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거참....오늘 아침 tv랑 편성표에서 확인해보니 10시에 방영될 메리 영화가 플로리다 프로젝트라는 다른 영화로 바뀌어 있더군요. </p><p>깜짝 놀라서 일단 수정하기 위해 올립니다. 오늘 메리 영화는 방영되지 않는것 같아요. </p><p> </p><p><br>이번주 화요일에 케이블 채널 중 OCN MOVIES에서 아침10시에서 12시 30분까지 16세기 스코틀랜드의 메리 여왕을 그린 영화가 방영되네요.  <br>제목은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입니다. 주연은 마고 로비와 시얼샤 로넌이네요.  <br><br>보통 이런 경우엔 영화가 공개된 스케줄보다 한 10분쯤 빨리 끝나니까 실제로는 한 12시 20분쯤이면 영화가 끝나겠군요.  <br>옛날에 나온 영화가 아니고 2018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본적이 없는데 어떤 영화일지 궁금해집니다. 그때 볼 시간이 되면 좋을텐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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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 이거 봤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메리 스튜어트가 나오는 영화는 여러개가 있기는 한데 이 영화는 메리 스튜어트를 중점으로 좀 더 '사실적(?)' 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메리 스튜어트가 어리석었던 점과 정말로 힘들었을 것 같은 상황들이 나옵니다. 어릴때 떠나왔던 고국은 더 이상 그녀를 여왕으로 환대하는 곳이 아니었고 태어나자마나 얼마 안 있어 여왕이 되고 후에 프랑스 왕세자비에 이어 왕비가 되는 안일한 삶을 살았던 그녀가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힘든 곳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시도를 하기는 했지만 딱히 그 상황을 해결할 만큼 똑똑한 여왕도 아니었던거 같고... 영국이 아니라 그냥 이부 오빠가 있던 프랑스로 돌아갔으면 적어도 목숨은 부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었죠. 어쨌든 이 영화는 복식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맘에 들기는 하는데 파란만장한 한 사람의 삶을 영화 하나에 다 담아내기에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저 이거 봤답니다~~~ 엘리자베스 여왕과 메리 스튜어트가 나오는 영화는 여러개가 있기는 한데 이 영화는 메리 스튜어트를 중점으로 좀 더 '사실적(?)' 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메리 스튜어트가 어리석었던 점과 정말로 힘들었을 것 같은 상황들이 나옵니다. 어릴때 떠나왔던 고국은 더 이상 그녀를 여왕으로 환대하는 곳이 아니었고 태어나자마나 얼마 안 있어 여왕이 되고 후에 프랑스 왕세자비에 이어 왕비가 되는 안일한 삶을 살았던 그녀가 헤쳐 나가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하고 힘든 곳이라는 것이 보입니다. 시도를 하기는 했지만 딱히 그 상황을 해결할 만큼 똑똑한 여왕도 아니었던거 같고... 영국이 아니라 그냥 이부 오빠가 있던 프랑스로 돌아갔으면 적어도 목숨은 부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었죠. 어쨌든 이 영화는 복식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맘에 들기는 하는데 파란만장한 한 사람의 삶을 영화 하나에 다 담아내기에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