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서울까지 예단하러 다녀왔어요.
인천 중앙시장에도 한복이랑 이불가게는 많지만 다녀본 결과, 그
리 탐탁치가 않아서 큰 맘 먹고 나섰지요.
예단도 해야하고 제 것두 해야하고 이불만해도 준비해야할게 많아서,
따져보니까 가격도 엄청 부담이더라구요.
엄마도 직장생활을 하셔서 함께 시간내는게 힘든 상황인데도 시간 쪼개서 다녀왔지요.
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갔더니 물건이 확실히 달라도 다르던데요.
이불 뿐만이 아니고 그릇에 커튼까지.....
옷 한벌을 사도 바느질이며 옷감이며 꼼꼼하게 따지시는 엄마랑 함께 갔는데, 저희거랑
시댁에 보내는 이불사는데 오죽했겠습니까....^^
예단 뿐만아니라 제가 쓸 이불도 혹시나 흠잡힐까봐 신경 많이 쓰셨죠.
이불을 잘 골라야 부부금실도 좋아지는거라고 설득력이 부족한(?) 이론까지 내세우면서요.....^^
울 엄마지만 이럴땐 귀여워~ㅋㅋㅋ
눈높이가 있어서 조금 추가된 견적이 나왔지만 인천이랑 비교해서 품질은 훨 업이고 써비스까지
감한하면 만족도 역시 비교 할 수 없었죠. 그래서 바로 계약햇습니다.
거기다 그릇이랑 커튼도 간김에 몽땅 다하고 3시간이 훌쩍 넘게 봣더라구요
나중에 집에 와서 찬찬히 따져보니까 정말 너무 잘해주셧더라구요
이불 뿐만이 아니라 그릇 커튼도 확실이 상품도 좋고 금액은 착햇구요
암튼 서울에 나가기 정말 잘했죠.
늘 내가 사는 인천광역시를 사랑하는 저지만 이럴땐 왜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같은 매장이 인천에는
없는걸까...ㅜㅜ;; 아쉽네요.
사장님 실장님 다음주에 저희 예단 이쁘게 잘해서 보내주시고요
저희건 집 정리 끝나면 전화 드릴게요
미리 명절 잘 보내시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