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물친구들' 회원분이 여기 카페에도 계신 것 같아 부탁드려요~!! 저는 그 카페에 가입이 안 되어서요 이 글 읽으시면 그리로 글을 옮겨 주셔도 좋겠습니다 아니면 직접 도움을 주셔도 좋구요~
'삼화부영3차 앞 선사유적지 공원 내 정자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유기 견을 보호해 주세요.'
새끼를 가져서 배가 많이 부른 상태로 얼마 전부터 그 곳에서 살고 있었는데 주변엔 차량이 많은 대로인데다 먹을 것도 없어 동네 아이들이 물과 음식을 가져다주곤 했는데..
오늘 가보니 정자 마루 밑에서 새끼 4마리를 출산 해놓았다고.. (그 개에게 관심 있는 주민에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신고를 하여 유기 견 센타에서 오늘 나와서 그 어미를 붙잡아 가려다가 새끼가 있는 것을 알고 일주일간은 그냥 놔두고 일주일 후에 다시 와서 데리고 간다고 하네요~
제가 이 개의 사연을 안 것은 며칠 전인데요 오후 늦게 마트에 가다가 우연히 검정강아지 못 봤냐고 공원에서 강아지를 찾고 다니는 중학생 쯤 되어 보이는 동네 아이들 둘 때문에 그 강아지의 사연을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만삭인 개가 가엾어 죽을 조금 끓여서 가져다주려고 공원에 나갔는데 서울에서 제주 딸집에 여행오신 어느 분이 그 개를 찾아다니며 본인은 서울에 가야하니 제주에 사시면 꼭 그 개를 보호해줄 사람을 찾아서 보호해 달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동물애호가인 어느 분께 문의했는데 '제주동물친구들' 카페에 글과 사진을 올려 보는 게 어떻겠냐고 방법을 알려 주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동물애호가는 못 되어 '제주동물친구들' 카페에 가입하기가 좀 그렇고.. 그래서 이곳에 사진과 글을 올립니다
저는 동물들을 싫어하진 않지만 좀 낯설고 친숙하게 지내본 적이 없어서 ..오늘 사진 찍으러 공원에 나갔는데 그 강아지가 저를 보자마자 달려와 짖기 시작해서 그 자리서 완전 얼음 된요~ 다른데 쳐다보고 꼼짝 안하고 서 있었더니 좀 있다가 정자 밑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아마도 새끼를 보호하려고 그랬나봐요 아이들과 그 서울 분 얘기론 그 개가 사람도 잘 따르고 온순하다고 합니다 ~ 멀리서 사진을 찍었어요 사진 속 오른 쪽 정자 밑이 그 강아지들의 은신처입니다~ 사람과 친화력도 있고 모성애도 강하고 책임감도 있는 괜찮은 녀석 같습니다~ 유기견센타로 잡혀가면 안락사 시킬지도 모른다니 사랑의 손길 꼭 부탁드립니다~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께서 방법 좀 꼭 찾아주세요~!!~~
주소:제주시 화삼로 167 (오름중학교 근처 삼화지구 부영아파트3차 앞 선사유적지 공원 정자 밑)
첫댓글 원래어디있던글이죠?
삼화부영 카페에 있던 글이에요~
유기견 보호소 말고 다른 대안은 없을까요. 가면 떨어져서 격리될텐데요
모르겠어요ㅠ일단 알리자는 목적하에 글 올렸어요~
아직도 있나요??
네 아직도 있네요~아빠로 추정되는 백구도 왓다갓다 하네요
엄마 밥 주는 사람들 있는지요.
밥이라도 잘 먹어야 할텐데
어제 통조림이나 하나 줄까해서 가보니 밥은 두둑하이 있더라구요ㅋ
안보이던데 어디갔나요??
모르겠어요ㅠ 안보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