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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에 발생과정
피부분비물인 죽은 세포, 세균, 피지 등이 과잉 분비로 모낭이 좁아져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내에 저류하게 되어 피부 각질세포 및 먼지 등과 섞여서 모낭에 흑 혹은 백의 점상물질인 면포를 만든다.
여기서 진행하여 나타나는 붉은 색의 구진은 세균에 의해 염증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고 이 구진에 화농균에 의한 2차 감염이 나타나면 농포가 형성된다.
원인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호르몬 불균형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남성호르몬 농도가 높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 것은 남성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 피지 생산을 증가시키므로 여드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과 생리주기의 관계를 보면 여드름은 생리시작 1주 내지 10일 전에 더욱 심해지는데 이를 월경 전 여드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르지만 매달 주기적으로 변하는 호르몬 분비량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밖에도, 스트레스, 유분이 많은 화장품, 땀, 변비약, 물리적인 자극, 화학적 자극 등도 여드름의 그 원인이 될 수 있다.
한방원인
肺(폐)에 열이 많아 피부에 열이 울적되어 나타나며 얼굴의 모낭과 일치된 부분에 좁쌀 크기의 여드름이 자주 생기고 주로 코 주위에 제일 많이 나타나고 가려운 증상도 동반하며 입과 코가 자주 건조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을 보인다.
胃(위)에 열이 많아 피부에 열이 울적되어 나타나며 가슴 부위에서 좁쌀만한 크기로 나고 끝부분은 검은색을 띠는 경향이 많고 얼굴에는 주로 입 주위에 제일 많이 나타나며 평소에 입이 마르고 찬물을 많이 마시고 입 냄새가 심한 편이다.
血(피)에 열이 많아 항상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있어서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있으며 감정이 격해지면 얼굴이 쉽게 빨개지며 입, 코, 양 미간 사이에 쌀알 크기의 홍색 여드름이 많고 생리 전후로 해서 여드름이 증가를 보인다.
瘀血(혈액순환 장애)로 인해서 쌀알 크기의 여드름이 얼굴, 가슴, 등을 덮고 있으며 여드름 주위가 발그스름하거나 고름 주머니를 형성하여 반복해서 생겨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흔적이 남으며 이런 사람들의 소변색이 주로 노랗거나 빨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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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
단순히 피부에만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몸 안의 열기와 각 장기 기능 이상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여드름이 피부로 솟아나므로 근본원인이 되는 장부기능의 불균형을 먼저 찾아 근본적이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치료
치료의 첫 걸음은 피부를 깨끗이 하는데 있으므로 손으로 부드럽게 자주 씻어 주고 비누가 피부에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헹구어 내야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과로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화장은 가능한 옅게 바르고 강한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
머리를 자주 감도록 하고 무스, 젤, 스프레이 등 제품의 사용은 금하며 이마에 머리카락이 닿지 않도록 한다.
여드름을 함부로 짜지 않는 것은 물론 가능하면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유분기가 없는 크림이나 앰플, 에센스로 수분 및 영양을 공급하고 여드름이 좋아졌지만 붉은 자국이 남아 있는 경우 햇빛을 받으면 잡티가 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