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 이어령이 이 시대 젊은 지성에게 던지는 물음표와 느낌표
젊음은 쉼표와 마침표의 문장이 아니다!
물음표와 느낌표의 젊음으로 거듭나라!
젊은 이어령을 이화여대 교수로 스카우트해 간 故 김옥길 총장이 그에 대한 파격적 대우에 불만을 토로하는 동료 교수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어령은 우리만이 가져서는 안 될 사람이야. 모두가 나눠가져야 돼.”
김 총장의 말처럼 이제 우리는 대학이라는 인큐베이터에서 창조적 지성인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이어령을 나누어가져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그가 오늘 대학생들을 향해 커다란 물음표를 던졌으니.
[책 소개]
‘대학 2.0 시대’
_시대는 젊음을 낳고 젊음은 시대를 낳는다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12년 동안 ‘정답은 하나’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저자는 대학에서 배우게 될 가장 큰 공부는 “답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점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 굳어온 ‘사고의 쏠림’ 현상을 깨 주는 공간이 바로 대학이어야 한다는 것. 편향적 사고와 배척의 지성으로는 스스로의 발전은 물론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시장주의 시대에 대학만이 예외의 섬이요 허공의 무지개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유용한 것, 실용적인 것을 배우기 위한 대학이라고 해도 그것은 당장 철보다도 빠르게 먹는 작물을 키우는 비닐하우스는 아닙니다. 적어도 6년은 두고 서리를 맞혀야 쓸모가 생기는 인삼밭 같은 것이지요._본문에서
그러므로 대학은 항상 미래를 향해서 열려 있어야 한다. 웹 2.0의 특징인 다양성과 개방성, 자율성의 기류는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꼭 일치한다. 그러므로 대학은 젊은이들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그들에게 끊임없이 창조의 길을 활짝 열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개방·참여·나눔을 특성으로 하는 웹 2.0은 그대로 대학생활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하게 될 것입니다. (중략) 자연과학이든 인문학이든 해법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고차방정식에서는 전문분야의 과학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른 학문과 손을 잡아야 합니다. 학과 사이의 문지방을 낮추고 두터웠던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벽도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이 만들어가야 할 ‘대학2.0 시대’의 기반입니다. _본문에서
그렇다고 이 책이 반드시 대학과 대학생들에게만 유의미한 것은 아니다.
‘대학 2.0’이 아니라 ‘대학 2.0 시대’라 함은, 대학을 둘러싼 정치․사회․경제․문화 전반이 어떻게 대학 2.0 시대와 조우하고 융합하고 새롭게 진화해가야 하는지를 역설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20대를 향해 달려오는 10대에게는 앞서 가는 생각과 창조적 지성을 심어줄 것이고, 40대와 50대에게는 지나온 20대의 젊음을 회복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왜 ‘젊음의 탄생’인가
_젊은이의 새로운 문화를 위한 추임새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로 등단해 세상과 소통한지 50년 남짓, 이어령이 견지해온 날카로운 시선과 기발한 해석, 온정 어린 비판의 결실은 150여 권에 달하는 저작과 더불어 ‘천재, 비범한 상상력의 소유자, 박람강기, 겹시각의 왕재’와 같은 수식어를 그의 이름 앞에 나란히 놓았다. 그러나 이처럼 한국 역사와 문화, 문학에 관한 방대하고도 열정적 담론에서도 늘 그의 관심을 이탈하지 않던 화두 하나가 바로 ‘젊은이’였다. 유연한 사고와 지성을 제대로 갖춘 ‘젊은이’야 말로 이 시대를 변화시키고 우리가 그리는 내일에 한발 더 다가가는 ‘꿈의 지속성’을 실천할 주체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라면 꼭 봐야 할 바이블 같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지요. 세계 어느 나라 젊은이들과 비교해도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하나 손색이 없어요. 그런데도 그 총명함과 지혜를 불필요한 소모전에 써버리고 정작 창조적인 생산 활동에서는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 책은 그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지난 2008년 3월 3일 서울대학교 입학식에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축사 “떴다 떴다 비행기”를 발화점으로, 그간 여러 대학과 각종 강연에서 피력해 왔던 젊은 세대를 향한 목소리와 평소 젊은 지성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한데 모아 묶고 다듬었다.
지적 유영의 이정표
_물음표와 느낌표가 만드는 젊음의 진화
“대학은 평생 한 번 있는 지적 나그네의 시기입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지적 유영이 어디까지 왔는가를 확인하는 데 이정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낡은 사고의 옷을 벗고 ‘진화’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을 것을 요구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화’란 반드시 하나의 길에서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 것만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그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고 유영하고 익숙한 것을 새롭게, 낯선 것을 달갑게 맞아들이는 시선을 가질 때 더욱 성공적으로 진화할 수 있다.
저자 자신도 청소년 시절, 형이 집에 숨겨둔 사상서들을 찾아 탐닉하고 깊이 매료돼 뼛속까지 지독한 마르크스주의자였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이제는 FTA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한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개방하고 어떻게 협정을 맺는가 하는 점이다.
이렇듯 한 개인에게 있어 진화란 수평적 이동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라면 수평적 전환이 아닌 순환적 사고와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나는 대학생들에게 ‘이 길이 옳다, 저것은 잘못 되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지금까지 의심 없이 받아들여 온 것에 물음표를 한번 달아보라는 것이다. 기존의 사상과 이념, 가치 판단에 대한 습관을 의심해 보고 다양한 관점으로 외부와 소통한 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사상과 이념을 스스로 선택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을 따름이다.”
저자는 새내기들에게 “그러니, 이리로 가라!”고 길을 정해주지 않는다. 다만 여러 가지 가능성의 길이 있음을 알자고 말할 뿐이다. 그 가능성을 향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어떻게 자신을 열고 외부와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해, ‘먼저 꿈을 꾸었던 자’의 입장에서 ‘다음 꿈을 이룰 자’들에게 넌지시 안내할 뿐이다.
젊음에는 나이가 없다
_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저자는 이 책에서 젊은이들에게 박제된 정보를 던지기보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깃거리를 풀어놓고 자신의 경험담도 곁들였다. 원고를 정리하는 동안 저자 자신이 “놀부 같은 글로는 젊은이들과 소통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듯, 이 책은 일방향적 ‘조언’이 아니라 쌍방향의 ‘대화’이며, 강압적인 ‘행동 강령’이 아니라 함께 추는 ‘춤’이기를 바란다.
“젊음은 언제나 새롭게 태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아흔이 넘은 노인이 십대에게 전하는 글을 써서 사회적으로 큰 메아리를 울린 적이 있습니다. 스물이든 마흔이든 일흔이든,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고 궁금해하고 해답을 찾는 노력에 게으르지 않다면, 그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젊음이 탄생한다고 믿습니다. 그러니 젊음에는 나이가 없는 법이지요.”
지난 50년 동안 쉼 없이 그리고 거침없이 쏟아낸 지적 편력, 사물을 꿰뚫어 보는 예리한 통찰력, 거미줄과도 같은 이어령의 상상력이 이 책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그의 지적 탐구의 지평과 소통의 스펙트럼을 의심해보아야 할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그를 수식할 만한 최적의 단어를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책 들여다 보기]
젊음은 이렇게 탄생한다
_창조적 지성을 향한 갈증을 해소시켜 줄 9up과 아홉 개의 매직카드
이 책은 모두 아홉 개의 ‘up ’ 키워드와 매직카드로 구성돼 있다. ‘up’ 키워드란 이 시대 젊은이들의 지성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고, 그들의 젊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창조적 사고의 화두이다. up 키워드에 걸맞은 매직카드와 함께, 이 시대의 대학생들에게 기존의 사고 체계에서 벗어나 ‘의심하기, 삐딱하게 보기, 새롭게 보기, 뒤집어 보기, 다르게 보기’를 실천할 것을 권유한다.
up1
뜨고 날고
_카니자 삼각형에서 여러분은 분명 그 사이에 떠오르는 삼각형의 공백을 볼 것입니다. 꿈, 상상력, 창조 공간, 미래의 판타지―무엇이라 부르든 이 떠오르는 가상공간에서는 학과 간의 구분도 없고 인문학이니 사회과학이니 자연과학이니 하는 구별도 없습니다. 학과 사이의 높은 문지방도, 두터웠던 문과 이과의 벽도, 높은 가상공간의 하늘위에서 바라보면 모두가 개방되어 있지요. 그것이 바로 여러분이 만들어가야 할 ‘대학 2.0 시대’의 기반이요, 높이 날아 올라야 할 창조적 상상력의 하늘인 것입니다.
_같은 방향으로 달려야 하는 좁은 골목에서는 오직 선두에 선 자만이 우승자가 됩니다. 잘해야 금은동 메달리스트만이 승리자의 시상대에 설 수 있지요. 하지만 하늘처럼 열린 공간에서는 모두가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날 수 있습니다. 360명이 360도의 다른 방향으로 달리면 360명 모두가 일등이 될 수 있지요.
※카니자 삼각형(Kanizsa Triangle)
up2
묻고 느끼고
_이지도어 아이작 라비는 원자시계의 개념을 최초로 발견한 물리학자로 1944년에 노벨상을 탔습니다. 그가 아무도 생각지 못한 핵의 자기 공명 기술을 개발해냈을 때 기자들이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냈느냐고 말이지요. 그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 학교에서 돌아오면 어머니는 늘 이렇게 물으셨지요. ‘얘야 오늘 공부 시간에는 선생님에게 무슨 질문을 했니?’ 그것이 바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비결이지요.”
_묻는 말에 잘 대답한 덕분에, 그러니까 시험을 잘 치른 덕분에 여러분은 대학 입시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잘 들으세요.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물을 차례입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에 의문을 품는 것. 그래서 기성관념에 본질적인 의문을 던지는 것. 이것이 대학생의 시작이며 젊은이의 모든 지적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물음느낌표(Interrobang)
up3
헤매고 찾고
_40대를 흔히 ‘불혹(不惑)’의 나이라 칭합니다. 흔들림 없고 방황하지 않으며 어느 것에도 미혹되지 않는 견고함을 뜻하지요. 그런 40대에게는 yes냐 no냐 하는 선택의 문제만이 남게 됩니다. 20대의 여러분들에게는 may be라는 특권이 주어져 있습니다. 어느 하나를 택하여 흔들리지 않고 정진하기 보다는 방황하고 찾아 헤매면서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지탄의 대상도 아니며 좌절의 주홍글씨도 아닙니다. 오히려 여러분들의 30대와 40대를 더욱 유연하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커다란 자산이 되어 줄 것입니다.
_실수나 우연을 통한 창조를 영어로 ‘세렌디피티serendipity’라고 하지요. 페니실린이 발명되어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한 그 많은 젊은이들의 운명을 바꿔놓기까지는 몇 번의 세렌디피티가 겹쳤고 이 사실을 알면 인간의 삶과 역사의 신비함에 할 말을 잊게 됩니다.
세렌디피티 1
리소자임은 생물의 침 속에 포함되어 있는 살균성 효소인데, 우연히도 플레밍 박사가 세균을 칠한 실험용 접시에 재채기를 했고, 며칠 뒤 침이 떨어진 자리에 세균의 콜로니가 파괴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세렌디피티 2
플레밍 박사가 페니실린을 발명하게 된 것 역시 조수가 실수로 열어 놓은 창으로 곰팡이 균이 날아들어와 박사의 세균 배양 접시에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란 곰팡이 균이 떨어진 자리에 세균 콜로니가 말갛게 변해 있음을 발견하지요.
세렌디피티 3
플레밍 박사는 페니실린 발명 사실을 의학 연구지에 발표했지만 그것은 10년 동안 잊힌 채로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묵은 서류를 들추던 과학자들 눈에 띄었지요. 그들은 플로리Howard Florey와 체인Ernst Chain으로, 페니실린을 약제로 만드는 데 성공한 장본인이지요.
세렌디피티 4
그런데 마침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부상병 치료에 고심하던 군 당국에 페니실린에 관한 정보가 흘러들어가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됨으로써 페니실린은 그 진가를 발휘, 많은 부상병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세렌디피티 5
스코틀랜드 에어 록필드 지방의 가난한 농부가 늪에 빠진 소년을 구했습니다. 다음날 소년의 아버지가 찾아와 답례로 농부의 아이를 자기 아이와 똑같이 교육시켜주겠다고 약속했지요. 그리하여 플레밍 박사는 런던대학교 세인트 메리 병원 의과대학에서 공부하고 페니실린을 발견해 귀족 작위까지 받았지요. 그런데 우연하게도 농부가 구해준 아이가 장성하여 폐렴에 걸렸는데 플레밍 박사의 페니실린 덕분에 또 한번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 아이가 바로 제2차 세계대전 때 영국을 구해낸 재상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경입니다.
※개미의 동선(Ant's Trace)
up4
‘나나’에서 ‘도도’
_선택한다는 것은 곧 한쪽으로는 쏠리고 다른 한쪽은 배제한다는 뜻입니다. 편향과 배재―그래서 우리의 현실은 늘 쏠림 현상을 일으키지요. 흑 아니면 백이라는 이항대립의 논리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낸 시스템은 피가 흐르는 우리의 구체적인 삶과는 어쩔 수 없이 동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_O×의 선택형 시험문제에 익숙한 여러분은 두말 할 것 없이 ‘오리-토끼’ 어느 하나를 택하여 대답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 무리도 아닙니다.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12년 동안 정답은 오직 하나라고만 배워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배우게 될 가장 큰 공부는 “답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대학은 이미 나와 있는 답에서 하나를 고르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새로운 답을 찾아내거나 만들어내는 창조정신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up5
섞고 버무리고
_이미 알려져 있는 것들을 결합하여 지금까지 누구도 모르고 있던 새로운 효능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법, 그리고 그 정신이 M 자 위의 화살표처럼 오늘의 젊음을 업그레이드하는 비밀 병기, 즉 매시 업입니다.
_이분법이 종언하고 그 경계가 무너진 곳에서 진정한 융합문화가 생겨납니다. 그것이 바로 한국인의 ‘노동=놀이’관을 한마디로 나타낸 “뽕도 따고 님도 보고”라는 속담입니다. 혹은 “쉬엄쉬엄 일하다”처럼 쉬는 것과 일하는 것이 같은 리듬 안에서 공존하지요. 이러한 노동=놀이를 이솝 우화 「개미와 베짱이」에 대입하면 우화 자체가 해체되고 개미와 베짱이는 하나로 매시-업 됩니다. 그것이 바로 ‘개짱이’지요. 담장이 없는 벌판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내 젊음을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한 여러분이 만드는 미래는 결코 새로울 수 없습니다.
※오리-토끼(Duck-Rabbit Illusion)
up6
연필에서 벌집
_만약 연필 단면이 사각형이었다면 손가락으로 쥐고 쓰는 데 얼마나 불편했을 것인가. 그래서 연필 자루는 원통형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원통형 연필 자루는 얼마나 구르기 쉬운가. 조금만 기울어도 연필은 책상에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것입니다. 잡기에 편한 원이냐? 구르지 않는 사각형이냐? 이렇듯 둥근 원과 네모 사이의 긴장 관계에서 생겨난 것이 바로 연필의 여섯 모입니다. 정교하게 지어진 벌집도 자세히 보면 가장 안정적이고 균형적이라는 ‘육각형’이지요.
_지우개를 머리에 단 연필, 이것이 창조적 사고의 가장 중요한 원형입니다. 연필처럼 유연한 사고여야 한다는 겁니다. 한번 쓰면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잉크펜이나 볼펜 같은 경직된 사고형에서는 결코 창조적인 생각이 태어나지 않습니다. 고정관념을, 편견을, 그리고 일상성에 토대를 둔 도구적 사고를 지울 수 있는 하나의 지우개. 연필과 함께 붙어 있는 지우개. 이것이 앞으로 다가오는 젊은이들이 필요로 하게 될 새로운 사고의 틀일 것입니다. 쓰고 지우고, 지우고 또 쓰십시오.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지우개가 달린 연필로 사고해야 합니다.
※연필의 단면도(Hexagon)
up7
‘따로따로’ ‘서로서로’
_이탈리아 화가 라파엘로가 바티칸 성당의 천장화를 그리고 있을 때의 이야깁니다. 라파엘로가 작업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왕은 라파엘로가 딛고 서 있는 사다리가 휘청거리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는 때마침 들어온 총리대신에게 이렇게 지시합니다. “이보게, 저 사다리 좀 잡아주게.” 그러자 총리대신이 황당해하며 “아니 폐하, 일국의 총리가 저런 그림 그리는 녀석의 사다리를 붙잡아주는 게 말이 됩니까?” 하고 불평했답니다. 그러자 왕이 “라파엘로의 목이라도 부러지면 저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이 지구상 어디에서 찾는단 말인가. 자네 목이 부러지면 총리 할 사람은 지금도 줄을 섰네. 그러니 잔말 말고 사다리나 잡게!”라고 대답했답니다. 이것이 바로 ‘온리 원’의 힘인 것입니다.
_독창성은 남들이 당연시하는 것, 이미 해답이 나온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유행을 따르는 데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독창적 산물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실 독창이라는 말부터가 우리는 물론이고 서양의 경우에서도 19세기까지 나쁜 의미, 특히 문학에서는 전통적인 운이나 양식을 제멋대로 고치는 것을 비난하는 뜻으로 사용해왔다고 합니다. 참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비난, 무시, 비웃음을 살 경우가 더 많지요. 그러기 때문에 절대적 고독을 넘어설 각오 없이는 독창성을 키워갈 수 없습니다.
※ 빈칸 메우기(Blank)
up8
앎에서 삶으로
_바비 존스는 골프 천재입니다. 당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그의 기록은 아직도 깬 사람이 없을 정도지요. 그러면서도 그는 은퇴하는 날까지 아마추어 골퍼로 활동했습니다. 큰돈을 벌 수 있는데 왜 프로로 전향하지 않으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골프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골프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만약 그것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직업이 된다면 더 이상 골프를 사랑할 수 없게 될 거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_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학문에 있어서도 수단으로서의 프로페셔널이 된다면 거기에서 창조적인 가치가 태어나기는 힘들다는 점입니다. 역시 배움의 희열, 학문의 즐거움은 그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열정에서 나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그레이트 아마추어(Great Amateur)’란 말이 조금씩 퍼져가고 있습니다.
※ 지(知)의 피라미드(Knowledge Pyramid)
up9
너의 별은 나의 별
_세계는 오늘날 하나가 되자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에서는 거꾸로 민족주의, 지역주의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유럽은 유럽연합과 유로화를 만들었고 이슬람은 이슬람끼리 뭉치지요. 점점 지구화가 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문화 때문에, 지역과 풍토 차이 때문에 지역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는 거지요.
_오늘의 대학생들에게 가장 결핍된 것이 있다면 바로 로컬과 글로벌의 두 문화에 때한 쏠림현상이라는 겁니다. 할아버지는 로컬 문화, 아버지는 글로벌 문화에 젖어 있었다면 그 손자들인 젊은 여러분들의 문화는 글로벌과 로컬이 한데 균형과 조화를 이룬 ‘글로컬리즘’으로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로컬이나 글로벌의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것보다 몇십 배 더 힘이 드는 일입니다.
※둥근 별 뿔난 별(Form of Stars)
[목차]
up_1 뜨고 날고 / 天外有天 / Take off |Magic card_1 카니자 삼각형(Kanizsa Triangle)
1. 떴다 떴다 비행기/16
이카로스의 신화를 아시나요
한국 연과 일본의 방패연
뜨는 것과 나는 것
2. 날아라 날아라/24
대학의 다양성 개방성 자율성
대학은 광산의 카나리아
3. 높이 높이 날아라/26
갈루아의 5차방정식을 기억하라
문명사를 수학사의 방정식으로 본다면
낡은 시스템을 탈구축하라
갈매기 조너선의 고공비행
비닐 하우스인가 인삼밭인가
대학 2.0 시대가 온다!
카니자 삼각형
높이 높이 날아라! 젊음을 향한 추임새
up_2 묻고 느끼고 / 疑問驚歎 / Interrobang|Magic card_2 물음느낌표(Interrobang)
1. 물음표의 비밀/40
학교에서 선생님께 무엇을 물었니?
질문을 잃어버린 아이들
물음표 속의 물음표
물음표의 고향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표
지적 호기심에서 미래가 핀다
시는 해답 없는 물음이다
2. 느낌표는 어디에서 왔는가?/48
느낌표는 외침 소리
햄릿형과 돈키호테형
아이러니 마크
3. 물음느낌표의 족보/52
유통기간이 지난 분류법
“나도 몰라 하노라”의 행동논리
고갱의 세 가지 물음
최초의 펭귄
그래드웰의 ‘블링크 이론’
up_3 헤매고 찾고 / 暗中摸索 / Serendipity|Magic card_3 개미의 동선(Ant's Trace)
1. 인간의 뇌는 우유성을 먹고 자란다/62
개미가 그린 곡선과 직선의 의미
진리는 나그네요 방황이다
우유성으로 가득 찬 숲
2. 노이즈와 국물 문화/66
시스템을 바꾸는 ‘노이즈 이론’
염화나트륨만으로는 소금을 만들 수 없다
한국의 국물 문화를 재평가하라
접시 문화와 사발 문화
‘버섯’ 다음에 오는 ‘음악’
라면과 스파게티
3. 젊은이여, 세렌디피티를 잡아라/74
세렌디피티가 뭐길래
플레밍 박사의 재채기
곡선 속에 숨어 있는 직선을 놓치지 말자
up_4 <나나>에서 <도도> / 兩端不落 / Win-Win |Magic card_4 오리-토끼(Duck-Rabbit Illusion)
1. 이것이냐 저것이냐/86
오리인가 토끼인가
누가 반쪽만의 삶을 좋아할 것인가
“예” “아니요”로만 답해 보세요
학교는 가르치는 곳인가 배우는 곳인가
기차는 직진하지 않고 좌우로 달린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다
2.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법/93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왜 쌍두의 독수리인가
병아리가 알을 깨어나올 때
교과서와 텍스트북의 차이
3. 불국사에서 배우기/99
강의실은 회색빛이다
경주에만 가도 “도도” 소리가 들린다
이지러진 영웅 화랑의 얼굴
창조의 방충망을 달아라
up_5 섞고 버무리고 / 圓融會通 / Mash up |Magic card_5 매시 업(Mash up)
1. 서로 다른 것끼리의 만남/108
‘매시 업’ 로고를 찾아
21세기의 아이콘 융합기술 문화
패러디는 즐겁다
이솝 우화의 뉴 버전 「개미와 베짱이」
2. 이분법의 탈구축, 개짱이/113
뽕도 따고 님도 보는 문화
일과 놀이의 경계를 해체한 한국의 개짱이들
도요타와 닌텐도는 일본 개짱이
BT시대의 담배는 장수연이다
유원지와 교육장도 융합
3. 융합의 시대에 잃어버린 한국의 문화 코드/119
원(圓)-선형에서 원형 패러다임으로
교육 공장 음악 공장
호주머니 속의 작은 문화
융(融)-한석봉의 어머니가 되지 마라
융합 없이 홀로 설 수 없는 경제
회(會)-만남의 패러다임
통(通)-커뮤니케이션의 뉴 패러다임
헤드폰을 쓴 어머니들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up_6 연필에서 벌집 / 圓-方-角 / Honeycomb core |Magic card_6 연필의 단면도(Hexagon)
1. 연필은 필기도구가 아니라 생각의 도구다/134
도구는 생각을 멈추게 한다
연필은 연필이 아니다
나무속에 박힌 생각의 검은 광맥
원과 네모의 갈등
세 손가락이 만들어낸 인체공학
연필의 동양과 서양
천원지방의 사고와 벌집
2. 벌집 구조 육각형의 신비/145
연필과 벌집이 닮은 이유
자연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 학습 대상이다
축구장에 가거든 경기보다 골네트를 보거라
3. 바이오미메시스/151
자연으로 돌아가라
자연에서 배우는 바이오 농업
지우개 달린 연필
up_7 <따로따로><서로서로> / 獨創性 / Only one |Magic card_7 빈칸 메우기(Blank)
1. 내 젊음의 빈칸 메우기/158
밀크냐 실크냐
인생은 빈칸 메우기의 퍼즐
불완전함에 대한 저항, 울음
빈칸의 불안과 자유
쓰레기통 같은 인간의 유전자
인간은 깨지기 쉬운 유리 그릇
양들의 침묵이 낳은 최첨단 기술
물레방아의 동서, 이렇게 다르다
유럽문명에서는 후추 맛이 난다
2. 대통령의 퀴즈/169
홀로 ‘독’자의 퍼즐게임
독주와 독창
소를 타고 가라, 우보의 드로몰로지
이종격투기의 시대
천천히 서두르는 정치 속도학
독창을 완성하는 ‘결’의 빈칸 메우기
3. 독창성의 수원지, 인문학/178
독창성을 만드는 언어 ‘결’
“따로! 따로! 따로!” 홀로 일어서기
존재 가치를 깨우쳐주는 독창의 힘
step이냐 pest냐
변하는 세계 대학
변화의 원천에 인문학이 있다
인문학을 인문학답게 만드는 ‘공감’의 원리
상품가치와 생명가치
독창을 낳는 6C와 3C
봉이 김선달이 대접받는 세상
거북선과 아다케 후네
인터링크의 선구자 이순신
up_8 앎에서 삶으로 / 知·好·樂 / DIKW |Magic card_8 지(知)의 피라미드(Knowledge Pyramid)
1. 배움은 젊음을 낳는다/198
공자의 [지-호-락] 피라미드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기쁨
골짜기에서 난초의 향기를 맡다
왜 학문은 재미없어졌는가
DIKW 지식경영 피라미드
[지-호-락]과 DIKW 피라미드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신체의 지(知)와 생명정보
처음엔 우리 모두가 예술가였다
학문의 아마추어 정신
그레이트 아마추어의 미학
호지자에서 낙지자로
2. 즐기는 자들의 대학/216
소프트파워의 시대
매슬로의 욕구 5단계 피라미드
자기실현과 창조적 활동
‘즐기는 자’의 의미
3.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221
역피라미드형을 불러온 자아실현의 욕구
창조는 몰두와 즐거움을 동반한다
工夫의 세 뜻과 젊은이에 바치는 헌시
up_9 고향살이 타향살이 / 世域化 / Glocalization |Magic card_9 둥근 별, 뿔난 별(Form of stars)
1. 둥근 별과 오각형 별/234
미국을 왜 ‘화기국’이라고 불렀을까
한눈으로 글로벌 또 한눈으로는 로컬
글로벌이라는 말도 모르면서 당한 세계화
한자의 나라 國자에 숨은 비밀지도
선전포고도 종전도 없는 세계화의 전쟁
2.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240
산업화는 늦었지만
코리아를 모르던 유럽인들
우리가 세계에 자랑할 것은
세계의 축전과 개고기
문화상대주의와 문화보편주의
왜 고양이와 금붕어는 안 먹나
축구의 문화코드
3. 동의 용 서양의 키메라/251
용과 키메라
다민족 다문화국을 묶는 힘
너희들이 인(仁)을 아느냐
차 마실 때 생각하라
콜라는 세계의 음료인가
4. 글로벌리즘과 로컬리즘/258
아시아에 대두하고 있는 민족주의
민족이라는 신조어
불행했던 아시아의 패권주의 문화
한반도는 가위이다
5. 자크 아탈리의 예언/264
헤카타이오스가 그린 세계지도
서울의 미래는 아시아 초국가 수도
삼색기와 삼태극
세인트조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난 글로벌리즘
[저자 소개]
이어령
1934년 충남 아산 온양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1956년 한국일보에 「우상의 파괴」를 발표하여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뒤 소설, 극작, 평론, 일본문화론 등 다양한 사회적인 글쓰기를 해왔다. 1966~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1986~1989년 이화여자대학교 기호학연구소장. 《조선일보》《한국일보》《중앙일보》《경향신문》 등 논설위원 역임. 1972~1985년 월간 《문학사상》 주간 역임. 1980년 일본 동경대학 객원연구원, 1989년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소 객원교수. 1990~1991년 초대 문화부 장관. 저서로 『흙 속에 저 바람 속에』『신한국인』『축소지향의 일본인』『한국과 한국인』『이어령전집(22권)』『문장대백과사전』『디지로그』, 편저『그래도 바람개비는 돈다』 등이 있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79), 일본문화디자인대상(1992), 대한민국 예술원상(2003)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중앙일보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서평단모집 : 6월 27일~7월 3일
모집인원 : 10명
참가방법: 읽고 싶은 이유?
응모자격:회원정보란의 각 질문에 성실히 답 해 주신 회원(공지사항 참조)
특히, 블로그 공개 해 주셔야 스크랩 내용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서평 올리실 곳 : 카페 / 자기블로그(리뷰로그) / 인터넷서점
(yes24, 교보,인터파크, 알라딘 중 2곳)
첫댓글 [스크랩완료] 젊지도...그렇다고 지성도 아니지만 물음표와 느낌표의 젊음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육체적인 젊음이 아닌 지성이 깨어있는 젊음을 갖고싶습니다.
{스크랩완료} 이어령 교수님 만나뵌 적은 없지만 왠지모를 강렬한 카리스마가 있으신 분 같아요~ 조금은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랄까요.. ㅎㅎ 이어령 교수님만큼의 학식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저에게도 강력한 무기가 있지요. 바로 "젊음"~!!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의 재탄생을 바라시면서 쓰신 책이 아닐까요.. 저에게도 젊음의 재탄생이 되는 책이였음 합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aorei/5134143 일상적인 것을 늘 다른 시각으로 보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것은 어쩌다가 한번일 뿐 창조적인 사고를 많이 못하고 있어요. 더군다나 이미 정해진 것은 그냥 그대로 받아들일뿐 왜? 라고 반문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소제목들을 보니 많은 부분에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루고 있더라구요.^^ 책이 막 궁금해지는 이 기분. 두근두근합니다^^
[스크랩완료] 이어령.. 그 분의 한계는 어디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내 나이가 그분 앞에서는 도리어 늙어보이는 현실. 그 열정을 알고 싶어 이렇게 책을 신청해 봅니다. 항상 그렇듯 나이는 숫자에 불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창조성과 그분의 열정을 배울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기대감과 희망으로 신청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elle3558/11942993 전 이분을 얼마전에 알게되어 현재 디지로그등 이어령작가의 책을 전부 볼려고 합니다. 너무나 멋지고 미래를 조금이나마 준비할 수 있게 해주는 분이십니다..이 책도 최근에 구입하고 싶어했던 책인데 이렇게 만나니 너무 기쁩니다. 일단은 너무 다방면에 박식하신 분이라 그부분만으로도 많은 가르침을 주실꺼라 믿습니다. 거기에 앞으로의 2,0시대의 맞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창조적으로 사고하도록 꼭꼭 짚어주는 부분들이 맘에 듭니다. 대학이란 키워드를 사용해서 좀 더 우리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여러가지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만들어주는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가득담겨
있는듯 합니다. 워낙에 이어령씨의 팬이라서 말이 길어졌네요..틀 속에 갖혀있는 사고방식보다는 좀 더 높이 날수 있는 웹2.0 시대의 인간상이 되고 싶네요^^ 서평은 카페/블로그/예스24/교보에 올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개인정보 수정 부탁합니다. 실명기재,블로그공개^^
<스크랩완료>지금..저의 인생의 시기에 읽으면 좋은책인것같아요. 이시기에 혼돈을 느끼고 있는 저에게 도움이 될 거같아요.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것에 해답을 제시해줄거 같은 책. 읽고 소장하면서 또 읽고 그럴만한 가치또한 느껴지네요. 지금 이 생활이 지루하고 길게만 느껴질수 있는 한심한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될 것 같아요.^^
[스크랩완료] 꺅~ 이 책 읽고싶다고 글 썼었는데 결국 나왔군요.. ^^ 젊음의 탄생. 나이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고 계시는 이어령 선생님이십니다. 소위 "꺾이고" 있다는 지금 내 나이에 저 책 한 번 읽고 마지막으로 "화라락" 불타오르고 싶네요. 이어령 선생님의 문체에는 정말 카리스마적인 힘이 있는 듯 합니다. 꼬옥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
[스크랩 완료]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보여서 어려운 책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젊음의 탄생이라는 제목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 사람들은 젊음을 제대로 즐길 줄 모르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 하루 사는 것에만 급급해서 생활하게 되니깐요.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을 읽고 젊음을 깊고 넓게~ 즐기고 싶네요.
[스크랩 완료]이어령이라는 작자의 이름에 그냥 보고 싶은 책!!. 디지로그를 읽으면서 느낀것은 이 작가의 국가를 사랑하는 맘을 담는 다는 것! 제목을 보면 웬지 젊음을 강조한다. 그것을 알려주면서 어떻게 우리나라와 접목시킬지 엄청 궁금해진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것는 젊음때 좋은 책을 많이 봐야 그것이 나중에 더욱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크랩완료] 이어령 선생님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아직까지 이어령 선생님의 책을 읽지 못했기에, 이번에는 꼭 이어령 선생님의 작품을 읽어보고싶습니다. 우리의 젊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것, 놓치고 있던 생각들, 새로운 시각과 함께 저를 일깨워줄 것 같습니다.
[스크랩 완료] http://blog.daum.net/semyapt/5281088 존경하는 석학의 저서가 출간된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이어령 교수의 인상깊었던 강의는 작년 기업들의 CEO를 모아놓고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이어령 백남준을 말하다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 교수님의 연설은 한줄한줄, 마치 글을 받아 적는 듯한 느낌으로 제 머릿속에 각인 되었습니다. 진정한 21세기를 대비한 인재가 될 수 있는 자질에 대해 설명하신 그 때의 그 분. 따라서 그 분이 새로운 책을 내 놓으셨다는데 어찌 가슴이 벅차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마치 그 분의 숨결을 되새기는 듯한 느낌으로 출판사 글도 읽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공개 해 주세요^^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natural13/5145489 이어령 교수님을 대학시절에 강의를 들은적인 있는데요.대강당에서 몇백명의 학생들 앞에서 강의 하는 모습이 정말 기억에 생생하네요. 최근에 '최고의 교수'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어령 교수님이 이시대의 "최고의 교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음에는 나이가 없다-영원한 젊음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을 통해서 이어령 교수님을 다시합너 만나고 싶네요. 서평은 카페,블로그,예스24(natural3),교보(natural3)에 정성을 담아 올리겠습니다. ^____^ 즐거운 오후에는 독서를...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angel-imp/11947816 이어령 선생님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 젊음의 탄생 책도 기대되네요... 어떤게 풀어나가셨는지 궁급해요..
[스크랩완료]20대의 제 젊음이 곧 지나가려고 하거든요.. 슬퍼져서요..ㅠ.ㅠ 남은 시간 동안 놓쳐버릴 젊음을 돌아보고 싶네요젊음이야 주관적인 것이라서 30대든 40대든 젊다고 생각하면 그게 젊음이잖아요.. 저에게 남은 20대의 젊음을 돌아보고 싶네요
[스크랩완료]19살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해 쉼없이 달려온지8년입니다. 남들처럼 대학졸업하고 취업했으면 이제 2~3년된 직장인이었겠지만 8년이라는 사회생활은 저에게 좀더 빨리 나이를 생각하게 하는 것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이보면 30대도 한창이라고 하시겠지만 또 여자라서그런지 웬지 결혼도 해야할 것 같고, 뭔가 해놓은 것이 있어야할 것 같은 27살. 하지만 결혼할 사람도 그렇다고 이렇다할 것도 해두지 못한 것 같아 마음만 조급해집니다. 젊음..아직 젊다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처음 직장생활시작했을때처럼 호기있게 외쳐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합니다.
[스크랩완료]이어령 교수님에 대해 익히 들은 바입니다..젊음이라 하면 보통 열정, 꿈, 청년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단순히 육체적인 젊음이 아닌 정신적으로 세워진 올바른 젋음에 대해 느끼고 싶습니다. 철학적으로 보게 되면 어렵고 애매한 젊음에 대해 어떻게 풀어가셨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스크랩 완료)http://blog.daum.net/lovezest/11948579 항상 그 자리에 머무는 것보다 창조적인 사고로 한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젊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어령님에 대해서 많이 들어왔는데 젊음의 탄생이라는 책을 출간하셔서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책을 통해 내 마음속에 상상의 날개를 펼치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ihj7434 이어령 교수의 필체와 스타일을 알고 싶고 왜 책제목이 젋음의 탄생인 궁금하고 거기에 풀어나가는 이야기 구도를 전개를 배우고 싶어서 입니다 서평은 교보 예스 알라딘 블로그 카페에
<<스크랩완료~!!>>와... 책 소개를 읽는동안 저를 긴장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저 이책 꼭 읽고싶어요.! 이제까지 저를 흥분시키게 만드는 책들이 몇가지 있었는데...다른 사람들이 저를 봤으면 공포추리소설이라도 읽는줄 알았을꺼예요. 지금 이 책도 저를 그렇게 만들어버릴것 같네요..!블로그, 카페, 인터파크(skatkfkdska)Yes24(skatkfkdska)알라딘(skatkfkdska@naver.com)에 서평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 30대초반.젊은 나이지만 20대에 했던 시행착오는 고스란히 내삶속으로 스며들고 생각의 유연성은 온데간데 없으며 또다른 시작을 위해 원하는것을 시작하려하나 마음은 두렵기 그지없다. 진정 젊음이 뭔지 숫자로 말하는 젊음이 아닌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열정을 뿜고 배우며 다시금 나자신을 설계하고픔에..
스크랩완료~* 이어령이란 이름만으로도 대단한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젊은이의 새로운 문화을 위한 추임새. 젊은이. 평범한 20대가 아닌 지성을 갖춘. 지적능력을 갖춘 20대. 젊은이. 지금 난 20대의 한가운데를 살아가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있는가. 짧은 책 소개를 보면서도 앗!나는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영원한 젊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기위해.단지 책을 많이 읽어 지적능력이 충만한 사람이 아닌 평범한것,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비판하면서 그것들의 진짜 의미를 알고싶어요. 블로그,예스24,알라딘에올릴게요.
[스크랩 완료] http://blog.daum.net/smurfs13/15893901 이 책 인터넷 서점에서 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아마도 이어령 선생님의 책이라 읽고 싶었던것 같아요. 20대인 제가 이 책을 통하여 이어령 선생님의 마술을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랩완료]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잘 쓴다. 나도 이렇게 썼으면 좋겠다'라고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바로 이어령 선생님과 작고한 김현 선생님이었습니다. 특히 이어령 선생님의 [흙속에 바람 속에]는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방법에 있어서 제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자가 이어령 선생님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저는 이제 20대라는 젊음의 '전반'을 지나서 젊음의 '후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지나온 젊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젊음을 살기 위하여 이어령 선생님의 글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서평을 신청합니다.
[스크랩완료] 이어령의 '디지로그'를 예전에 읽었습니다. 그 때의 너무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어령이란 이름만으로도 제 조그마한 귀가 쫑긋합니다. 늙은이란 말을 '늘 그런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변화가 없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늙이이요, 항상 창조적인 생각을 하고 변화를 꾀하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젊은이라는 것이겠죠. 젊은이란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자 이 책을 신청합니다.
[스크랩 완료]http://blog.daum.net/psj7744/5179356 내 젊음을 맘껏 펼칠수 있는 창조적인 감각을 깨치고 싶습니다. 늘 새롭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나를 변화시키고 발전 시키고 싶습니다 ^^ 서평은 블로그/카페/예스24/인터파크/리브로에 올리겠습니다
블로그 공개로 열어 주세요^^
[스크랩 완료]요즘 많이 쓰이는 2.0 처럼 제자신의 2.0을 만들어 가고 싶어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만들어내는 시대의 지성인이 되고 싶습니다..^^ 서평은 불로그/카페/예스24시/교보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kah1227/5129722 읽고 싶은 이유는 제 나이 창창한 20세 학교에서 기초적인건 배웠지만 그냥 배우라기에 배웠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없이 남들 다 배우니까 배웠습니다. 20년이란 인생에서 제가 원하는 공부란 없었던거죠. 그냥 저냥 배웠을뿐입니다. 한창 공부할 나이에 아무 생각없이 배웠으니 저에게 참된 배움이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좀 더 색다른 배움을 제게 줄것 같더군요 더불어 새로운 가르침과 새로운 생각 고정관념을 깨는것 모두 제 흥미를 이끄는 요소들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스크랩완료] 우리는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만큼 세월이 흐르는거지요. 젊었을 때는 당연히 젊음의 생각을 가지게 되지만.. 조금씩 30대.. 40대가 되어가면서 우리는 스스로 젊음의 생각을 망각하며 현실에 안주하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스스로 신체의 나이를 생각하는 거지요. 스스로 좀더 많이 배우려면 좀더 더 젊음을 상징하는 생각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과연 이 책은 이어령선생님이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kmlee0813/5128908 짧은 생각에 이 책은 젊은 20대를 위한 책이라 판단하고 접었는데. 자꾸 마음에 남네요.. 지나간. 20대의 젊음이 그리운건지. 아쉬운건지. 30대중반으로 가는 지금. 생명력이 시들해져가네요..10대 20대뿐 아니라. '40대와 50대에게는 지나온 20대의 젊음을 회복해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란 글에.. 그 중간쯤을 달려가고있는 저도 살짝.. 신청해봅니다..
[담아가기 완료]http://cafe.daum.net/widebluesea/SjT/9 9가지의 상징적인 부호를 통하여 생각과 사고의 틀을 넓히는 동시에 확 바꿔놓도록 이글어주는 명저라는 소문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왔습나다. [젊음의 탄생]이라 젊은이들만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 중년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젊음이란 어떤 것인지? 이어령 교수의 시각은 또 얼마나 변하여 왔는지 배우고 또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항상 젊음을 안고 있다는 젊은이 중 하나인 저로선.. 그 탄생이 궁금한 것은 당연한게 아닐까요? 탄생이란 가슴뛰는 언어의 제목을 가진 이 책에 정말 당연히 읽고 싶을 것 같습니다 젊음이란 정말로 무엇일까 나이일까? 전혀..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닐거라 생각한다.. 이토록 많은 의문을 가진 젊음에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기대하며 신청합니다!!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ksw27/?_top_blogtop=go2myblog 획일적인 정규교육과 메뉴얼화 되어버린 취업준비과정을 거쳐 어느덧 사회초년생인 지금 직장에서 진정 내 스스로의 관점을 가지고 가치창출을 하고 있는지 회의감이 듭니다, 유사한 자기계발도서가 범람하는 요즘 보다 창의적인 발상인 통찰력 획득의 돌파구를 찾기가 힘드네요, 이어령선생님이 중앙일보에 연재하셨던 디지로그시대의 문화코드에 관한 글을 접하고 무릎은 쳤던 기억이 납니다. 창조지향적 사고, 유연한 자세, 얼마전 읽었던 생각의 탄생과 비교해 읽는것도 참 흥미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서평은 카페,블로그리뷰,교보,예스24,인터파크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 이어령교수님이 젋은이에게 보내는 귀한 메세지라 생각됩니다. 이 시대에 젋은이들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사람으로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들을 정리한 책인것 같습니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이어령교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서평은 카페,블로그,예스24,교보문고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크랩완료] 책의 목차들이 재미있게 느겨지고, 호기심이 생겨 납니다. 지금 저도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이와 관련없는 젊음을 알고 싶습니다.
[스크랩완료] 와~소장가치가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되네요. 또 너무나 좋아하는 이어령교수님의 글이라니 정말 궁금합니다. 항상 tv토론이나 강의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책을 보며 교수님과 토론하는 느낌을 갖고싶네요. 서평은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에 올리도록 할께요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hanahanahana/11987552 사실 저는 이어령씨에 대해 잘 모릅니다. 다만 한국의 석학이라 불릴만큼 박식하되, 보수층으로 중앙일보 고문을 맡고있다는 것밖에 모릅니다. 읽어본 것은 그의 일본에 관련된 저서 하나뿐. 그러나 이 책도 의견이 상당히 찬반에 나뉘었고, 제가 이어령씨를 바라보는 시각도 여전히 획일적이지 않아요. 그러던 중 대학 졸업반인만큼 평소 젊음, 청춘, 지식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이 나온 걸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어령씨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신청합니다. 어떤 분이실지, 어떤 이야기를 하실지 저서로 직접 느껴보고 싶어요. ^^
[스크랩완료]http://blog.daum.net/lss4192/5337041 우리나라 젊은이들이라면 꼭 봐야 할 바이블 같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이 담긴 책이라면, 40대인 내게도 20대의 젊음을 회복해 보다 창의적인 사고로 업그레이드 된 삶을 살고 싶은 소망이 있기에 꼭 읽어 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이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채 1 1이 2라는 단 하나의 답만을 고집하며 살아 왔음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정형화된 습관의 틀을 벗어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어령 교수의 깨어진 사고에 내 사고의 틀을 맞추고 싶다
[스크랩완료] http://blog.daum.net/rudtn86/5337159 젊음과 늙음.. 인간의 삶에는 항상 물음표가 존재합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지식의 젊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육체의 젊음과 정신의 젊음은 다른 것 아닐까요? 깨어있는 젊음의 재탄생을 이 책을 통해서 얻고 싶습니다. 서평은 카페/ 블로그/ 인터파크/ yes24에 올리겠습니다.
스크랩완료-"대학은 평생 한 번 있는 지적 나그네의 시기입니다" 이말이 무척이나 마음에 와닿네요. 넘쳐나는 대학생들 가운데 한명인 저는. 지금 지적 나그네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 흠ㅡ 이책은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서평은 교보문고.리브로.카페.블로그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