려 잘게 다진다.
  • 2. 배추 김치도 국물을 꼭 짜고 송송 썬다. 조미김은 잘게 부순다.
  • 3. 즉석밥과 배추김치를 볶다가 두루치기 고기를 넣고, 한번 더 볶은 다음 마지막에 조미김을 넣어 가볍게 볶아 마무리한다.

 

쇠고기 불고기
쇠고기 불고기

한 냄비 요리 쇠고기 불고기

꼼꼼하게 준비한 재료 그대로, 보글보글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뚝딱 한 냄비 요리.

  • 난이도
  • 열량 310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1시간

쇠고기(불고깃감) 600g ,
양파 1/2개, 대파 1대, 불고기 양념(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배즙 또는 사과즙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불고기 국물(다시마 사방 20cm 1장,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청주 2큰술, 가다랭이포 2큰술, 생수 1½컵)

  • 1. 쇠고기는 얄팍하게 슬라이스한 상태로 구입해서 종이타월에 올려 핏물을 뺀 후 칼등으로 자근자근 두드려 연하게 해서 사방 4cm 크기로 자른다.
  • 2. 볼에 불고기 양념장을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다음 1의 쇠고기를 넣고 재운다.
  • 3. 끓는 물에 다시마와 간장, 맛술, 청주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으면 불에서 내려 가다랭이포를 넣고 우려낸 다음 면포에 걸러 식힌다. 불고기 국물도 따로 만들어 준비해 가는 것이 편하다.
  • 4. 불고기 판이 달궈지면 3의 불고기 국물을 붓는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2의 재운 쇠고기를 평평하게 올려 익힌다.
  • 5. 고기를 익힐 때 미리 손질한 양파와 대파를 올려 함께 볶아 먹는다. 고기를 국물에 자박하게 잠기도록 하고 익혀야 맛이 부드럽고 연하면서 고기 육즙이 충분하게 생겨 밥을 비벼 먹거나 당면, 국수 사리 등을 넣어 함께 먹어도 맛있다.

 

쇠고기 버섯전골
쇠고기 버섯전골

남은 불고기로 만든 쇠고기 버섯전골

물만 부어 끓여내는 냄비 불고기

  • 난이도
  • 열량 181kcal
  • 가격대 3만원 이하
  • 조리시간30분

남은 불고기 200g ,
새송이?표고버섯 2개씩, 느타리버섯 200g, 팽이버섯 1봉지, 당근?양파?대파 약간씩, 시판 멸치장국 3큰술, 생수 3컵

  • 1. 새송이버섯은 얄팍하게 저며 썰고 표고버섯은 밑동을 잘라 채 썬다.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다.
  • 2. 당근?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 3. 시판 멸치장국, 생수를 붓고 끓이다가 남은 불고기를 국물이 있는 채로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간이 싱거우면 준비해간 고추장 양념장을 넣어도 감칠 맛이 난다.

 

불고기 양념 볶음밥
불고기 양념 볶음밥

남은 재료 몽땅 넣어 불고기 양념 볶음밥

전날 남은 재료를 몽땅 넣어서 고추장 양념장을 첨가해서 달달 볶아주면 고소하고 맛좋은 볶음밥 완성!

  • 난이도
  • 열량 385kcal
  • 가격대 1만원 이하
  • 조리시간20분

밥 3공기 ,
남은 불고기 약간, 고추장 양념장

  • 1. 남은 불고기는 잘게 썰고 국물은 따로 따라 놓는다.
  • 2. 팬에 밥과 불고기 국물을 넣고 볶다가 남은 불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볶아 만든다.
  • 3. 미리 준비해 간 고추장 양념으로 간을 더하면 더 맛있다.

 

 

 

 

 

 

 

 

입소문 난 전국 유명 캠핑장

캠핑 고수들이 즐겨 찾는 여름 명소는 어딜까. 캠핑 인구가 많은 여름에는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오토캠핑장이나, 시원한 계곡 근처가 좋다. 아니면 캠핑카를 빌려 이색 제주도 여행을 떠나도 좋다.


theme 01 초보자도 쉽게 적응하는 오토캠핑장
동해 망상오토캠핑장
국내 최초의 자동차 전용 캠핑장. 망상해수욕장 내에 위치해 있다.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 축구, 야구 등 다양한 놀이 공간이 있고 해양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스폿이다. 캠핑장 이용객만 들어갈 수 있는 전용 해변도 있어 여름마다 피서객이 몰린다. 화장실이나 샤워장, 매점 같은 편의 시설도 국내 캠핑장 중에서는 최고 수준. 텐트를 직접 쳐도 좋고, 캠핑카나 통나무집을 빌려 하룻밤 자도 괜찮다. 매월 1일부터 한 달 단위로 예약을 받으니 성수기에 방문하고 싶으면 예약이 필수다.
위치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가격 캠핑장은 1박 기준 2만7500원, 캠핑카와 통나무집은 11만원부터.
문의 033-534-3110 www.campingkorea.or.kr

가평 자라섬오토캠핑장
2년 전, 세계캠핑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국내 3대 오토캠핑장으로 불린다. 넓은 잔디 광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샤워장이나 세탁실 등 편의 시설도 충분하다. 캠핑장을 중심으로 3면이 북한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탁 트인 경치가 아름답다. 나무들이 아직 어려서 자연 그늘이 적어 한여름에는 조금 덥지만, 6월 즈음에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남이섬과 청평댐이 가까워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알맞다.
위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격 캠핑장 2만원, 캠핑카와 모빌홈 8만~12만원
문의 031-580-2700 jarasum.gp.go.kr

연천 한탄강오토캠핑장
개장한 지 이제 2년밖에 안 됐지만 서울에서 가깝고 경치가 좋은 데다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연일 캠퍼들로 북적인다. 겨울에도 주말에는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되고, 여름 성수기에는 한 달 전부터 예약 경쟁이 벌어진다. 한탄강 둔치에 조성된 곳이라 낚시와 오리배 등 물놀이 시설이 많다. 주의할 것은 캠핑장 취사장 기준으로 왼쪽에서 1열 A블록에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캠핑장이 대로변과 가까워 자동차 소음이 귀에 거슬리는데, 그쪽 자리가 취사장도 가깝고 대로변과 멀리 떨어져 있다.
위치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가격 텐트 2만원, 캠핑카 3만~10만원
문의 031-833-0030 www.hantan.co.kr

theme 02 시원한 계곡가 캠핑장
영월 법흥솔밭캠핑장
동강과 가까운 영월 법흥계곡 근처에 있는 캠핑장. 텐트 100동을 수용할 정도의 면적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피서와 캠핑을 겸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계곡을 끼고 반달형 모양으로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하류 쪽이 경치 좋고 텐트 칠 공간도 넉넉하다. 계곡을 내려다보는 위치로 텐트를 치는 게 좋다. 산길 따라 트레킹을 즐기거나 계곡에서 낚시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 화장실을 새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캠핑장 입구에 있는 놀이기구가 아이들에게 인기다.
위치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법흥1리
가격 1박 3만원, 2박 5만원, 3박 7만원
문의 033-374-9659 www.solbatcamp.co.kr

정선 졸드루캠핑장
오대산에서 흐르는 계곡이 강과 만나는 지점으로, 대표적인 계곡형 캠핑장이다. 여름이면 래프팅 명소가 될 만큼 경치가 좋은 데다 캠핑장 근처는 수심이 얕아 아이들과 놀기 좋다. 정선군 북평면의 한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으로 시설과 규모는 작다. 하지만 그만큼 조용하게 캠핑을 즐기기에 좋고, 어지간한 편의 시설과 인조 잔디가 깔린 미니 축구장이 갖춰져 있어 가족끼리 놀기에는 충분하다. ‘레일바이크’로 유명한 정선 여량이 가깝고 5일장이 서는 정선읍도 가깝다.
위치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가격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전기 사용료 3000원
문의 033-562-7220

theme 03 이국적인 풍경의 제주 캠프장
돈내코야영장
서귀포시 근처 돈내코계곡 바로 옆에 위치한 자연 야영장. 울창한 숲이 자연 그늘을 만들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바닥에도 잔디가 푹신해 텐트를 쳐도 편하다. 공간이 널찍해 2~3가족 정도가 함께 캠핑을 즐기기 좋다. 야영장 표지판에서 조금 올라가면 파란 간판이 있고, 간판을 따라 우회전하면 경치 좋은 공간이 나온다. 차를 세우고 텐트를 2동 정도 치면 딱 맞는 공간. 다른 캠퍼들의 눈치 보지 않고 일행들끼리만 조용히 즐길 수 있다. 계곡 근처 유원지 입구로 난 숲길은 사철 삼림욕 명소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
가격 주차료 1200원, 텐트 1동에 1000원
문의 064-733-1584

 

 

 

 

고수 캠퍼스들의 추천! 캠핑 용품 최고 vs 대안
 

호젓한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용품이 필요할까? 이제 막 캠핑 재미에 빠진 초보 캠퍼들을 위한 최고vs대안을 준비했다.

Dome Tent(5~6인용) 스노우픽vs콜맨
텐트는 천막 형태인 캐빈 텐트와 반구 형태인 돔 텐트로 나뉜다. 초보 캠퍼들은 실내 면적이 넓고 부피가 큰 캐빈 텐트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만 고수 캠퍼들은 돔 텐트를 선호한다. 돔 텐트는 캐빈 텐트와 비교해볼 때 실내 면적이 좁긴 하지만 일단 가볍고 혼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 천장이 낮아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적인 구조라 강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돔 텐트 5~6인용을 선택하면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그늘막이나 방충망이 포함된 것이 많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돔 텐트를 고를 때는 방수, 방한이 얼마나 잘 되는가, 바닥에 이슬이 맺히지는 않는가가 중요하다. 스노우픽 에머니티 돔 텐트는 폴이 유연해 웬만한 바람에도 끄떡없고 천과 천을 잇는 테이핑 처리가 견고하여 방한 효과가 뛰어나다. 이중 바닥재를 덧대 기온차로 인해 생기는 결로현상(이슬이 맺히는 것) 걱정 또한 없다. 유일한 단점은 가격. 대안으로 사용할 만한 제품은 콜맨 캐노피 돔 플러스.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이 대중적이다. 전실을 넓게 확보하여 4인 가족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스노우픽 에머니티 270×150cm 50만원대
2콜맨 캐노피 돔 플러스 270×270×180cm 35만원대.

Sleeping Bag 다우vs준우코리아
캠핑 장비를 구입하다 보면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이 침낭이다. 전문 캠퍼들은 1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사용하지만 초보 캠퍼에게는 지나친 호사. 가족 수대로 구입하다 보면 지출이 만만치 않으므로 15만~20만원대 제품이 적합하다. 침낭의 품질은 우모 (깃털)와 필 파워(보온이 잘 되려면 최대한 많은 공기층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측정하는 단위)가 관건. 우모는 거위털, 오리털, 할로필 순. 필 파워가 높을수록 보온이 잘 되는 것. 최소 7백 필 파워 이상이면 한겨울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나의 익스페디션 골드는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목 부분을 타이트하게 조여주어 내부의 열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아준다. 할인가로 구입해도 60만원이 넘는 고가 제품이라 대안으로 준우코리아의 3계절 침낭을 추천한다. 오리털 충전재이지만 내구력이 강해 마모로 인한 우모 손실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가격은 다우 침낭의 1/4 정도로 저렴하다.
1 준우코리아의 3계절 침낭 215×86×54cm 15만원대
2 다우산업의 익스페디션 골드 218×96×62cm 63만원대.

Kocher 에버뉴vs코베아
코펠은 찌그러지던 알루미늄 소재를 보완한 티타늄 제품이 나왔다는 것 외에 디자인과 기능적인 면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다. 가장 대표적인 티타늄 코펠은 에버뉴(일본) 제품으로 강도가 높아 녹슬지 않고 코팅이 잘 벗겨지지 않는다. 오래 사용해도 금속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장점. 세트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단품으로 구입해야 한다. 대안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코베아 티탄 세라믹 코펠. 내구성이 강하고 열전도율이 높다. 그릇, 접시, 프라이팬, 밥 공기가 세트로 구성되어 실용적이다.
1 에버뉴 by GS이숍 티타늄 코펠 세트 21만원
2 코베아 티탄 세라믹 56 9만3천원.

Camping Stove 콜맨vs코베아
버너로 알고 있지만 정확한 명칭은 캠핑 스토브이다. 사용 연료에 따라 가솔린, LP가스, 부탄가스로 나눈다. 화력 면에서는 LP 스토브를 따라올 만한 것이 없다. 초보 캠퍼들에게는 편의성과 화력을 고려해볼 때 LP 스토브가 제격. 고수 캠퍼들이 말하는 최고의 LP 스토브는 콜맨의 파워하우스 LP 투 버너. LPG로 집에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처럼 활용할 수 있고 콤팩트하게 접혀 수납이 용이하다. 콜맨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코베아 제품을 추천. 무엇보다 화력이 좋고 LP가스와 부탄가스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가 달려 있어 사계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 콜맨 파워하우스 LP 투 버너 사용 시간 3시간, 63×33.5×5.5cm 13만9천원
2 코베아 캠프4 호스 스토브 사용 시간 1시간 40분 9.2×8×11.5cm 6만1천원.

Relax Chair 코베아vs콜맨
견고함과 편안함에 초점을 맞출 것. 튼튼하면서 가벼운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 경우 비용이 많이 든다. 일반적인 릴랙스 의자는 70~80kg의 내하중을 갖는데 코베아 필스 럭셔리 의자는 100kg 거구까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코베아 필드 럭셔리 의자가 출시되자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이어서 출시될 정도로 인기. 일단 크기에서 차이가 나고 등받이가 높아 머리를 기댈 수 있다. 콜맨 이지 릴랙스 체어는 시트 양쪽이 폴에 의해 지지되어 뒤로 기대는 자세가 편안하다. 내하중은 다른 제품과 별 차이가 없다.
1 콜맨 이지 릴랙스 체어 57×68×90cm 8만9천원.
2 코베아 필드 럭셔리 의자 62×70×95cm 10만원대.

화로대 세트 스노우픽vs더 캠프
불을 다루는 장비라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수납성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릴, 주전자, 조리 도구를 매달 수 있는 삼각대까지 세트로 구비할 것. 고수 캠퍼들이 최고로 뽑는 화로대 세트는 스노우픽. 역삼각형 구조로, 원터치로 펴지고 하단부가 좁고 위로 갈수로 넓어지는 스타일이므로 지면에 닿는 열이 적고 열로 인해 화로대가 휘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화로대 상단에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대안으로는 더 캠프의 철제 테이블 화로대를 추천한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인 만큼 스노우픽을 능가할 정도로 튼튼하다고 입소문 나 있다.
1 스노우픽 화로대 60×60×63cm 36만원&삼각대 23만원대
2 더 캠프 테이블96×96×35cm+화로대 64×64×62cm 30만원.

IGT 테이블 스노우픽vs더 캠프
취사 도구 수납, 그릴, 키친 테이블이 결합된 멀티테이블. 옵션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고의 제품은 단연 스노우픽의 IGT 테이블로 풀세트로 구입하면 1백만원이 넘는 고가다. 취사 도구를 수납하는 공간이 넉넉하고 혼자 서서 조립과 분리가 가능하다. 튼튼한 원목으로 테이블 상판을 제작해 견고하며, LP 버너와 ㄱ자로 연결하면 간이 주방을 옮겨놓은 듯한 구조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 더 캠프의 New IGT 테이블. 가격이 절반 정도에다 테이블 다리의 높낮이를 변형할 수 있고 사각 테이블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모여 식사할 수 있다.
1 더 캠프 그릴 또는 화로대(호환 가능)+직사각 테이블+화로대 테이블 60만원대
2 스노우픽 IGT 테이블 키친 테이블+LP 투 버너+모서리 테이블 1백30만원대.
기획 민영 | 포토그래퍼 류건욱 | 레몬트리
 
 
 
 
 
 
준비물 없이 캠프장 아이디어 놀이

올가을 캠핑을 시작할 가족들을 위해 캠핑 고수들이 조언한다. 텐트 치고 바비큐 굽는 게 캠핑의 전부가 아니라고. 아이가 까르르 넘어가는 캠프장 놀이, 그들이 해본 것들 중 가장 간단하고 즐거운 놀이만 골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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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 놀이 혹은 불장난
캠핑에서 모닥불은 TV와 같다. 지켜보고만 있어도 지루하지 않고, 사람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효과가 있으며, 시끄럽지 않아도 주목할 수 있다. 물론 가족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주니, 가히 캠핑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기타를 칠 수 있는 멋쟁이 아빠라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고조시킨 다음, 집에서 나누지 못했던 깊은 대화를 나눈다. 만약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이 대화하는 것을 어색해한다면 부모와 역할 바꾸기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도 있다. 단, 일부 휴양림이나 캠프장은 화재를 우려해 모닥불을 피울 수 없는 곳도 있으니 미리 꼼꼼하게 캠프장 정보를 검색해볼 것.
바비큐를 하고 화로 안에 남은 불씨도 놀이 재료가 될 수 있다. 집게로 집어서 허공에 그림을 그리거나 나뭇가지에 불씨를 옮겨 그림을 그리는 것.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공에 그림을 그리고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고 사진을 찍으면 불씨가 지나간 자리에 그림이 그려진다. 하트도 그려보고 음표도 그려보고, 익숙해지면 여러 종류의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여행에서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 했던가, 불놀이 사진 하나로 아이의 미니홈피 사진첩이 또래 친구들보다 재미있게 꾸며질 것이다.
Tip 불씨 대신 야광봉을 사용해도 무방. 야광봉은 동대문시장이나 인터넷사이트에서 1백 개 단위로 구입하면 캠프장 내 판매가의 1/20에 구입할 수 있다.

공 하나로, 미니 운동회
공 하나만 가져가면 가족 운동회 여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 넓은 잔디밭이 있다면 축구가 제격이다. 근처에서 커다란 돌 2개를 주워 골대만 표시하면 축구장이 완성. 아이와 어른이 게임을 할 때는 어른 손을 뒤로 하고 손수건으로 묶어 핸디캡을 적용하면 재미있다. 아이가 어려 게임이 어려울 경우는 아빠가 골키퍼가 되어 페널티킥만 연습해도 된다.
야구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배트와 글러브, 야구공까지 준비해 완벽한 게임을 하려는 욕심은 버릴 것. 게다가 캠프장에서 정식으로 야구를 하면 다른 사람들이 공에 맞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식 야구는 무리다. 배트를 대신할 나무 막대와 종이컵만 있으면 된다. 공 대신 구긴 종이컵을 이용하면 속도가 느리고 멀리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좁은 장소에서도 할 수 있고 사고 위험도 적다.
골프공 하나만 준비해가면 퍼팅 놀이도 할 수 있다. 나무 막대를 주워 골프채를 삼고, 땅에 동그랗게 그림을 그린 후 그 안에 넣으면 이기는 게임. 아이가 어릴 경우는 골프공만 한 돌멩이를 공 대신 사용해도 된다. Tip 운동회의 격식을 갖추려면 배드민턴 라켓과 공, 줄넘기, 그립 볼 등을 챙길 것.

비가 오면, 카드 게임
캠핑 가서 가장 곤란한 상황은 비가 오는 것. 맘껏 뛰놀고 싶어 야외로 나왔는데 비가 오면 아이들이 실망하기 십상이다. 빗속에서 뛰어놀게 두자니 감기 걸리는 게 걱정되고, 텐트 안에서 지내자니 뭔가 밍밍하다면 실내 게임에 집중하는 것도 좋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스피드 게임. 스케치북에 아이들 수준에 맞는 어휘를 적어 넘겨가며 맞히는 게임이다. 아이가 고학년이면 단순한 낱말 외에도 속담이나 노래 제목 맞히기로, 아이가 어리다면 낱말을 모두 맞히게 한 뒤 시간을 재서 빨리 맞히는 팀이 이기는 것으로 룰을 조금 변경하면 된다.
스케치북과 매직조차 없다면 맨손 게임이다. 369 게임이나 눈치 게임(1부터 참석 인원 수까지의 숫자 중 아무거나 동시에 외치는데, 맨 끝 수를 부르거나 동시에 같은 숫자를 부르는 이들이 걸리는 게임), 쿵쿵따(세 글자나 네 글자로 된 단어로 끝말잇기), 거꾸로 말해요(세 글자나 네 글자로 된 단어를 거꾸로 부르고 새로운 단어를 제시하는 게임) 등 TV 오락 프로그램에 등장했던 게임이 의외의 즐거움을 준다. 벌금을 걸어 모아두었다가 다음 날 보물찾기 상금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Tip 센스 있는 캠핑족 부모가 되고 싶다면, 비 올 때를 대비해 체스나 부루마불, 젠가 등의 보드게임 하나쯤은 상비하고 다닐 것.

추억의 놀이 전수하기
무시무시한 범죄가 범람하다 보니 부모들은 놀이터에 아이들끼리 내놓는 것도 불안하다. 학교 운동장에도 인조 잔디가 깔리고 있는 상황이니 아이들이 흙을 밟을 기회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자연에 나간 김에 아이들에게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에 했던 놀이를 알려주는 것은 어떨까. 흙을 만지고 밟을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맨손으로 하루 종일 흙에서 놀았던 기억을 더듬어 아이들에게 민속놀이를 전수해보자.
차 안에 돌아다니는 신문지나 폐지가 있다면 즉석에서 딱지를 접어 딱지치기를 할 수 있고, 콩알만 한 돌을 주워 공기놀이도 할 수 있다. 평평한 땅만 있다면 땅따먹기와 사방치기를 할 수도 있고 둥글고 납작한 돌에 비닐봉지로 꼬리만 달면 즉석에서 제기를 만들어 제기차기도 할 수 있다. 또 손바닥만 한 돌을 골라 금을 긋고 돌을 세운 다음 던져서 맞히는 비사치기, 선을 긋고 돌을 던져 선에 가장 가까운 곳까지 접근한 사람이 이기는 게임 등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을 함께한 재미있는 놀이들은 셀 수 없이 많다.
Tip 가족 구성원이 많다면 수건 돌리기도 강추. 캠핑 장소가 강가나 바닷가라면 연날리기를 추천. 드넓은 하늘을 보며 가슴이 탁 트이고, 작은 연 하나에 캠프장 아이들의 부러운 시선이 집중된다.

자연 속에서 놀이 찾기
캠핑은 자연으로 떠나는 데 목적이 있으니 아이가 칭얼대더라도 평소 가지고 놀던 PMP나 닌텐도, 뽀로로컴퓨터 등의 미니 게임기는 절대 가져가지 말자. 자연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놀이터임을 잊지 말 것. 초보 캠핑 가족의 아이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아이들끼리는 금방 친해진다. 자연히 아이들끼리 숲길을 돌아다니거나 땅을 파고 흙장난을 하며 저절로 놀게 된다. 동식물 채집은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학습 놀이인데, 휴양림 캠프장에는 해설사가 있어 그 휴양림의 생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엄마아빠가 미리 공부해 아이들에게 알려준다면 아이들이 더 흥미로워한다. 채집한 동식물을 토대로 스케치북에 채집 장소와 해당 동식물 이름과 특징, 그리고 간단한 에피소드를 적은 도감을 만든다면 금상첨화. 단순히 동식물 이름 맞히기만 해도 교육적이다.
또한 맑은 날 밤이면 도시의 밤하늘과는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별을 볼 수 있다. 돗자리를 깔고 누워 아이들과 별자리 찾기 하기에 딱. 아빠가 별자리에 대해 미리 공부해 계절별 별자리 위치를 알아둔다든지, 별자리에 얽힌 신화 몇 가지만 알고 있어도 재미는 배가된다.
Tip 처음에는 부모가 공부를 좀 해야 하지만, 자연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아이가 알아서 찾아보고, 풀 이름, 열매 이름을 가르쳐주는 경지에 이른다.

가족 대항 미니 학예회
초보 캠퍼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것. 커뮤니티에서는 회원들끼리의 의견 교환이 꽤나 활발한 편인데, 그곳에 다음 캠핑 계획을 알리면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캠핑하는 가족들과 만날 수 있다. 그때 참가자들끼리 테마를 설정해 미니 학예회를 열 수도 있다. 크레파스와 물감, 스케치북을 준비해 사생대회를 열거나, 각자 다룰 수 있는 악기를 준비해 작은 음악회를 열어보는 것. 사생대회의 경우 단순하게 크레파스와 물감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얻은 재료(흙, 모래, 나뭇잎 등)를 활용하면 더 재미있고, 악기는 빈 물통과 코펠 등만 있어도 타악기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테마를 ‘개그’처럼 추상적인 것으로 잡았다면, 개인기를 준비해서 보여주거나 각자 알고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된다.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이 모르는 최신 버전의 인터넷 유머도 알고 있다는 사실.
Tip 상품이 있다면 더욱더 게임에 열을 올리게 된다. 조금씩 회비를 걷어 우승자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센스도 잊지 말자.

캠핑 자체가 놀이다
대부분의 고수들은 “캠핑 장비가 복잡하고 캠핑을 위해 준비할 것이 많아 특별히 놀이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게다가 매번 장소가 바뀌고 친구들도 바뀌니까 아이들이 지루해할 틈이 없다는 것. 간단한 복불복 게임만으로도 텐트를 치고, 쓰레기를 치우고, 설거지를 하는 모든 과정을 놀이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주변에서 솔방울을 주워 설거지통을 향해 던지되,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이 넣은 사람은 설거지에서 제외해주는 식. 일부 캠퍼들은 캠프장에서 노는 것보다 주변 여행 정보를 검색해 박물관과 관광지를 돌아보는 경우도 많다.

Other Ideas
- 물에 주방 세제 풀어 빨대로 비눗방울 놀이.
- 나무에 해먹 매고 그네 타기.
- 자기 전 텐트 안에서 랜턴 켜고 그림자놀이.
- 자전거 타기(자전거는 캠프장에서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아이들 친구가 많은데 내 아이만 대여해주기도 곤란하니 집에 있는 자전거를 가져가는 게 좋다. 자동차에 캐리어를 달면 싣고 갈 수 있다).기획 이미선 | 포토그래퍼 중앙m&b | 레몬트리

 

 

 

 

 

 

잠잘 곳 없나요 … 오토캠핑 있지요

 

 

캠핑캐러반. 이제 더 이상 선진 외국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동해시 망상 오토캠핑장은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전용 캠핑장으로 조성된 곳이다.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러바닝대회가 이곳에서 열렸고, 2011년 한국캠핑캐러바닝연맹이 주관하는 ‘그린 월드 캠핑캐라바닝 대장정’도 이 곳에서 열린다.

망상 오토캠핑장은 자동차 전용 캠핑장을 비롯해 캐러반을 이용해 숙박과 취사를 해결할 수 있는 캐러반캠핑장, 통나무로 만든 캐빈하우스, 예쁜 빌리지인 아메리칸 코티지, 음료와 차 등을 마실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형태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캐러반이나 캠핑카가 없는 캠퍼도 코티지나 캠핑 트레일러를 빌려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망상 오토캠핑장에는 동해시와 굿위크엔드, 휠라이프 등이 80대의 캐러반을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가 운영하는 캐러반은 성수기(7~8월)에는 11만원이며 비수기는 주중 4만4000원, 주말 6만6000원이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www.campingkorea.or.kr, 033-534-3110)에서 예약할 수 있다. 휠라이프(www.feelife.co.kr, 033- 534-3560)와 굿위크엔드(www.egoodweekend.com)가 운영하는 캐러반은 성수기(8월 19일까지) 12만5000~14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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