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를 결심한 외교관을 꿈꾸는 고3이랍니다.
이번 수능때 제가 갈 수 있었던 대학은 대략적으로 명지대 정외과나 한국외대용인캠 포어정도였습니다.
언어영역에서..마지막 재검토하다가 망했죠...남들은 시간모자랐다던데..어찌15분이나 남았던것인지..ㅠ.ㅠ 외국어영역도 평소보다 조금 떨어지는 편이였고..
일단 외무고시를 패스하는 사람들의 대학을 보면 정말 SKY에서 서강.성균.한양정도에서 결정이 나죠. 그것도 거의 SKY에서..
물론 지방대.. 제가 사는 지역의 명문인 경북대나 부산대. 경기도쪽의 아주대나 인하대가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기회가 더 적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경북대나 아주대만 되어도 외대 패스할기란 정말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글쓰시는 분들보니깐..거의 외고를 선호하시더군요.
저는 적극추천합니다. 일반고등학교보다 외고에서 훨씬 상위대학가기가 편하다는것은 상식입니다. 저도 중3때 외고냈었는데..떨어졌었죠^^;; 지금도 많이 아쉬운..ㅋ
대체적으로..원하는 대학의 원하는 과를 가라고들 하는데..
지금 목표를 잡는다면 연대나 서강대 정경계열이나 어문계열쪽..
복수전공을 한다면..외시준비는 거의 포기하셔야되니깐..과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대학마다 학점이 다른데..예를들어 한국외대의 경우 한개강의마다 2점이 주어집니다.
다른대학은 거의 3점이지만..어문쪽이다 보니 2점을 주게 된것이죠. 여기에서 복수전공을 하게 된다면..보통 다른대학의 학생보다 3배의 학점을 따려고 단단히 각오를 해야될껍니다^^;;
보통..대학1학년때부터 공부를해서 2학년에 1차통과하면..2년동안 2차의 기회가 주어지니..4학년때까지 어떻게 따면되겠죠.
물론..쉬운것은 아닙니다.
하지만..모든일에 쉬운것이 어디있겠어요. 제가 지방대에서 외시를 치는것이 가망이 없어보여 재수를 한다기보다는..
서울쪽에 꼭 SKY는 아니더라도 상위대학이라면 더 많은 인센티브가 생길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지방마다 소모임이있죠. 그 분들도 다 실패한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저도 대학4학년때까지 못따면..대구내려와서 해야겠죠.
누구나다 노력한만큼 결과가 나온다는..명언? 이 있기에...
자방이나 서울이나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아..또 주접을 떨어버렸군요. ㅋ...
어쩔수 없답니당~ ㅋㅋ
여튼 외무고시에 뜻이 있다는것은 누구나 한 사람으로서 충분히 좋은 목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시고요~ 나중에 외교통상부에서 뵙시다(물론..견학차는 말구요^^;;)
첫댓글 대단하세요.-_-존경스럽습니다.저도 열심히하겠습니다.^-^힘내세욧!
ㅡㅡ; 저의 생각인데... 지방대라 가기 어려운게아니라.. 지방대에는 수도권대학만큼 교육분위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걸로 알고있거든요... 아마 그영향이 크다고 봅니다...중요한건 개인이 하기나름이겠죠..
대구사시나봐요.ㅡㅡ?
하긴 외교관중 지방대 출신은 많이 드물죠... 특히 경대는ㅠ..ㅠ극소수라.
넹 대구에 살죠.게다가 외시생의 경우 거의 경대생이 없었던것으로 압니다. 뽑는수가 너무 적으니..게다가 캠퍼스의 낭만은 서울이 역시 좋죠. 대학축제만 해도 수준이 틀리더라구요^^;;
촌에서 대구로 학원을 다니는지라^^;;;