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Red, Gold, Pearl Pink 컬러 피날레 2003 Winter Make-Up Trend

[데이지]

눈 덮인 하얀 설원과 어울리는 화이트, 추운 겨울도 녹여버릴 듯한 강렬한 레드, 섹시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신비로움을 간직한 골드, 천사처럼 순수하고 솜사탕처럼 달콤한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펄 핑크 컬러들의 반란이 예고되고 있다. 각 코스메틱사들은 겨울과 어울리는 로맨틱, 낭만, 천사를 테마로 한 형형색색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보여 벌써부터 女心 사로잡기에 나섰다. 2003년의 피날레에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된 Winter Make-Up Trend.

에디터 이진희

보브 보브가 제안하는 2003년 Winter Make-Up 트렌드는 ‘Wine on Ice’. 미래와 과거를 모티브로 차가운 색감과 따뜻한 색감의 유기적인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고조시키는 것이 보브가 여성들에게 제안하는 뷰티 아이콘. 차가운 겨울 색상에 골드펄로 따뜻함을 불어넣어 세련된 와인빛으로 물드는 겨울. 누구나 선망하는 스크린 속 여주인공처럼 화려하고 우아하면서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차가운 겨울 속에서 만나는 강렬하고 세련된 와인빛으로 우아한 프리마돈나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다.

추운 겨울 우아하고 화사한 여성의 모습을 담아 여성의 따뜻한 내면을 외적인 모습으로 형상화시키고 있다. 눈부신 글리터감과 와인 빛깔의 입매로 분위기 있고 고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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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라네즈의 2003년 겨울은 낭만적이고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를 제안하고 있다. 수많은 트렌드의 창조자들은 낭만적인 세계관을 꿈꾸는데, 이 상상력 풍부한 몽상가들이 펼쳐낸 컬러 팔레트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플라티늄 골드, 실버, 핑크, 누드 베이지, 퍼플 등. 또한 2000년대 여성들은 영화 <시카고>와 같은 여성미 넘치는 의상의 텍스처와 디테일을 부활, 주인공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매혹적인 빛을 발산하는 매끄러운 새틴, 몸의 움직임에 따라 리듬감 있게 흔들리는 실루엣, 그 위에 로맨티시즘을 숭배하는 디자이너들은 천사 또는 요정처럼 순수하며 신비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 이것이 라네즈가 지향하는 컨셉트. 그렇게 2003년 겨울의 로맨티시즘은 풍부한 반짝임, 천사의 순수성과 낭만성으로 몽환적인 판타지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세상을 로맨틱한 반짝임으로 물들여 줄 눈매와 입술을 연출하고 있다. 로맨틱한 펄의 광채와 만나는 순간, 당신은 이미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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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템 2003년 겨울, 비오템은 ‘Icy Refections’이라는 패턴을 제안하고 있다. 패턴의 모티브는 “꿈과 현실 사이 어느 공간에 얼음 나라가 있고 그곳에 얼음으로 지어진 궁전이 있다. 모든 것이 차갑게 느껴지는 얼음 궁전 안은 파란색과 흰색이 은빛으로 어우러져 있다. 차갑고 외로운 궁전 안을 둘러보다가 당신은 어느새 겨울의 마법에 걸린다. 갑자기 강렬한 행복을 느끼는 순간 어디선가 따듯하고 반짝이는 컬러들이 주위를 감싼다”는 이야기. Icy Refections(아이시 리플렉션즈)의 모든 색상들은 따듯함과 차가움, 블루와 골드 빛을 동시에 가진다. 색상들은 부드럽지만 대조되며, 블론드, 크리스탈, 프로스트 빛으로 빛난다. 이러한 톤의 색상들은 여성들에게 깊고 부드러우며, 강렬하면서 영원한 빛의 메이크업을 선사해준다. 각각의 색상은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며, 그 컬러들은 또한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창조해내고 있다.

비오템은 여러 가지 컬러를 레이어링, 믹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자신의 모드에 알맞은 눈매와 입술, 그리고 볼을 창조해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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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수이 1980년대의 로큰롤 세대, 이 재미있고 섹시하고 대담한 감성을 안나수이는 그녀의 홀리데이 시즌에 ‘로큰 바로크’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바로크의 퇴폐적이고 글래머러스한 감각과 로큰롤의 대담한 룩을 결합시킨 홀리데이 시즌의 최신 유행 스타일이 안나수이에 담겨 있다. 로큰 바로크…,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잊을 수 없는 마법의 밤을 상상하듯, 재미있고 신비로운 경험을 공감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안나수이는 파티 분위기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색상들을 제품에 가득 담아냈다. 립팔레트는 가장 ‘쿨’한 색상들로 여성들의 눈매를 표현할 수 있게 했고, 입술에는 트렌디한 샤인을 주어 특별한 홀리데이 파티의 주인공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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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 에뛰드는 진주빛 펄(Pearl)을 2003년 겨울 시즌 메이크업의 키워드로 삼아 촉촉한 피부 위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진주빛의 반짝임과 컬러로 한층 럭셔리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다. 혜교처럼 매력적이고 싶다? 그렇다면 에뛰드가 제안하는 겨울 메이크업에 도전. 피부가 차갑게 느껴지는 추운 겨울, 반짝임을 가득 담은 펄 메이크업으로 한층 세련된 느낌이 전해진다.

레이스가 달려있는 실버 색상의 드레스, 황금빛 눈매와 짙은 레드 톤 입술은 마치 백마 탄 멋진 왕자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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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에스티로더는 2003년 홀리데이 시즌 동안, 여성의 아름다움은 드라마틱한 변신을 꿈꿀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한마디로 ‘스타 브라이트(Star Bright)’라는 컨셉트로 반짝이는 모든 것은 아름답고 드라마틱하다고 제안한다. 홀리데이는 강렬한 드라마를 연출하는 시간, 에스티로더는 시즌 트렌드에 맞춰, 영롱하게 반짝이는 아름다운 메탈릭 샤인이 스며있는 매혹적인 컬러들을 내놓고 있다. 얼굴 전체에서 빛나는 페스티브 골드와 하늘빛 실버, 쥬얼리처럼 빛나는 붉은 입술과 네일, 그리고, 드라마틱한 눈매는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며 유혹적이기까지 하다. “홀리데이 룩은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워야 한다”고 에스티로더의 아티스트인 조지 세리오는 말한다. 그는 또한 “메탈릭 톤과 샤인을 이용하여, 여성은 모던한 드라마를 창조한다. 한가지 톤으로 통일한 모노 룩은 얼굴, 입술, 눈을 모두 골드와 실버 톤으로 세련되어 보이게 하며, 피부에서 반짝이는 효과를 더해주기도 한다. 클래식 레드 컬러가 30년대, 40년대, 50년대의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일으키지만, 여기에 하이 글로스 메탈릭 빛이 더해졌을 때는 그 모던한 분위기가 완벽하게 완성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레드 계열 컬러들이 대두. 뉴 리미티드 에디션 퓨어 컬러 네일 레퀴어 인 스타 레드와 퓨어 컬러 벨벳 네일 레퀴어인 벨벳 루즈 등이 에스티로더의 겨울 룩 컬러. 강렬한 태양의 느낌처럼 완벽하고 정열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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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녹스 이자녹스의 겨울 트렌드는 룩스(LUXE) 스타일. 명품이나 클래식이라는 호칭이 단순히 오랜 시간이나 돈으로 칭해질 수 없는 것처럼, 룩스 스타일은 스트리트 룩과는 구별되는 희소가치로 남들과 차별되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메이크업 스타일. 이자녹스가 제안하는 룩스 스타일과 룩스 스타일을 즐기는 룩시안(Luxian)이 겨울 룩의 메인 테마이다. 룩스(LUXE)는 사전적인 의미로는 화려함과 아름다움, 고상함, 때로는 사치스러움으로 번역되는 단어이지만, 이자녹스의 룩스에는 특별한 의미가 숨겨져 있다. 전통과 모더니즘의 조화, 트렌드를 넘어서는 품격 있는 스타일,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만족에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 바로 이자녹스의 룩시안이 제안하는 메이크업이다.

풍부한 썬번 느낌의 컬러로 트렌디함이 물씬 풍기며, 풍성한 속눈썹과 황금빛 눈매 표현은 마치 클레오파트라의 이미지처럼 신비스럽고, 럭셔리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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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코리아나는 2003년 엔시아 겨울 메이크업 패턴 명을 ‘파리지엔 퍼플(Parisien Purple)’로 정하고 ‘파리지엔 퍼플(패턴 1)’과 ‘매직(패턴 2)’ 등 2가지 메이크업 패턴을 제시했다. 이번 엔시아 겨울 메이크업은 펄이 가미된 아이섀도와 퍼플과 레드 계열의 립스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이미지와 여성스러운 신비감을 연출할 수 있는 엔시아만의 겨울 메이크업 트렌드이다. 첫 번째 패턴인 파리지엔 퍼플은 강한 퍼플 빛 눈매에 부드러운 모브 컬러의 입술로 당당하고 세련된 파리지엔을 상징하고 있다. 두 번째 패턴인 ‘레드 매직’은 순수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신비스런 여성의 이미지를 담아내고 있다. 코리아나의 겨울 룩은 오리엔탈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신비스러우면서도 화려한 퍼플 컬러와 럭셔리한 골드 펄을 주요 색상으로 제안하고 있다.

1. 화사하고 촉촉한 피부, 퍼플빛의 강렬하고 고혹적인 눈매, 부드럽고 달콤한 입술이 고귀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2. 상큼한 오렌지 톤으로 귀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카키와 퍼플로 자신감 넘치는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텍스처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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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오 2003 클리오의 겨울 트렌드는 ‘파티 메이크업’, 여성 내면에 순결함과 섹시함, 두 가지 테마를 신비롭게 풀어낸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있다. 살짝 벌어진 핑크빛 입술, 실버의 은은한 빛으로 물든 깊은 눈매가 아찔할 정도로 섹시해보이는 순간. 유혹과 순결, 그 모순의 딜레마가 공존하는 순간을 연출·제안하고 있다.
	1. 시선을 모으는 카리스마, 순백의 순수함과 은밀한 유혹이 공존하는 순간의 느낌을 이미지에 표현해냈다. 2. 그레이, 블랙, 짙은 퍼플, 진한 컬러들이 클리오가 제안하는 이번 겨울 시즌의 메이크업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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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 2003년 헤라 뜰리에의 겨울 메이크업은 로맨틱한 느낌의 ‘Hyper-Metallic(하이퍼 메탈릭)’으로 요약된다. 헤라의 하이퍼 메탈릭은 다양한 컬러와 질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개성 넘치는 색채의 하모니로 신비롭고 이국적인 색채를 표현한다.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컬러에 화려하고 신비로운 펄의 믹스 & 매치, 새틴처럼 부드러운 베이지, 핑크, 라벤더 그리고 화려한 메탈릭 골드와 실버의 매혹적인 블렌딩이 완벽하고 럭셔리한 메이크업을 완성시킨다.

이번 겨울 메이크업에는 퍼플 빛의 마스카라 리치 컬링(메탈릭 퍼플)과 메탈릭 화이트 & 골드와 만나 매혹적인 눈매로 표현, 부드럽게 반짝이는 메탈릭 베이지빛 입술과 로맨틱한 조화를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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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 2003년 겨울을 준비해 한국화장품 칼리는 강렬한 레드 색상으로 차가운 겨울, 시크한 여인의 모습을 제안한다. 트렌드는 전체적으로 드라마틱한 느낌을 갖는다. 톤 다운된 듯 하지만 차분하고 도시적인 여성의 모습이 올 겨울을 채색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느낌의 레드가 등장하면서 차가운 매력을 더하게 되며 퍼플과 와인 컬러의 숨겨진 포인트가 여성의 눈매에 깊이감을 더해준다. 신비롭게 빛나는 펄감의 화이트 컬러빛 눈매와 퓨어한 레드 립스틱이 쉬크하면서도 메탈릭한 매력을 더해준다. 한 겨울의 눈처럼 순수한 화이트가 은은한 반짝임으로 빛나며, 깊이 있는 와인 컬러의 아이라인이 신비로운 눈매를 완성시켜 준다. 화이트한 눈매에 선명하게 대비되는 레드빛 립메이크업 연출은 극도의 세련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1. 현대적인 여성들의 상징적인 컬러 레드. 세련되고 정열적인 느낌,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담아내고 있다. 2. 블랙 & 화이트, 그리고 레드 톤이 칼리가 제안하는 전체적인 분위기. 순수, 청초한 느낌과 동시에 여전사같은 전사적인 느낌을 제품 속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