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푸에르토바야르타(Puerto Vallarta)입니다.

[풍류랑[風流郞]]

캐나다 캘거리에서 워홀 생활 끝내고 바로 푸에르토바야르타로 날라왔습니다. 

게으름 부리느라 5일이나 머무르게 됐네요. 

내일 과달라하라로 떠납니다.

카페에 푸에르토바야르타 정보는 거의 없길래.. 

지금 딸랑 론리플래닛 한권 들고 여행 중이라 이곳 정보가 피와 살이 됨을 알고 있기레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는 사소한 정보 남깁니다.

1.숙소 - 바야르타 선 호스텔(Vallarta Sun Hostel) 하루 195페소(6인도미토리). 청결. 옥상에 수영장. 직원 친절. 탁구대. 온수. 

 이 숙소가 좋은 이유는 두 블럭만 내려가면 해수욕이 가능한 해변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말레콘까지는 걸어서 10~15분정도로 무리없구요. 다만 수상택시 탑승장 기준으로 왼쪽은 게이들을 위한 해변이니 참고하세요. 공항에서 택시로 200페소 정도(저는 버스이용했습니다.) 버스는 7.5페소. 공항에서 나오셔서 택시기사들의 호객행위를 뚫고 왼쪽으로 돌면 바로 버스 정류장입니다. 파란색이나 하얀색 버스 중에 앞 유리창에 Olas Altas가 적힌 버스 타시면 됩니다. 터널 지나 조금 더 가다 시내로 접어들면 기사한테 물어보세요. 이 숙소에서 100페소짜리 투어 있는데 강추. 저는 안해봤지만 다녀온 룸메이트들이 강추라고 하더라구요. 호스텔 직원한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줄겁니다. 10000원짜리 투어는 앞으로도 만나기 힘들텐데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네요.

2.환전 - 사설 환전소 다수 있습니다. 환전해보지 않았지만 1불당 12.5페소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Banamex 메인광장 모서리에 있습니다. 시티은행 카드로 뽑았는데, 무슨 일인지 화면에는 28페소 차지할거라고 뜨고, 영수증에는 그냥 뽑은 금액만 나왔습니다.

3.기타 - 강을 기준으로 북쪽이 Old Town, 남쪽으로 Zona Romantica입니다. 남쪽이 북쪽보다 싸고 해변가 보다 먼곳일 수록 쌉니다. 타코 하나당 10페소 퀘사디아20페소 런치50페소 정도합니다. 다른 지역보단 확실히 비싼거 같습니다. 치안은 특별히 위험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룸메이트 중 한명이 밤에 혼자 돌아다니다 강도를 당해 지갑채로 빼꼈다고 했으니 그래도 주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쪽으로 넘어가는 버스 타시고 언덕 넘어가시면 곳곳에 해변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덜 혼잡해서 해수욕하기 좋습니다. 버스 7페소. 클럽은 Zona Romantica 지역은 게이클럽이 대부분이고 말레콘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배고픕니다. 타코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혹시 과달라하라 근처 계신 분들 있으면 만나뵈면 좋겠네요. 한국인은 커녕 동양인 한명 볼 수 없네요..궁금한거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아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엘리lllllElly]

과달라하라 가시면 한국인 많을텐데요. 부럽네요.... 저도 타코.................와구와구 먹고 싶습니다

[풍류랑[風流郞]]

그런가요? 과달라하라 왔는데 일본인 한명 본게 다네요. ㅎㅎ

[엘리lllllElly]

과달라하라에 여행자는 적을겁니다만 대학 근교로 가시면 한국인 어학연수생이 제법...!

[풍류랑[風流郞]]

어쨋든 내일 과나후아토로 떠나야겠습니다. 도시보다 시골이 좋네요 ^^ 감사합니다.

[엘리lllllElly]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

[wdmoon]

작년에 집사람과 큰딸과 같이 4박5일 휴가차 다녀왔습니다. 큰 거실과 방이 두개 있는 7층의 전망좋은 리조트 호텔에서 호사를 누리다 왔습니다. 환전 Fee가 비쌉니다. 그리고 식당마다 메뉴가 두개입니다. 내국인용과 외국인용, 외국인용은 가격이 두배가 됩니다. 저는 L.A에 삽니다. 이곳 L.A 고급 멕시칸 식당요금이 바야라따에서는 허름한 식당 요금입니다. 이렇게 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택시요금도 그렇습니다. 저는 인상이 별로 였습니다.

[풍류랑[風流郞]]

환전 Fee 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비싸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제가 간 식당에서는 내국인용 외국인용 메뉴가 따로 있는건 못봤습니다. 멕시칸 친구들이랑 현지인 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주로 찾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당이라면 제가 먼저 피하겠습니다. 바야르따는 칸쿤만큼이나 유명한 휴양지 입니다. 미국 사람들도 많이 놀러오구요. 당연히 물가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비싸겠지요. 다음부터는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멕시코가쟝]

안녕하세요 쪽지보냈는데 확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