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30분에 출발했으니 12시 30분이라면 두시간 차이니,,,5시간이 지나 베트남 다낭에 도착했다.
다낭은 인구 100만의 베트남 5대 도시로 꽤 깨끗하고
기온도 조금은 덜더운 한국인들이 살만한 중부 해안 도시라고 한다.
년중 해수욕이 가능한 도시라는데,,, 도착하니 어디로 갈지 고민이다.
더구나 핸드폰 밧데리도 다 나가고 어지 전화도 하지 못하니 더 초조해졌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DE6044BBE774B8C)
![](https://t1.daumcdn.net/cfile/cafe/141DE6044BBE774A89)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DE6044BBE774984)
![](https://t1.daumcdn.net/cfile/cafe/111DE6044BBE77467B)
![](https://t1.daumcdn.net/cfile/cafe/121DE6044BBE77467C)
다낭에 도착하자 갈등이 생겼다. 만약 보름으로 연장이 안되면 일주일이라는 빡빡한 일정에
컨터까지 갔다 올 생각을 하니 조바심이 생겼다.
먼저 다낭공항에서 호치민까지 항공료를 물어보니 오전출발은 100만동이 조금 넘었고,
오후 출발은 200만동이 넘는다 한다. 흡,,,거의 두배차이군!!!
아직 일정이 정확하지 않으니 먼저 컨터로 가는게 좋을것 같았다.
항공료와 시간을 알았으니 일단 기차역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았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6E564751D4B95A19)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5714751D4B96331)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DE94751D4B95F26)
택시를 타고 기차역으로 갔다. 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좁은 역사안에 피난민처럼 기차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기차는 나짱까지 낮에는 60만동이고 밤에는 40만동이라 한다.
시간도 30분만 기다리면 출발한다니 기차로 가기로 했다.
베트남돈으로 환전한게 없어 아내가 세옴을 타고 돈을 바꿔왔다.
200불에 420만동,,, 오자마자 돈나가는게 정신이없다.
하나하나 기록해가며 써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공항에서 기차역까지 택시요금이 45,000동 +공항이용료 10,000동이니 공항은 시내에서 가까운가 보다.
세움비 40,000동에 콜라와 야쿠르트를 사니 20,000동,과일 50,000동,,, 열차밥값 80,000동,,,
야간열차 좌석요금은 두명이니 80만동에 가면서 침대칸으로 바꿔 추가로 40만동,,, 기타 10만동,,,
150만동이 순식간에 나가니,,,오늘 하루 9만원정도 쓴것 같다.
한시에 출발한다는 기차는 두시가 넘어서도 오지않고,,,
세시간을 훨씬 넘어서야 탄 기차는기다린것 같은데,,,
낮에 이동하니 침대칸보다는 바깥구경하며 갈 생가으로 의자칸을 구입한게후히가 되었다.
좌석도 의자로 만든것 같고,,,
더구나 다섯살 세화를 안고 다섯시간을 넘게 의자에 의지하고 가는건 무리다 생각이들었다.
역무원에게 침대칸으로 바꿀수 없냐 물었더니,,, 침대칸이 다 찼다며 직원용 침대칸을 안내했다.
결국 40만동 아끼려다 다시 40만동을 더 주고 자리를 옮겼다.
기차밖 풍경은 그게 그거라 곧 지루해졌고 늦게 출발하여 곧 밤이 찾아왔다.
어느역에선가 또 다른 일행이 우리 침대칸으로 들어왔고,,,
자다 일어나다 반복하다 배가 고파 열차안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먹었다.
40,000동짜리가 정말 맛이 없었다. 아내는 80,000동이 아까워 다 먹어야 한다 해 먹긴 먹었는데,,,
잠시후 어느역에선가 20분동안 쉬는데 그 곳에서 정말 싸고 맛있는 음식들을 팔았다.
열차 첫 경험이니 그런가보다 생각해야지,,,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3094A51F7940D0C)
![](https://t1.daumcdn.net/cfile/cafe/2442304A51F7941003)
초저녁이면 도착할 수 있겠다 했는데 10시가 넘어서야 나짱에 도착하였다.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가자 했더니 해변가 호텔로 안내하여 가격을 확인하니
80만동이라 하여 큰 대로말고 조금 더 저렴한곳으로 안내해 달라했더니
택시기사는 큰대로의 어느 골목길로 들어갔다.
큰대로나 골목길이나 겨우 2~30미터나 차이가 나나? 호텔직원과 가격흥정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기타치며 맥주를 마시던 관광객중 한 여성이 오더니
자기는 한국인이라며 자기도 인터넷을 찾아 예약했다며 영어로 통역을 하며 도와주려 했다.
ㅎㅎㅎ 내마누라가 베트남사람인데,,, 통역은 필요없는데,,,
하여간 여행을 주로 다닌다는 한국여성,,, 참 반갑다.
침대가 더블이라 50만동이라는데 깨끗하고 좋았다.
대충 씻고 밖으로 나오니 씨클로를 끄는 늙은 노인이 손짓을 한다.
우리는 씨클로를 타고 나짱의 밤거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나짱의 해변가를 밤바람을 맞아가며 세가족이 구경을 하니 참 좋았다.
씨클로를 끄는 노인의 거친 숨소리가 미안했지만,,,
노인이 안내하는 해산물가게가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지만,,,
덕분에 거리에서 파는 해산물을 맛있게 먹고 호텔로 들어왔다.
다음날 아침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아침을 먹고 길거리에서 세화의 안경을 샀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608D4151F7776912)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5883F51F777D511)
![](https://t1.daumcdn.net/cfile/cafe/262C203751DC97B81C)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78C3751DC97CD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8793751DC97DE1C)
![](https://t1.daumcdn.net/cfile/cafe/2712293751DC97E320)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F3A3751DC988118)
![](https://t1.daumcdn.net/cfile/cafe/2729283751DC98881E)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88D3751DC98A31B)
![](https://t1.daumcdn.net/cfile/cafe/273A113751DC98BD1B)
친인척소개국제결혼대행 / 가족초청서류 대행해드립니다.
다문화♥한베가족연대 cafe.daum.net/dagayeon 문의;010-3432-6007
첫댓글 빈펄을 가셨군요
요즘은 입장료가 얼마나 하나요
3년전30만동 재작년 겨울 36만동 했는데
지금은 뜨거워 물놀이가 좋을거 같네요
50만동에 두명 100만동에 입장 했습니다.
소인은 40만동인데 세화는 아직 어려서 무료이고요...
일정을 못 맞춰 죄송하네요
엄청 올랐군요
여기 다낭 바나힐도 45만동 하네요
벳남도 즐길려면 돈이 꽤 들어 갑니다
ㅎㅎㅎ 더운데 놀아주느라 고생 했네요.ㅋ
회사 후배도 오늘부터 나짱으로 애인과 여행가는데...
최고급 호텔도 있다고 하던데 볼 것이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케이블가 멋진네요
형님 바지가 예술이시구요..ㅎㅎㅎ...형수님 안구에서 레이져가 나가네요....(촬영 잘좀 하세요)ㅎ
정말 바지가 좋아보이네여^^
시원한진 모르겠지만 엄청 편해 보이는구만....ㅎㅎ
즐건 여행 되시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