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은 결국 일본으로 넘어가나!
라인이란 SNS는 한국의 네이버가 만든 인터넷 메신저다.
한국인은 거의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으나 일본이나 동남아에선
거의가 이 라인을 메신저로 사용하고 있다
예로 일본인구 1억2천만명중 9천6백만명이
메신저로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태국은 인구 7천만명중 5천5백만명이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
대만은 또 어떤가. 인구 2천3백만명중 2천2백만명이 사용중이다. 이렇게 동남아에선
네이버란 회사는 몰라도 라인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카톡하자”고 하지만 일본이나 동남아에선 “라인하자”고들 한다.
10여년 전의 일로 기억된다. 일본의 모 방송국이 라인재팬의 사무소를 취재하며 방영한 적이 있었다. 안내자가 “라인은 한국 네이버에서 개발한 것이며 한국의 SNS”라는 설명을 했다. 방영이 있은 다음 이 프로의 뎃글란에는 수백개의 뎃글이 달리는 난리를 겪었다.
“라인이 한국것이라니,,, 어처구니가 없군, 일본은 도대체 뭘하고 있었나?” “한국거라는걸 진작 얘기해 줬어야지, 알았으면 쓰지 않았을거 아냐” “SNS하나 개발 못하는 일본, 에라 밥이 아깝다” 는등 자조섞인 뎃글이 엄청 올라왔었다. 일본에는 자기들이 개발한 메신저 하나 없다. 그런만큼 라인이 한국의 것이라는데 대한 일본인들의 자괴심이랄까 체면손상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만큼 일본인들의 반발과 시기를 많이 받아온 메신저이다.
그러나 그들은 잘알고 있다. 지진이 많아 걸핏하면 전화선이 끊어져 전국이 불통되는 그순간에 라인은 아무탈없이 통화가 된다는 사실을, 그들은 2011년 동북대지진때 너무나 뼈아프게 경험한바 있다.
그러던 이 라인이 일본정부의 압력으로 피치못해 일본 야후로 넘어갈 위기에 놓여있다.
몇 년전 네이버는 라인을 더 키우기 위해 일본최대의 포탈사이트인 야후(소프트방크그룹)와 50대50의 합작회사 라인야후를 설립했었다. 합작당시 어려운 한일관계 였기에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더구나 당사자가 재일교포출신 손정의였기에,,,
그러다 작년 11월에 한국에 있는 네이버의 클라우드서버가 해킹을 당해 52만건의 일본 라인사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당했다. 이 사건을 빌미로 이번일이 터진것이다. 일본은 그들의 국민 메신저인 라인이 외국것인데다가 나아가 그 서버를 외국(한국)에 두고 있다는게 항상 꺼림직하고 불만이 많이 쌓여 있던 차였다. 왜냐하면 그들의 국내 데이터를 한국에서 다 들여다 보며 이용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최근 일본정부는 금년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라인을 운영하고있는 라인야후에 비정상적인 행정지도를 내렸다. 처음 3월엔 “ 다시는 해킹 당하는일 없도록 재정비하라” 그후 4월엔 “해킹당하는 네이버의 기술을 믿을수 없으니 야후가 라인과의 50대50 자본관계를 재검토해서라도 조속히 라인을 해킹당하지 않게 보안을 강화하라”는 것이다. 즉 야후가 라인 주식을 인수하여 직접 운영하도록 조치하라는 얘기다.
이에 야후의 손정의 회장은 좋은 기회가 왔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 기회에 네이버를 떨쳐내고 라인을 독식할 심산으로 며칠전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의 이사였던 신중호 이사를 퇴임시켰다. 신중호이사는 라인서비스를 일본땅에 정착시킨 장본인이다. 그리고선 그들정부의 행정지도대로 네이버를 지우기 시작하고 있다. 네이버에게 라인야후 50%의 주식을 팔고 손을 끊어라고 종용하고 있다.
두 합작회사가 손을 잡고 정부에 대항해 싸워도 될지 말지한 처지에 합작선 야후가 등을 돌리니 네이버에겐 적이 둘이 생긴 셈이다. 그렇다면 이젠 네이버(라인)는 50%의 주식을 팔고 라인을 통째로 야후에 넘겨주고 손을 터는수 밖에 없을까? 이와 관련해 우리정부는 아직 꿈쩍도 하지 않는다.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었다. 상대는 정부가 앞서서 네이버(라인)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즉 라인을 배제하라는 식의 행정지시를 내리고 있는데도,,, 며칠전 과기부 차관이라는 자는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네이버의 사정을 듣고 있는중”이라나.
깡패한테 매맞고 있는 자식에게는 무엇보다 때리는 자에게 항의를 하고 못때리게 하는게 우선인데 무얼 들어보겠다는 얘긴지 모르겠다.. 버스는 다 떠나고 난뒤에,,,
이번 일본정부의 행정지도 뒤에 음모가 숨어있다는 것은 우리뿐 아니라 일본 신문들 조차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라인은 어차피 자기 국민대다수가 사용하고있는 SNS이니 자기들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그럼으로써 한국에 있는 서버를 가져와야 겠다는 생각, 이번기회에 네이버를 밀어내고 한국으로부터 빌려 씀으로 받던 열등감을 불식시키자는 음모가 숨어있다. 그들은 이런 밀어내기식 음모를 꾸며왔던데 이골이 나있다. 비근한 예로 닛산과 르노의 합작관계에서도 월등히 많았던 르노의 주식비율 인데도 닛산의 경영권을 뺏기지 않기위해 오히려 르노에서 파견한 카를로스 곤 회장을 구속시킨일이 있었다. 해외로 나갈수 없었던 그는 이삿짐 짐짝속에 숨어서 일본을 탈출했었다. 그리고 요즘은 세계각처를 다니며 일본투자위험론을 역설하고 있다.
일본은 그런나라다. 現今의 우리 정부는 이렇게 의리를 지키지 않고 我田引水를 위해선 무슨일이든 벌이는 집단들에게 양보만 했지 왜 얻어오는게 하나도 없을까
네이버에겐 이번 문제는 일본에 국한된게 아니다. 라인을 야후에게 넘겨준다는건 라인의 국제비지니스도 일본 라인야후의 휘하로 들어가게 된다 네이버의 세계화를 위해선 라인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 네이버의 고민이 있다.
받은글ㅇ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