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30319000113
2012년 총선에 출마한 부산북강서을의 문성근, 연제구의 김인회 인하대 로스쿨 교수, 금정구의 장향숙 전 국회의원은 올해 출마를 포기했어요. 문성근, 김인회, 장향숙 3명은 모두 무경선 전략공천으로 선거에 출마해서 당시 지역에서 엄청나게 비판을 많이 받았으니깐요.
3명 모두 문재인 전 대선후보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인물들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연제구의 김인회 교수가 총선 이후 지지부진한 활동 끝에 지역 정치활동을 접을 것을 두고는 '무경선 낙하산 인사의 폐해'라는 비판론도 제기되고 있어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전 지역구였던 북강서(을)에 정진우 당시 지역위원장을 무경선 낙천시키고, 문성근을 단수 공천한 것은 그들의 안목과 현실을 세정하는 능력을 그대로 표출한 사례이었죠. 정진우 후보는 그 지역에서 2004년에 40%가 넘는 지지율로 선전했던 후보였어요.
2016년 총선 후보 공천문제는 앞으로 문재인 대표가 스스로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민주당 공천 신청자가 복수인 지역에서도 무경선으로 공천을 했죠.
새누리당은 보란 듯이 후보군을 조정까지 하면서 지역출신의 후보를 공천하여 문성근의 약점을 공략했다. 문제는 문성근이라는 좋은 카드까지 죽인 것이라는 것이죠. 문성근을 부산에서 후보가 없어서 고민할 곳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배치했다면, 정진우도 살고 문성근의 당선 가능성까지도 올릴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2320&CMPT_CD=P0001
민주당 부산·경남 공천 '후폭풍'... 탈당 사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01338&CMPT_CD=P0001
민주통합당, 부산 공천후보 발표...경선 한 군데도 없어
무경선 낙천자들은 항의를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C63F56A3ADF03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EAA3F56A3ADF115)
왼쪽부터 영도구 김비오, 금정구 노창동, 부산진을 이덕욱, 연제구 김문갑, 북강서을 정진우
위 사람들은 납득이 안되는 무경선으로 낙천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 사람들이 왜 무경선으로 낙천이 되어야 되는지 납득이 안됩니다.
2012년에 단지 문재인과 가깝지 않기 때문에 낙천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아시다 시피 영도구에서 김비오 후보는 경쟁력 없는 통진당 후보에게 양보당했고,
금정구는 장향숙 후보에게 공천했는데 가장 큰 표차이로 패배했죠.
또한 부산진을에서 김정길 후보도 패배했고, 연제구 김인회 후보도 패배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북강서을 문성근 후보도 패배했습니다. 또한 사하갑 최인호 후보도 무경선 공천자인데 패배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지원유세나가서 당선된 사람은 부산에서는 한명도 없었고, 경남 김해(갑)에서 치열한 경선을 뚫고 당선된 민홍철 후보만 지원유세를 나가서 당선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2012년 부산의 '낙동강 벨트'에서 홀로 살아남았습니다. 적어도 친노 후보 두 명 정도의 동반 당선을 기대했던 문 대표 측은 입맛이 씁니다.
부산 지역구 무경선 공천도 19대 총선 패배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지역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경선 하지 말고요.
꼭 공정한 경선을 하고 공천을 해달라고 합시다.
첫댓글 쇼생크님, 안타깝게도 김비오,노창동,이덕욱,김문갑, 정진우.. 전형적인 난닝구 들입니다.지금 탈당한 세력들하고
계파를 같이 하는 인물들이죠
이들은 경선을 했어도 낙선했을거고 출마를 했어도 자신들을 제치고 공천받은 사람들보다 득표를 덜했을겁니다
김비오: 영도는 전략공천지역이라 민주당 후보 출마안하고 통진당 민병렬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새누리 27197 vs민병렬 23718 로 아깝게 떨어졌죠. 영도는 한진중공업이 있어 지역에서노동운동을 오랫동안한 민병렬씨가 김비오 보다는 상징성이 있었습니다 .김비오 나왔으면 이 득표 못받습니다
김비오 베트남에서 사업한다고 지역구 관리 안하다가 선거3개월전만 되면 나타나는 인물입니
아무리 난닝구라고 해도 경선을 하고 떨어뜨려야죠. 무경선 전략공천을 옳지 않아요.
@쇼생크 2013 김비오 22.31% 민병렬 11.95%
동래구에 후보가 없으니 오창석 후보는 그곳에 출마하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정진우는 현재에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이죠.
@쇼생크 쇼생크님
쇼생크님의 경선필수론에 어떻게 답을 해야 될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
노유진의 정치카페 86편 1부 1시간 16분 부터 들어 보시면 후보단일화 경선에 대해 답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장향숙: 금정구 입니다 김진재 아들 김세연이 재선을 한곳이죠. 마포에서 노웅래 아버지가 5선 노웅래가 재선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김세연 같은경우 지난 부산시장 선거 출마전 서병수 보다 더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았던 후보입니다
장향숙은 친노가 아니예요 정동영씨계입니다 정동영씨가 비례1번에 공천한 인물이죠
누가나와도 김세연은 부산 최다득표를 했을 상황입니다
2013에는 김비오가 2등 민병렬이 3등했네요
@쇼생크 당연히 민병렬은 진보정당 후보로 나왔으니 3등을 했는데
김비오로 단일화 된다고 김비오가 민병렬 보다 2012년에 표를 더 얻었을까요
이 지역은 한진중공업 고공농성이 있었잖아요 그것때문에 상징적으로 노동운동가로 영도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민병렬씨가 공천을 받은거지요.
자.. 노원에 이준석 안철수 노회찬 이렇게 나오면 안철수가 노회찬 보다 표를 더 받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 안철수, 이준석 대 노회찬 하면 노회찬이 안철수보다 표 적게 얻을까요
한번 생각해보시죠
@copyleft21 민병렬 2008년에는 부산진구(을)으로 출마했고, 영도구로 옮긴 건 이해가 안되었죠. 민병렬이 2012년 당시 영도에서 활동한 건 겨우 2~3년 뿐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