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일보 기사입니다 **********************
제25회전국무등기어린이·어머니·교직원배구대회가 지난27일부터 28일까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선수대표 선서하는 유현숙(목포 상아클럽 왼쪽) 유웅선(고흥녹동초)
전국 무등기 배구대회 성료 | |||||||||||||||
입력시간 : 2013. 04.29.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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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남 고흥 녹동초·여 광주 치평초 우승
어머니1부 상아클럽 어머니2부 금구초 교직원 송정초 우승
‘백구의 대축제’ 제25회 전국 무등기 어린이·어머니·교직원 배구대회가 27~28일 이틀간의 일전을 뒤로하고 폐막했다.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대회에서는 고흥녹동초(어린이 남)와 광주 치평초(어린이 여), 목포 상아클럽(어머니1부), 금구초(어머니2부), 송정초(교직원부)가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16·17면
27일 열린 어린이 남자부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 고흥 녹동초는 남원중앙초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어린이 여자부에서는 광주 치평초가 목포 하당초를 꺾고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어머니1부에서는 목포 상아클럽이 라이벌 썬 클럽을 2-1로 꺾고 대회 3연패를 차지했다.
어머니2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금구초가 신창초를 꺾고 지난해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일궈냈다.
19개 팀이 참가한 교직원부에서는 지역라이벌 송정초와 송정서초가 마지막 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송정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25회 무등기 배구대회에는 어린이부 8개팀(남6· 여2), 어머니부 21개팀(1부 9· 2부 12), 교직원부 19개팀 등 총 48개팀이 참가해 이틀 동안 명승부를 펼쳤다.
김대우기자
어머니2부 우승팀과 MVP |
입력시간 : 2013. 04.29.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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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 승격 환호성
어머니 2부 금구초
금구초가 지난해 아쉽게 빼앗긴 트로피를 되찾았다.
금구초는 결승에서 신창초에 일방적인 경기 운영으로 2-0로 비교적 손쉽게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금구초는 틈틈히 시간을 내 체육관에 모여 무등기대회를 준비해 왔다.
지난해 결승에서 아쉽게 여룡초에 2-1로 패한 금구초는 우승을 차지하기 까지 그들의 적수는 없었다.
준결승에서도 처녀출전한 장덕초를 가볍게 2-0으로 물리친 금구초의 실력은 이미 2부리리그에서는 적수가 없었다.
하지만 금구초도 위기는 있었다. 마지막 1점을 남기고 내리 3점을 내줘 20-17까지 쫒아왔다. 하지만 상대편의 서브실수로 마지막 우승 점수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학교의 명예를 건 경기답게 경기장에서는 대회기간 내내 열린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들은 꾸준한 연습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2부리그를 재패, 다음 대회부터는 1부리그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 감사”
어머니 2부 김라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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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에 최우수선수의 영광까지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
전국 무등기 배구대회 교직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금구초 김라양(41·여)씨는 수비가 장기다. 이 팀의 중앙수비를 보고 있는 김 씨는 이번 무등기 배구대회에서도 월등한 수비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다들 가정이 있는 어머니들이고, 일을 나가는 선수들도 많은데 연습을 게을리 않고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지난해 아쉽게 우승트로피를 들지 못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직원부 우승팀과 MVP |
입력시간 : 2013. 04.29.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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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못 이룬 우승 꿈 이뤄
교직원부 송정초
19개 팀이 맞붙은 교직원부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었다. 전년도 우승팀 월계초등학교가 예선에서 탈락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 송정초등학교가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송정초는 최근 열린 광주시회장배 9인제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다.
송정초는 28일 열린 교직원부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인 송정서초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2-1로 승리했다.
양팀은 세트마다 1~2점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지켜보는 관중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학교의 명예를 건 경기답게 경기장에서는 대회기간 내내 열린 응원전이 펼쳐졌다.
배순오 교감은 “우리학교의 탄탄한 조직력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오는 5월4일 열리게 될 광주시교육감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전국 최고의 교직원 배구팀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대회 전관왕이 목포”
교직원부 최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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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최우수선수의 영광까지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함께 구슬땀을 흘린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전국 무등기 배구대회 교직원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송정초 최유창씨는 수비가 장기다. 배구 경력 5년만에 전국 최고의 수비수로 자리잡은 그는 이번 무등기 배구대회에서도 월등한 수비실력을 자랑했다.
“배구를 시작하고부터 욕심이 생겨 클럽 활동을 하며 열심히 운동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 광주시회장기와 이번 무등기에서 전국대회 2관왕을 이룬 만큼 앞으로 열릴 교육감기 등 전국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열심히 기량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초등 남자 우승팀과 MVP |
입력시간 : 2013. 04.29.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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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여 우승팀과 MVP |
입력시간 : 2013. 04.29. 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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