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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18 실적은 총매출액 1조 4,324억원 (-1.5% YoY), 영업이익 1,028억원 (-26% YoY)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를 각각 10%, 5% 하회했다.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 (부가세 환입 407억원)을 제거할 경우 총매출액 성장률은 +1.4%, 영업이익 성장률은 +5% 수준이다. 기존점 성장률이 +1.5%로 양호했는데, 가전 및 여성/남성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점포별로는 판교, 본점, 무역센터점, 킨텍스점 등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천호점, 울산점, 동구점 등은 계속 부진했다. 광고/판촉비도 전년동기대비 50억원 가량 축소된 것으로 파악되는데, 현대백화점은 2018년에 광고/판촉비를 총 300억원 가량 절감할 계획이다 (2017년 2,300억원 → 2018년 2,000억원).
2Q18 총매출액은 1조 3,983억 (+3% YoY), 영업이익은 741억원 (+7% YoY, 전년동기 일회성 이익 제거시 +14%)으로 예상된다. 4~5월 기존점 성장률은 +2~3%로 파악된다. 천호점 기존점 성장률이 5월부터 성장세로 전환됐고, 대구점도 낮은 기저효과로 소폭의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면세점은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11월에 오픈될 예정이다 (공사로 인해 무역센터점의 2018년 매출액 4% 감소 추정). 2018년은 인건비 (분기 32억원), 임차료 (분기 20억원) 등으로 인해 168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2019년에는 총매출액 7,0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OPM 2.6%)을 달성할 전망이다. 투자 금액은 2,000억원 (재고 매입 1,100억원, 인테리어 700억원 등) 수준이다. 면세점은 연결 실적 추정치에는 아직 반영하지 않았으나, 목표주가 산정에는 반영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한 목표주가를 122,000원으로 22%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1) 백화점 밸류에이션 시점을 2018년에서 12M Fwd로 이동하고, 2) 면세점 가치를 신규 반영한 영향이다.
다만 주가 상승여력이 13.5%에 불과해 Hold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백화점 실적은 안정적이나, 모멘텀이 다소 부족하고 (아울렛 세 곳과 파크원 개점 스케줄이 1년씩 지연됨), 면세점 사업은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이나, 최근 주가 상승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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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