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사건때문에..
유난히 전화를 많이 잡았습니다..
좀있음 군대 가기 때문에 핸폰두 정지 시켜 놓았는데..
그냥 수화기를 들어서..
아빠.. 엄마.. 누나.. 그리고 내 소중한 친구들..
전화해서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언제나 사랑한다고.. 정말 사랑한다고..
무지 쑥스럽고.. 어색했는데..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멀리 캐나다에서 공부하는 우리누나..
일본에서 케릭커쳐 공부하는 친구들..
카레이서가 된다고 바락바락 연습해도 실기만 보면 매일 떨어지는 친구..
매일 아침에 모닝콜이랍 시구 난 깨우고 자긴 자는 못된 여자친구..
술이랑 놀기 좋아하는 내 죽마고우 녀석들..
그리고 수빈누나를 사랑하는 순빈동 여러분들..
정말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냥 건강히.. 바쁜 삶을 살아가는것만으로도...
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만둡니다
만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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