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항에 도착하니 마중나온 가족들 " 저 꼴찌하고 왓어요." 라고 하니 꼴찌없는 대회가 어디있냐는 가족들...ㅎㅎ
저녁 거의 11시쯤 집에도착. 사우나를 따뜻하게 데워놓았다고... 들어가보니 물통에 담겨져 있는
자작나무채, 은은한 향이 솔솔 코를찌른다,
자작나무채를 몸이 아플정도로 후려치니 정신과 온 몸이 피로에 녹아버렸다.
아침 6시 기억이 사라지기전에 얼른 몇자 적어 고마움을 전해야 할 것같아 컴앞에서 지금 끄적거리고 있어용.
이모임을 주체하신 하이체님, 알레망님, 정말 너무수고 하셨습니다.
개성이 강한 사람들이 많이모이다 보면 때론 배가 산으로 올라갈려고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이모임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는 성실한 모습이 너무나 좋으셨고. 골프도 귀신처럼 칩니다. (독일지부)
그리고 하이체님 노래 목소리에 우리모두들 마음이 녹습니다.
알레망님 정말 몸도유연하게 골프처럼 댄스도 재미있게 잘 하십니다.
더블싱글 외 세실님 ..어쩜 고무신짝이 이렇게도 잘 맞을까요???
부부님들 골프도 귓똥차게 잘 치십니다. 노래도 너무나 잘 하시고 ...
너무나 활기찬 부부님이었네요(독일지부)
발칸용님내외분.. 저는 노래못합니다, 골프도 못칩니다. 술도 못마십니다.... 허허.. 전부 뻥이야... 뻥.
오빠님 완전히 귀신이세요. 오빠님 핸디가 정말 의심스러워요. 싱글은 되는것 같아요. (세르비아지부)
아내분도 골프도 잘치시고 옷도 예쁘게 입고 오셨네요. 그리고 예쁩니다.
입으신 골프치마 너무 예쁘서 물어보았네요. 해운대라고 하였나??
그리고 이언니가 노래하시면 절로 춤추고 싶어용. 너무잘하세요.
Lauterbach 내외분... 와우.. 사랑이 흘려넘칩니다. 골프장에서도 손 예쁘게 잡고 다녀요.( 독일지부)
게르만초보님....세월을 꺼꾸로 사신분. 저희들 모두 유학온 학생인줄 알았네요. 그런데 나이가...흠 40줄이라
너무나 착하시다고 언니들이 칭찬합니다.(독일지부)
geigeman님....닉네임이 바이얼린이라는 뜻이라고 하시던데... 토요일 저녁늦게 이모임에 참석하신 분입니다.
골프 귀신입니다. 아주 잘 치십니다.
올해에 그린에서 마지막으로 친 일요일 오전 골프에서 저의파트너 오빠님 이십니다.(독일지부)
노가와님.... 미인이십니다. 드라이브가 약 200나갑니다. 가라오께 끝내주십니다.너무나 활기찬 언니님이세요.(일본지부)
올자타님.... 골프 잘 치십니다. 미인이시고요.재미있습니다. 경상도 사투리 팍팍 나오십니다.(이태리지부)
제노님..... 골프장에서 열심히 사진찍어주시는 분입니다. 조용하시고,착하시고 미인이세요.(독일지부)
자작나무 저요. 허허 한 숨 나옵니다. 난 언제 언니들처럼 잘 칠 수있을까 하고 사우나탕에서
고민 해보았네요. 그리고 정말 구력이란 무시할 수없다는 것을...
죄없는 자작나무 채를 가지고 몸을 못살게 굴었더니...
몸이 어째 뻐근한것 같기도 하고... 그래 이제 그린에서 못하니까 겨울동안 실내장에 열심히
들락거리며 칩샷연습 열심히 해야징... 어차피 장거리는 제쳐놓고... 퍼팅연습도
열심히...왜..이렇게 배울것도 많은지...후후..(핀란드 지부)
이곳 골프장에 도둑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것도 까아만 색깔을 하고있어요.
바로 까마귀들입니다.
여지껏 골프장에 멧돼지, 여우, 밍키, 토끼, 등..살고있지만 까마귀들이 골프공을 물어가는것은 이곳에서
처음입니다. 날카로운 입부리로 골프공을 덥석 물어가는 놈들,,,토요일날 언니들과 칠때
분명히 공을 보냈는데 공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찾고 또 찾아도 없더군요.
그런데 다음홀에서 드라이브로 공을 때렸는데 ... 바로 눈앞에서 까마귀들이 날아와 공을 물고 도망갑니다. 후후..
마지말날 일요일 오전 geigeman님께서 드라이브 샷을 하였는데 공이 잘 맞아 앞으로 갔는데 그곳에 도착하여
공을 찾아보니 안보입니다. 그런데 한쪽에 까마귀 한마리가 흰공을 입에물고 날아갑니다. 허허...
도둑잡~~엉.
그리고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중간중간에 사과나무들이 많이 있었고 사과가 아직도 메달려 있었네요.
식초처럼 시그러운 사과를 한입에 물면 코가 신큰합니다. 골프장도 완만한 언덕이 있어 깊어가는
가을의 단풍과 함께 위에서 저멀리 보이는 마을의 풍경이 멋있었네요.
오전골프 9라운딩 끝내고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와야 하는 나의 비행기
시간때문에 알레망님께서 다른분들과
더 골프를 치고 싶었을텐데 ... 공항까지 마중해주신것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이곳 골프싱글 모임이 정말 즐거웠네요.
앞으로도 가끔씩 기회가 된다면 참석하지요.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핀란드에서 독일까지 갔다 오셨군요.
모두 즐겁고 재미있는 모임이 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자작나무 채로 치는 매는 조금 살살 하시지요^^
예. 감사합니다.
핀란드에서는 사우나탕에서 자작나뭇잎이 달린
나무가지를 뜨거운 물에 담아 놓으면 은은한 향과 함께
혈액순환,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여 채로만들어
이렇게 많이 사용합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 보시더군요. 왜 오지 않았냐고요.
함께 참석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
만나서 반가웠고 수고 하셨습니다. ^*^
흠...이언니님이 누구실까??? 지구촌이라?? 세계를 돌아다니시는분??
아이고!!! 언니님 아니세용. 수고하셨습니다.
소즁한 추억을 만드셨군요..부럽습니다...
예 즐거웠습니다. 님도 글로벌 지부모임때 함께참석하여 저희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와~ 여기서 독일모임 소식을 접하니 더욱 반갑습니다..ㅎㅎ
바흐님 내외분이 그렇게 다정햇나요? ^^ 듣기좋습니다..
제노님은 조용하시고요..ㅎ
울자타님 미인시죠..ㅎ 노가와님 장타 소문은게까지 낫군요..ㅎ
소식 반갑습니다..
여기모임에 참석하신 분들 골프도 잘하시고 모두들 너무나 예쁘고요.마음도 고와요. ㅎㅎ
핸디17에 6오버파쳐서(+23) 1등했습니다.모든분들이 자연에 순응하셨기에.........ㅎㅎ?
즐거웠습니다.
아이공!! 오빠님 아리가도 고자이마스!!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분위기가 전해 집니다 수고들 하셨읍니다 ..부렆군요 ..
감사합니다. 언젠가 글로벌 모임에 함께 해 주시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작나무님께서 함께해주셔서 더 빛이나고 즐거웠습니다. 오리지날 핀란드 자일리톨 씹어보니 역시 한국거랑은 많이 틀리군요.
다음엔 더 재밌는 시간 기대해봅니다. ^^
감사합니다. 하이체님도 여러사람들의 목소리를 통일하여 접수하느라 정말 수고 하셨고요,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목소리 찍여 주십니다. 모두들 뽕~~~옹 갔네용.
오모 여기서 뵙네요 자작나무님~
글도 넘 잘쓰시고--글로버방에도 올려주세여
혹 모르시면 왼쪽 조금 윗쪽 친구카페라는 난 밑에 글로벌 지회, 골프....라는글 누르시면
우리 하르츠 함께 했던 분들 다 만나실수 있을텐데요 사진도 올렸어요
거기서도 뵙고 우리 얘기 자주 나눠요 ~~반가워요~~
언니님 수고하셨습니다.
한국에 계시는 많은분들께서 저희들의 모임에 관심가져 주시고 함께 참가해주십사 ... 하는 바램으로
이곳에 글을 올렸네요. 언니 방~~가
자작나무님 반가워요~마지막 가는길에 인사 못드려 죄송했구요~
다음엔 한번 같이 치지요~ㅎㅎ
그리고 가이겐맨님은 자작나무님보다 오빠가 아니고 동생(?)일걸요..ㅋㅋㅋ
저는 더블싱글 입니다^^
오빠님 반갑습니다. 공항가는길이 바빠 먼저 자리를 떳네요. 짦은 만남들이지만 함께하여 즐거웠네요.
이다음에 한 수 부탁드립니다. 이 모임에서 제가 골프 경력이 제일 적어 모든님들이 저에겐 오빠, 언니님들입니다. ㅎㅎ
독일 모임 소식 잘 읽었습니다.
아주 즐겁고 유익한 모임이었군요.
그런데, 한 가지
저도 페어웨이에서
아주 자신있게 잘 친 공을 잃어버리고 실망한 적이 많았는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더군요.
그런데,
까마귀가 공을 물어간다구요?
내가 가는 곳에도 까마귀, 꿩, 사슴 등등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거의 98% 자신합니다. 님의 공을 훔쳐간 도둑은 까마귀입니다.
까마귀들은 흰공이 새알인줄알고 물어가는것 같아요.
@자작나무 까마귀들이 새알인 줄 알고????
아, 그렇군요,
분명히 페어웨이 한 복판으로 멋있게 날아간 공인데......
찾지 못한 일이 종종 있었네요,
정말이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더군요.
그래요, 까마귀들이 도둑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